다가가지 않아도
스쳐 지나가고
등을 떠밀지 않아도
성큼성큼 지나가는 세월
무엇에 그리 쫓기며 사는건지
왜이리도 사는게 바쁜건지
돈을 많이 벌려는 것도
명예를 얻으려 하는 것도 아닌데
세월은 참 빨리도 간다.
돌아보면 남는 것도
가진 것도 별로 없는데
무얼 위해 이리 정신없이 사는건지
나도 몰래 문득 바라본 하늘은
왜저리도 눈이 부신건지
가끔, 정말 가끔은
아무것도 안하고 하늘만 보고 싶다.
얼마나 오래 사느냐 보다
어디를 향해 가느냐
지치지 않고 기분좋게 내 속도에 맞추어
오늘 하루도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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