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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VS일드]]세상의 이런일이? 추억의 외화 '환상특급' 다시보기

작성자잔주녁(-ㅂ-)/|작성시간08.09.20|조회수2,618 목록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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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외화인 환상특급(Twilight Zone)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지금 어린 세대에게는 참으로 생소할 수도 있지만 그 당시에 환상특급을 모른다면 간첩?

과학이나 말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초자연적인 현상이나 미스테리한 사건과 같이 과학적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기묘한 이야기들을 옴니버스형식으로 구성된 이 시리즈는 당시로서는 말로 설명할 수 없지만 말은 많았던 시리즈였다.

 

나중에 대감독인 스티븐 스필버그가 독자적으로 환상특급과 비슷한 의도로 제작한 어메이징 스토리 역시 많은 인기를 얻었고 나중에는 극장판으로까지 등장할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시리즈로 후에 한국에서도 공중파로 방영이 되며 한국시청자들까지 사로잡았는데 그당시의 환상특급(Twilight Zone) 시리즈는 50년대에 인기를 얻었던 원작의 리메이크판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원작인 흑백판도 국내에서 방영된적이 있다고 하는데 본 기억도 없고 환상특급(Twilight Zone)이 아닌 다른 방송명으로 방영되었다는 말이...)

게다가 제작년에 얼핏 들려온 이야기이지만 또다시 환상특급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영화로 제작된다는 말이 있었는데...그건 어떻게 되었을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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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지금에 와서도 수많은 의문과 논란을 주었고 당시,국내에도 수많은 매니아팬들을 확보했던 이 시리즈에 대해 좀 더 알아보는 것도 나쁘진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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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특급 1기 (1959년)

Originally on: CBS (30 min.)

Status: Ended   
Premiered: October 1, 1959   
Last Aired: June 1, 1964

Show Categories: Science-Fiction, Drama

 

환상특급의 오리지널 시리즈는 로드설링(Rod Serling)이 제작을 하였으며,1959년에 10월 2일부터 방영이 되어 1964년 6월 19일까지 미국CBS에서 방영이 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고 그 결과 시즌5까지 진행,156화라는 장대한 이야기들로 시청자들을 쇼킹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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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특급 극장판 (1983년)

Twilight Zone: The Movie (1983)

Release Date: 24 June 1983

 

1985년 TV판 리메이크가 나오기 전,극장판으로 등장한 환상특급...

지금도 이름만 들으면 거장이라 손꼽히는 스티븐 스필버그를 비롯해 조 단테,존 랜디스,조지밀러 등 4명의 감독이 한편씩 감독을 맡아 제작된 영화로 좋은 반응을 얻어냈다. 솔직히 기대했던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한 이야기보다는  조지밀러가 감독한 '발렌타인의 악몽'이라는 작품이 엄청나게 인상적이었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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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특급 2기 (1985년)

Airs Next: CBS at Friday 8:00 PM (60 min.)

Status: Ended   
Premiered: September 27, 1985   
Last Aired: April 15, 1989

Show Categories: Science-Fiction, Drama

 

1959년의 동명인기원작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한국에서도 방영이 되며 무수한 화제를 낳았던 작품이다.

사실 원작을 접해보지 못한 우리나라 시청자들에게는 이 기묘한 이야기들 자체가 충격이 아닐 수 없었는데 특히나 시즌2에서는 브루스 윌리스와 모건 프리먼같은 현재에도 최고의 대우를 받는 배우들의 모습도 볼 수 있으며 엑소시스트의 감독인 윌리엄 프레드킨,스크림과 나이트메어의 감독인 웨스크레이븐 역시 연출에 참여하며 완성도높은 이야기들로 또 한번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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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특급 3기 (2002년)

Airs Next: UPN at Wednesday 9:00 PM (30 min.)

Status: Ended   
Premiered: September 18, 2002   
Last Aired: May 21, 2003

Show Categories: Science-Fiction, Drama

 

2002년 방송사를 옮겨 제작된 환상특급의 3기정도라고 보면 무방할 것 같다.

역시나 재밌고도 기묘한 이야기로 쏠쏠한 재미를 준 것은 사실이었지만 그 이후에 제작된 여러 비슷한 부류의 드라마들의 영향탓과 예전 시리즈에 비해 재미가 떨어진 에피소드들이 다수 존재하다보니 진행자를 포레스트 휘태커로 기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전만큼의 인기를 얻어내기는 힘들었던 것 같다. 그래서인지 시즌1으로 마무리!

 

 

 

Twilight Zone:movie (1983) 

발렌타인의 악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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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단편으로 구성된 이 영화안에서 아직 영화를 시청하지 않은 사람들이 가장 기대하는 것은 아무래도 스티븐 스필버그가 연출한 작품이겠지만 개인적으로나 많은 사람들이 베스트로 꼽는 작품은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조지밀러가 연출한 '발렌타인의 악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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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극장판의 4개 에피소드의 경우,1959년에 방영된 환상특급 원작의 에피소드들을 리메이크한 것으로 약간씩 이야기나 설정이 다른 경우는 있지만 모두가 기존에 존재했던 에피소드들로 구성이 되어있다.

발렌타인의 악몽 역시 윌리엄샤트너가 주연을 맡아 2000피트라는 제목으로 방영이 되었던 작품이라는...

 

 

발렌타인의 일어난 일이 아닌 주인공이름이 발렌타인...

심한 폭우로 인한 기상악화속에서 비행을 하고 있는 여객기화장실에서 공포와 겁에 질려있는 발렌타인,그는 창문으로 비행기날개에 앉아있는 괴물을 보게 된다.

그리고 그 괴물이 비행기의 엔진을 부수기 시작하며 발렌타인은 마치 미친사람처럼 흥분하고 괴성을 지르기 시작하며 결국은 비행기 착륙후에 엠블란스에 실려가게 되는데 과연 그가 본 비행기위에 흉측한 괴물은 비행기공포증이 있는 발렌타인이 만들어낸 상상일까?

 

 

 

Twilight Zone (1985)

시즌1 에피소드2 'A Little Peace And Qui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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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집안일과 아이들에 시달리는 주인공 아주머니...

언제나 그렇듯 정원을 손질하고 있는 도중,목걸이 하나를 발견하게 되는데 이 목걸이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능력이 담겨있었다.

그것은 바로 아이들이나 남편이 짹짹거릴때 shut up(조용히 해!)라고 외치면 시간을 멈출수 있는 히어로즈의 능력자와 같은 능력을 손에 쥐게 된 것...아니 목에 걸게 된 것...

 

아이들이 시끄럽게 굴면 시간을 멈추고 항상 붐비던 마트에서의 장보기도 훨씬 손쉬워지며 생활이 한껏 여유로워진다.

그렇게 그녀의 삶이 어느날 한순간 불행이 되고 마는데...러시아에서 핵미사일을 발사해 자신이 살고 있는 미국에 떨어지기 일보직전,그녀는 다시 한번 목걸이의 힘으로 미사일이 떨어지는 것을 막게 된다.

하지만 문제는 그 다음...떨어지기 일보직전인 현재 상황에서 시간을 정상적으로 돌려놓을 수 있을까?

 

 

 

Twilight Zone (1985)

시즌1 에피소드4 'Dreams For S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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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쇼쇼키의 매트릭스처럼 정말이지 충격적이었던 작품...

한 여인이 가족들과 피크닉을 나와 행복한 오후를 보내고 있다. 

자상한 남편과 사랑스러운 아이들...

그런데 이상한 것은 갑자기 남편이 했던 말을 두번씩 반복하고 마치 TV처럼 남편의 행동이 일그러지기 시작함에 따라 여인은 자신에게 뭔가 잘못된 것이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게 되는데...

 

비명과 고통에 휩싸여 깨어난 곳은 미래세계였다.

자신이 원하는 꿈을 파는 이곳에서 그녀가 가족과 함께 보내는 꿈을 샀고 사소한 문제로 인해 잠시 꿈에서 깨어난 것이라며 한 남자가 설명하는데...다시 현실일지 꿈일지 모를 세계로 돌아와 남편과 아이들을 마주하며 어느것이 진짜 현실일지를 고민하게 되며 에피소드는 막을 내리게 된다.

 

마치 80년대의 매트릭스를 보는듯한 의미심장한 철학을 가진 에피소드로 영화 '매트릭스'에서 네오는 꿈이 아닌 현실을 택하지만 그녀는 꿈을 선택하게 된다.

 

 

Twilight Zone (1985)

시즌1 에피소드11 'NIGHTCRAWL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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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우울한 밤,경찰관이 한 식당으로 들어오게 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식사를 하러 온 손님들은 방금전 호텔에서 일어난 미스테리의 살인사건을 이야기를 이어가는데 아직 범인이 잡히지 않은 상태인지라 더더욱 불안한 상태이다.
그리고느 갑작스레 카페에 들어온 음산해보이는 남자는 자신은 잠을 청해서는 안된다며 커피를 주문하고는 불안해하기 시작한다.
마침 뉴스속보로 범인의 용모가 공개되자 사람들은 더더욱 불안에 떨기 시작하는데 그 이유는 방금 들어온 한 남자가 범인의 용모와 너무 흡사했기 때문이다.
 
경찰이 그를 체포하려하자 그는 믿지 못할 진실일지 모를 이야기를 풀어놓기 시작하는데...
베트남전에 사람들을 사살했던 끔찍한 기억으로 인해 악몽을 꾸게되면 그것이 현실로 나타난다는 것이었다.
그 말을 믿게 만들기위해 없던 햄버거를 실체화해 자신의 말을 입증하려 하지만 경찰관은 그를 체포하기 위해 권총을 꺼내고야 만다.
하지만 자신의 능력으로 권총으로 녹여버리고 도주하다가 경찰관의 기습에 의해 정신을 잃게 되고...
 
그가 그토록 두려워했던 악몽이 현실로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엑소시스트의 감독이었던 윌리엄 프레드킨이 연출한 이 에피소드는 소름끼치는 장면과 연출외에도 그당시 미국의 신보수주의와 같은 정치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었던 작품으로 환상특급의 수많은 에피소드들 중에서도 단연 꼽히는 걸작중의 걸작이었다.  
 

  

 

Twilight Zone (1985)

시즌1 에피소드14 'Examination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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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살 생일을 맞이하며 흥분상태인 어린이 '디키'

부모님은 아이를 위해 멋진 tv까지 선물을 해주지만 디키는 다른 여느아이들과 달리 책만 보며 미래사회에서 12살이 되면 무조건 치루어야 할 시험을 준비하며 자신감을 불태우기 시작한다.

지금같으면 대견해서 머리를 쓰다듬고 보듬어주어도 시원찮을텐데 부모들은 왠지 못마땅한 표정이다.

 

시험은 계획대로 치뤄지고 디키는 예상처럼 높은 점수를 받아내지만 부모들에게 걸려온 전화는 축하가 아니었다.

'귀하의 아들은 정부가 지정한 지적수준을 능가하였으므로 현상황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였습니다.'

.

.

.

'아이의 시신을 수거해가십시오'

 

정부는 한 아이를 무참히 살해하고 만것이다.

의아해할수도 있겠지만 정부는 치루는 이 시험의 목적은 지나치게 영리하고 똑똑한 아이들을 초기에 제거해버린다는 우민정책의 일환으로 미래사회의 잔혹함을 고스란히 보여주었던 환상특급의 여느작품보다도 충격적인 에피소드였다.

 

 

Twilight Zone (2002)

시즌1 에피소드43 'Sunr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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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가게 된 4명의 단짝친구들...

그들은 동굴에서 아즈텍문명의 고대유물을 발견하게 된다.

상자안에는 피와 같은 보기에도 섬뜩한 액체가 들어있는 주인공 중 한명이 말하길 사람의 피라고 추정한다.

한 친구가 실수로 이 항아리를 엎게되고 피가 쏟아지자 갑자기 태양이 사라지게 되는데...

 

그들은 그 이유가 자신들이 유물 속 피를 실수로 쏟게되자 태양의 제국이라 일컬어지던 아즈텍문명의 저주라고 생각하게 된다.그리고 무서운 생각을 하게 되는데...자신과 세상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자신들 중 한명의 피를 항아리안에 넣을 것을 제안하게 되며 그들의 단단했던 우정이 갈라지기 시작한다.

과연 그들은 자신의 목숨처럼 소중히 여기던 친구들 중 한명을 죽일 수 있을까?

 

조금은 민숭맹숭했던 2002년도판 환상특급에서 인상깊게 시청했던 에피소드...

특히나 나중에 캠코더를 보며 자신들이 행복했던 추억을 회상할때의 그 씁쓸함을 잊을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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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즌123 | 작성시간 08.09.21 어째...저는 아는게 없네요 ㄲㄲ
  • 답댓글 작성자잔주녁(-ㅂ-)/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8.09.24 이밖에도 잼있는 에피가 많았는데...저랑 같은 세대가 아니시근영..ㅠㅠ
  • 작성자nurms | 작성시간 09.03.03 오랜만에 이 드라마를 보니 반갑네요 'A Little Peace And Quiet', 'Dreams For Sale','Examination Day' 모두 기억이 나구요 특히 'Dreams For Sale'는 정말 충격이었어요. 그런데 제 기억으로는 여자 주인공이 기계의 고장으로 결국 죽는 걸로 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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