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테마트리

[샵&스트리트]게임과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는 그곳!! 국제전자센터

작성자프림타|작성시간08.12.26|조회수788 목록 댓글 0

 

 

국제전자센터는 서울 서초구 남부터미널 옆에 위치한 종합전자상가다.

1997년 3월 건립한 이후 강남지역의 대규모 전자상가로 자리매김한 국제전자센터.

 

하지만 '전자'라고 해서 꼭 컴퓨터, 카메라, MP3 등의 전자기기만 취급하는 것은 아니다.

'전자'와는 약간 거리가 있을 '무언가'도 국제전자센터에 가면 만날 수 있다는데..

 

백문이 불여일견...!!!

지금부터 국제전자센터 탐방을 시작해보자.

 

  

 

이곳이 국제전자센터이다.

3호선 남부터미널로 나오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지하철과 국제전자센터가 연결되어있는 통로도 있으니 추운 겨울에는 그 통로를 이용할 것을 적극 추천!

평일이고 오후 시간대여서 그런지 터미널 근처였지만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다.

 

  

 

국제전자센터의 안내문이다.

전자센터라는 이름에 맞게 대부분 전자기기를 판매한다.

하지만 전자센터에 와서 전자기기를 탐방하는 것은 너무 뻔하지 않는가?

 

국제전자센터에서 찾아갈 곳은 9층..!!!

소프트웨어/게임/캐릭터/DVD/시장조합이라고 써있는 층이다.

오늘 중점적으로 돌아볼 것은 바로 "캐릭터"이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9층까지 올라가는데도 시간이 꽤 걸렸다.

우여곡절(?) 끝에 올라온 9층..!!

 

 

 

 

국제전자센터라는 이름에 맞게 각종 게임기와 소프트웨어가 손님들을 기다리는 모습을 볼수 있었다.

평일이어서 그런지 국제전자센터에 사람들이 그다지 많지는 않았다.

간혹 소프트웨어를 구하기 위해 돌아다니는 학생들 몇몇만 눈에 띌 뿐이었다.

  

 

 

국제전자센터에는 새 물건만을 파는 것이 아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중고물품을 매입하기도 하고, 매입한 중고물품을 싸게 팔기도 한다.

게임은 하고 싶지만 돈 없는 학생들에게는 이보다 더 좋은 기회는 없을듯.

 

단, 원하는 물품을 구매하기 전에 미리 시장조사를 해가는 것은 필수자세..!!

 

 

 

 

XBOX 360을 이용해 게임을 하고 있는 학생들.

국제전자센터에서는 물건만을 사는 것이 아니라, 직접 게임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직접 해보니 확실히 컴퓨터로 하는 게임과는 느낌이 달랐다.

 

 

 

 

국제전자센터에서 판매하는 게임 CD들.

게임 종류도 굉장히 많다.

게임에 아는 바가 없는 나로서는 이 CD들의 끝없는 행렬에 놀랄 수 밖에 없었던.. -0-

 

 

 

 

한창 사람들 사이에서 유행하던 닌텐도DS와 PSP도 보인다.

그리고 그 사이로 보이는 wii Fit..!

우연한 기회에 한번 해봤는데 나름 재미가 있었다.

 

이제는 집에서도 가상으로 테니스를 즐길 수 있다니...

아래층에 실례가 안 갈정도로만 움직인다면 게임도 하고 운동도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자.. 이제 게임과 관련된 것들은 이 정도로 마무리하려고 한다.

이제 본격적으로 피규어를 돌아볼 시간...!!!

 

물론 피규어를 모으거나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어릴적 만화 속에서만 보았던 캐릭터를 피규어로 다시 만날 생각을 하니 기대가 되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국제전자센터에는 엄청난 종류의 피규어가 있다.

한 장식장에 수백가지의 피규어가 있을 정도면 국제전자센터에 있는 피규어의 수는 과연 몇일까?

아마 그 수를 일일이 세기란 불가능할 것 같다.

  

 

 

피규어를 구경하던 중 재미있는 것을 발견했다.

"미소녀 피규어만 피규어가 아니거늘..." 이라는 문구..!!!

 

순간 피식했다.

실제로 미소녀 피규어의 수도 상당했다.

마치 미소녀 피규어들 속에서 울분을 토하는 것 같았다..^^;

 

울분의 주인공들은 바로 은하철도 999의 캐릭터 피규어들..!!

누구나 한번쯤은 보았을 은하철도 999.. 정말 재미있게 봤던 만화였는데..

이 피규어들을 보며 잠깐이나마 어릴적 은하철도 999의 추억을 해보았다.

 

은하철도 999에 대해 잠깐 설명을 붙이자면 70년대 일본에 애니메이션 붐을 일으킨 만화이다.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는 기계몸을 구하기 위해 우주 공간을 달리는 은하철도에 오른 소년과,

그를 돕는 신비한 여인 메텔이 겪는 모험을 그린 SF 장르의 애니메이션.

 

후지 TV를 통해 78년 9월부터 2년 6개월간 방영된 은하철도 999 시리즈는 최고 22.8%의 시청률을 기록한

일본의 대표적인 드라마판 만화이며, 113개의 엄청난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은하철도 999는 단순한 만화와는 달리 사람들에게 던지는 자본주의 사회비판이라던가 무정부주의,

종교적 신비주의 등  다양한 철학적 메시지가 담겨있다.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해보았을 상상.

"태권브이와 마징가Z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

 

과연 승자는 누구일까?

 

 

 

 

국제전자센터에서 어릴적 향수를 자극하는 것은 피규어 뿐만이 아니다.

현대식(?)이기는 하지만 다양한 뽑기 기계가 어릴적 추억을 떠오르게 한다.

 

 

 

지금도 많은 매니아를 거느리고 있는 건담시리즈.

그만큼 건담 프라모델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몇만원대에서부터 수백만원대까지 가격대도 다양한 건담 프라모델.

특히 건담 프라모델은 단순히 조립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색까지 직접 칠해야 하나의 완성된 건담이 탄생하기 때문에 그만큼 애착이 많이 가는 프라모델이라고 한다.

 

처음에 완성된 프라모델을 봤을 때는 애초에 색깔이 입혀져서 나오는줄 알았는데,

직접 수작업으로 칠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저걸 어떻게 다 칠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국제전자센터를 나서려고 하자 눈에 들어온 이것..!!

바로 트랜스포머에 나온 범블비..!!

2009년에는 트랜스포머2가 개봉한다고 하니 그때는 어떤 캐릭터가 나올지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

 

 

국제전자센터 같은 몰에 올 때마다 항상 이겨야 하는 지름신의 유혹.

이날도 겨우겨우 이겨내고 왔지만 정말 돈만 있다면 사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은 곳이다.

 

어릴적 꿈을 키워오고 추억을 만들게 해준 만화영화 속의 주인공들을 피규어로 다시 만날 수 있는 국제전자센터.

 

고사리 손 시절 어울려 놀던 친구들과 함께 국제전자센터에서

게임도 하고 다양한 캐릭터들을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