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사의 현장>
뉴욕원각사 무량수전 기와 공사 완공
글| 편집부
뉴욕 원각사 대작불사가 회주 정우스님과 주지 지광스님의 헌신적인 노력과 원각사 신도들의 적극적인 동참하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본국 불교계에도 널리 알려진 이 대작불사는 대웅전, 선방, 납골당 등 여러 채의 건물을 나무를 이용하여 한국전통식으로 건립하는 것이다.
이중에서 대웅전 건물이 2015년 10월 상량식을 한 후 기와도 올리고 현재 내부 공사를 하는 중이다. 대웅전 외에 무량수전은 지난 10월 29일 정우스님, 지광스님을 비롯하여 약 3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상량식을 한 후에 한국에서 7명이 기와 전문 기술자들이 와서 기와 공사를 마쳤다. 공사는 기와 공사 전문가 7명이 11월 11일부터 12월 1일까지 3주 동안 하였다.
이 공사를 좀더 상세하게 설명한다. 기와는 한국 표준규격에 맞추어서한국 경주의 노당기와에서 제작하였다. 기와는 대. 중. 소. 3가지 크기가 있는데 무량수전의 기와는 큰 대(大)자 기와이다.
기와는 좌우 양쪽에 세우는 취두 기와 2개를 비롯하여 바닥기와 9,100개, 숫기와 4,500개, 암막새 350개, 숫막새 350개가 사용되었다. 암막새와 숫막새는 일반부속기와라고 한다고 한다. 총 15,000개 정도의 기와가 들어간 것이다.
이 무량수전은 이 세상과 인연을 다한 사람들의 유골을 모시는 일종의 납골당이다. 주지 지광스님에 의하면 이 무량수전에는 아미타불을 모시고 2,700 가구의 위패를 모시게 된다고 한다.
미주불교계 전체로 보면 하와이에 일본 불교계가 만든 납골당 건물이 있고 중국 불교계에는 큰 규모의 묘지와 납골당이 있다. 켈리포니아 서래사는 1999년에 Rose Hill Park에 공원묘지를 조성하여 21,000개의 납골시설과 1,500 개의 탑기등 총 24,000개의 납골 시설을 조성하였다.
이 납골공원에는 중국인 뿐만 아니라 한국인, 베트남 등 아시아 여러 나라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 또 뉴욕지역의 큰 사찰인 중국 장엄사도 이미 수 십년 전에 대규모 납골당을 2개 만들었다. 미주한국불교계 묘지를 보면 1990년대에 시카고에 림대지거사와 고 김승한 거사가 만든 소규모 불교인 묘지가 있다. 미주한국불교계에서 납골당 건물을 만드는 것은 원각사가 처음이다. 이 무량수전의 공사 완공 예정일은 2019년이다.
원각사 연락처: 845-497-2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