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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현대불교 2023.1월호]미주불교소식

작성자무량수|작성시간23.03.20|조회수75 목록 댓글 1

 

워싱턴 주 타코마 서미사 일면스님 2022년 10월 원적

 

 

 

타코마 서미사를 창건해 이끌어왔던 일면스님이 지난 2022년 10월 7일 오후 4시 입적했다. 세수 83세, 법납 65세.
일면스님은 북한 함경남도에서 태어나 1950년 기차를 타고 남하한 뒤 1958년 오대산 현문 큰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했다. 어린시절 함경도 석왕사를 여러번 가본적이 있다고 말했다. 통도사 월하 큰 스님을 법상으로 모시고 상원사, 봉암사, 해인사, 범어사, 통도사 등에서 10여년간 수련 수선 안거했으며 이후 범어사와 통도사 조계사 등에서 행정 업무 등을 보다 1978년 미국으로 와 이한상 거사가 설립한 북가주 카멜 삼보사 주지를 역임했다. 1983년 11월 일면스님은 로스 엔젤레스 관음사 주지 도안스님 권유로 워싱턴 주 타고마로 가서 경국사 (구명 성불사) 주지로 취임하면서(경국사는 통도사 월하스님과 청하스님이 서미사로 이름을 바꾸어 줌) 타코마에 자리를 잡았다. 이후 서미사는 1996년 6월에 한국전통사찰 양식의 대웅전 낙성식을 가졌고, 서북미 지역의 한국 대표사찰로 인식되었다. 장례식은 지난 10월 13일 오전 11시 아번에 있는 Yahn & Son 장례식장에서 엄수되었다.

 

 

 

 

휴스톤 남선사 창건한 묘봉스님

지난해 3월 9일 한국에서 원적

 

1996년, 9월 22, 뉴욕 불국사 추석맞이 대법회에서 설법하는 묘봉스님

 

1987년 휴스톤에 남선사를 창건한 묘봉스님이 지난 해 3월 9일 원적에 들었다고 알려졌다. 세납 81세, 법랍 45년. 현재 남선사 건물도 묘봉스님 재직시에 마련한 것이다. 스님은 1990년 한국으로 귀국하였다. 1942년 서울에서 태어난 묘봉스님은 동국대 3학년 재학시절, 천축산 불영사 황화선원 조실 덕산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스님은 1975년 미국에 입국하여 식당청소, 남 심부름, 구멍가게 직원, 공장 인부, 신문배달 등 갖은 역경을 견디며 동양철학을 공부하였다고 알려졌다. 상좌로는 보화·지공·각진·중현·한산·지일·유각(니) 등이 있는데 이 중에서 보화스님은 워싱턴 DC지역에서 활동하였다.
스님의 49재는 수덕사에서 2022년 3월 15일 초재를 시작으로 4월 24일까지 봉행되었다.

 

 

 

 

뉴져지 원적사 선엽스님 초청 법회

 

원적사에서 강의하는 선엽스님

 

 

손으로 만드는 차로 널리 알려진 선엽스님이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미국을 방문하여 11월 12일과 13일 뉴욕과 뉴저지에서 ‘차와 혈관 정화, 디톡스, 명상’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하였다. 그리고 20일에는 원적사에서 ‘자연이
생명을 지킨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였다.
스님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옛날부터 사람이 병들었을 때 병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한 것이 우리 일상 주변에서 자생하는 식물들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우리나라에서 담장으로 역할을 하던 탱자나무 등은 이제 거의 사라져가고 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또 약초로 이용되던 식물들을 세계 각국에서 현대의 과학적 해석이나 연구를 통해 현대의약품으로 제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인간의 몸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는데 단백질의 성분은 식물의 약용으로서 정화와 세포의 복원이 무리없이 생성되기 때문에 약차를 수시로 음용하여 몸속에 쌓인 독소는 배출되고 우리 몸의 세포는 재생되어 건강한 체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뉴욕 한마음선원 연화당(蓮華堂) 화합재

 

2022년 10월 16일 한마음선원은 작년에 새로 구입한 건물에서 화합재를 지냈다. 이 건물은 대웅전 바로 옆에 있는 건물이다. 대웅전과 이 건물 사이에 있던 담의 한쪽에 새로 대문을 내고 그 대문을 통해 서로 통하게 공사를 하였다. 건물 뒷면도 아주 넓기 때문에 봉축행사 등에는 주차장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주지 원공스님을 비롯한 신도 60여명이 참석한 이 행사는 스님과 신도 다함께 삼배, 반야심경 봉독, 좌선, 선법가,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 행사를 집례한 원공스님은 이 건물을 ‘연화당’이라고 결정되었다고 알렸다. ‘연화당’이란 어떤 것에도 물들지 않는 연꽃처럼 우리의 마음이 항상 청정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을 했다. 이 연화당은 안옥한 느낌을 주며 그 길이가 넓이가 76피트(23미터) 길이가 175피트(53미터) 이라고 건물과 대지 크기를 설명하였다.
한마음선원은 나무로 지은 108평짜리 한국전통식 대웅전이 있고, 이 대웅전 지하에는 잘 꾸며진 강당이 있다. 이 외에도 2채의 주택 건물이 있다. 이렇게 건물이 많기 때문에 원공 스님은 이 연화당의 용도에 대해 “ 이층의 큰방은 선방으로 사용하고, 그 외에도 이 건물공간에 경전공부 모임방, 독서모임,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카페 등으로 구상하고 있다. 이 연화당을 이용하여 신도들의 신행활동이 다양하게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른족 건물이 새로 구입한 연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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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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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금바위 | 작성시간 23.03.20 멀리 북방 ROCHESTER, SYRACUSE사는연고로
    일면,묘봉두 큰스님들 뵌적 없지만 개척불교 수고많이 하신
    큰스님이라 생각합니다
    서방극락
    상품상생
    축원드립니다
    원공스님 뵌지 거의 30여년전!
    연화당 사찰 확장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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