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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현대불교 2025. 9,10월]특별소개-미주현대불교 36년간의 연혁-김형근

작성자파란연꽃|작성시간25.12.23|조회수1 목록 댓글 0

_ 특별소개

 

 

미주현대불교 36년간의 연혁

 

 

미주현대불교는 1989년 10월에 격월간으로 창간하여  2025년 9월 현재 통권 393호를 발행하였습니다.

아래는 지난 36년간 미주현대불교가 한 일을 간략하게 정리한 글입니다.

 

 

 

 

(1) 미주현대불교 창간으로 미주 한국불교계 횡적으로 연결됨

미주현대불교는 1989년 10월. 11월호를 창간호로 미국에 불교의 보편성을 확보하고 연꽃문화를 널리 전파하기 위해 뉴욕에서 창간되었습니다. 맨 처음 6개월 동안은 격월간으로 발행하고 그 이후부터는 2015년까지 월간으로 매년 12번씩 발행하였습니다. 그러나  디지털 시대로 인한 언론 환경의 변화의 물결에 휩쓸려 큰 타격을 받다가  2016년부터 10번 발행하였습니다. 여기에 코로나로 인해 2020년부터는 8번으로 2025년 10월까지 발행하고 있습니다. 

미주현대불교가 발행됨으로써 미주한국불교의 사찰주소록이 처음으로 정확하게 작성되었고 LA, 뉴욕, 시카고, 하와이 워싱턴DC 등으로 고립. 분산적으로 활동하던 한국불교계를 한데로 묶고 서로 횡적으로 연결시켰습니다.

미주현대불교는 미주한국불교계에 본격적인 언론 활동을 한 매체롤 평가를 받았습니다. 미주한국불교 소개와 역사를 기록하고, 또 미국주류사회 불교와 타민족 불교계 현장을 직접 찾아가 소개하면서 세계불교에 큰 영향을 미친 미국불교를 정확하게 본국 불교계에 널리 알렸습니다. 

미주현대불교는 미주한국불교계에 본격적인 언론 활동을 한 매체롤 평가를 받았습니다. 미주한국불교 소개와 역사를 기록하고, 또 미국주류사회 불교와 타민족 불교계 현장을 직접 찾아가 소개하면서 세계불교에 큰 영향을 미친 미국불교를 정확하게 본국 불교계에 널리 알렸습니다.  

 

1990년 1월 신문보도

 

(2) 미국 주류사회 불교와  타민족 불교계 현황 보도

미주현대불교는 한국사찰 뿐만 아니라 샴발라센터를 비롯한 미국백인불교계 활동, 티베트, 일본, 중국, 베트남, 남방불교국가, 몽고, 부탄 등 미주에서 활동하는 많은 국가들의 불교활동을 현장을 직접 찾아가 취재하여 생생하게 보도하였습니다. 이 보도가 중요한 것은 1960년대부터 2010년대 까지 50년간 미국에 불교 열풍이 불었는데 한국불교계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제대로 아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미국불교의 특징으로 평가를 받는 여성불교, 명상센터 등을 많이 보도하였습니다. 이렇게 세계불교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미국불교계에 현장을 찾아간 정확한 보도는 미국을 비롯하여 본국 불교계에 정확하게 미국불교의 흐름을 전했습니다. 본지의 보도로 비로서 한국불교계에서 미국불교 열기를 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미국불교계에 대한 보도는 미주 한인사회에서 압도적인 숫적 열세로 움츠리고 은둔적인 한국불교인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를 주면서 이들과 심리적인 연대감을 형성하게 하면서 자긍심과 용기를 심어주었습니다.

 

 

(3) 미주한국불교사 기록과 자료 수집

미주현대불교는 창간호에서 1964년 서경보스님의 도미년도를 미주한국불교의 시작으로 선포하고 미주지역의 사찰, 신행단체 그리고 스님과 재가불자들의 연혁과 활동사항을 기록하고 정리하여 미주한국불교사의 기록을 년대 순으로 정리하였습니다. 또 미주한국불교사에 매우 귀중하고 희귀한 사진들이 많이 수집하였습니다. 미주한국불교사 관련 영어 책, 한글 책, 역사적으로 매우 귀중한 가치가 있는 계첩, 숭산, 법안, 법장스님을 비롯한 많은 미국에서 활동했던 스님들의 유물과 서예작품 등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또 미주한국불교사 연혁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어디에도 없는 기록입니다. 그리고 미주현대불교 잡지 자체가 미주한국불교사와 미주불교사를 기록한 매우 소중한 자료입니다. 이 잡지는 미국연방국회도서관, UC 버클리대학교 동양학 도서관, 뉴욕주립대 스토니부룩 캠퍼스 등에 창간호부터 들어가고 있습니다. 

 

하와이 대원사 발행 신문

 

숭산스님이 신자들에게 보낸 손으로 쓴 엽서

 

 

(4) 미주전법 40주년 기념행사와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세미나

미주한국불교 역사 기록을 토대로 2004년  미주의 여러 지역에서 800여명의 스님들과 불교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뉴욕에서 미주현대불교 주관으로  ‘한국불교 미주전법 40주년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단 한번 있었던 미주한국불교 역사와 관련된 행사입니다.  2013년 3월에는 ‘조계종 미동부해외특별교구’와 공동으로 <미주한국불교의 미래방향을 모색하는 세미나-Seminar of the future perspectives of korean Buddhism in the United States> 개최하고 진행하였습니다. 

 

2004년 미주한국불교40주년기념행사에 미전국에서 온 불교단체장들 기념 사진
2013년 3월 뉴욕불광선원에서 열린 미주한국불교 미래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세미나에서 USC던켠 윌리엄 교수 강연을 통역하는 혜민스님

 

 

(5) 본국 스님 초청행사로 본국 불교계와 교류   

미주현대불교는 미주지역의 한국불교계 활동, 백인을 포함한 타민족 활동을 보도하여 미주와 한국불교계에 알렸을 뿐만 아니라 한국불교계에서 이름 높은 도문스님, 청화스님을 비롯하여 학담스님, 정우스님, 법륜스님, 용타스님, 여연스님, 실천승가회 법안스님 설송스님(불승종 종조), 덕일스님, 각산스님, 문광스님 그리고 인취사 혜민스님 등과 이중표 교수를 한국에서 직접 초청하여 미주의 여러 곳에서 법회와 행사를 하였습니다. 2002년에는 서양에서 가장 규모가 큰 샴발라출판사의 샘 버콜즈 사장을 한국에 초청하여 불교계 언론뿐만 아니라 일반 일간지와 방송에서 크게 보도되었습니다.

 

1992년 도문스님 초청 LA 행사 / 뉴욕에서 열린 행사에서 설법하는 도문스님
청화스님 초청 창간 3주년 기념행사 / 미주현대불교 창간 6주년 법성(학담)스님 초청법회
학담스님 초청행사
정우스님 초청 미주현대불교 창간 7주년 및 모범신행사 1회 행사 / 설송스님 초청 창간9주년 행사
문광스님 초청 창간 33주년 LA 행사

 

 

(6) 남북한 불교계의 교량역할 

1990년에는 북한불교계에 남북불교합동법회를 제안하여 1991년 LA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등 남북해외의 불교계 주요인사가 참여하는 남북해외동포합동법회 열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2005년 1회, 2013년 2회, 2015년에 3번째 2016년 4번째 단체로 ‘북한사찰순례’를 하면서 북한불교 사찰순례기를 미주현대불교에 소개하면서 미국과 한국에 북한불교계 사찰을 비롯하여 북한불교계 소식을 전하였습니다. 그리고 참가자들에게 북한을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1991년 1월 전신환으로 최초의 북한 조선불교도연맹에서 연락 받음. 내용. 사무국장 김형근. 평양 28 -22 선생댁에 합동법회에 관련한 우리 관련 1월 10일 편지롤 보냈슴. 불연 평양
2013년 북산사찰 2차 순례. 묘향산 보현사

 

 

(7) 14년간 워싱턴에서 연꽃축제 행사  

 

2000년대 초반 부터 잡지에 연꽃에 관련된 보도를 시작하여 2004년부터 2017년까지 14년간  워싱턴에 있는 미연방수생식물원과 공동으로 ‘연꽃과 아세아 문화축제’를 식물원과 공동으로 주최하였습니다. 이 행사는 크게 성공을 거두면서  ‘국제연꽃축제’가 되었고, 아시아 사람들 뿐만 아니라 흑인들도 참가하는 다민족 다문화 축제가 되었습니다. 이 축제를 통해 미국사회에 연꽃과 관련된 한국불교문화를 널리 알렸습니다. 이 행사는 미국의 3대 일간지 중의 하나인 워싱턴 포스트 지를 비롯해 워싱턴 타임지에 여러 번에 걸쳐 크게 보도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연꽃축제에는 혜민스님(인취사 전 주지),수증스님, 성효스님, 성원스님(강화도 선원사), 임명란 선생 등 연꽃전문가를 초청하였습니다. 

2004년 7월 워싱턴에서 한 혜민스님 연꽃강좌 / 연꽃 행사 장면

 

 

(8) 한국전통문화 소개와 문화 활동 소개

한국 전통문화를 미국에 알리는 활동을 많이 하였습니다. 2005년에는 한국사경이 대명사인 김경호 선생 사경전시회를 뉴욕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되도록 하였습니다. 이렇게 2000년대 초부터 산발적으로 하다가 2010 년부터는 한국문화를 좀더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미국에 소개하기 위해 별도로 비영리단체인 < Korea Cultural Heritage Foundation -뉴욕한국문화재단>을 설립하였습니다. 그래서  고려사경, 고려불화 등에 관해 대규모 전시회를 여러 차례 주선을 하거나 직접 전시회를 주최였습니다. 또 뉴욕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을 위해 그룹 전시회를 자주 열어 주었습니다.  

2011년부터 뉴욕에서 불교인 예술인들을 위한 행사를 시작하였습니다. 2012년 뉴욕 플러싱 타운홀 <한국전통사경 전시회-Korea Traditional Sutra-copying works Exhibition>  행사를 비롯하여 사경에 관한 여러 행사를 하도록 후원하였습니다. 그 이후에도 여러 차례 전시회를 뉴욕에서 하였고 또 2024년에 예일대학교에서 사경에 대한 강연과 전시를 하도록  소개하였습니다. 2017년 플러싱 타운 홀에서 한 ‘고려불화 그 신비함과 화려함; Mystie and Glamorous GORYEO BUDDHIST PAINTING’이란 주제로 고려불화 알리기 행사를 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플러싱타운홀에서 제작한 고려불화 행사 홍보 엽서(왼쪽) / 2017년 뉴욕플러싱 타운홀에서 열린 고려불화 행사(오른쪽)

 

 

(9) 미주현대불교의 번역작업

미주현대불교는 그동안 꾸준하게 번역을 통해 미국의 불교서적을 한국불교계에 알렸습니다. 2009년 7월에 출판된 ‘이야기 미국불교사- 백조가 호수에 온 이야기’, ‘미국과 불교의 만남’, ‘탁냑한 스님의 반야심경’, 샴발라센터와 나루파대학교 설립자인 쵸감트럼프 저서 ‘성스러운 전사’ 등 영어로 된 많은 책을 한글로 번역하였습니다. 이중에서 미국불교사에 관한 가장 중요한 책인 ‘이야기 미국불교사- 백조가 호수에 온 이야기’, ‘미국과 불교의 만남, 성스러운 전사의 길, Buddhism in America(미국불교)은 한국에서 단행본으로 출판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스님들의 법문을 영어로 번역하여 미국사회에 알리기도 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유럽불교사 중의 일부인 독일 불교사에 관련된 ‘냐나 띨로까 스님의 생애’에 대한 책을 번역하여 출판하였습니다.  

 

20주년 기념 및 이야기 미국불교사 출판기념 LA행사. 버스웰 교수 초청행사 / 이야기 미국불교사 출판 기념 워싱턴 행사

 

 

(10) 미국불교의 중요한 현상인  명상열풍과 여성불교 소개  

미국불교의 중요한 현상인 명상열풍과 명상지도자 그리고 명상센터를 수년간 소개하였습니다. 이렇게 소개된 명상센터들을 한국인 신도들 뿐만 아니라, 본국 한국불교계에서도 많이 방문하였다. 뿐만 아니라 미국불교의 특징중의 하나인 기획 연재를 통해 명상 지도자, 비구니 스님, 여성불교 학자 등 여성불교계 지도자와 여성불교에 관한 중요한 책을 소개하였습니다. 

1999년 미주현대불교가 가입한 UN DPI-NGO 행사에 참석한 뉴욕이정희 점전사, 텍사스 해동, 한국에서 온 법타, 학담, 설웅스님, 김형근 발행인(왼쪽) 이중표 교수 초청 행사(오른쪽)

 

(11)기타활동   

미주현대불교는 1999년에 un/ngo에 가입하여 10년간 활동하였습니다. 이 활동의 일환으로 수년에 걸쳐  한 사람당 일년에 만 달러씩 지원하여 국제불교활동을 지원하였으며, 2007년에 이중표 교수 초청 미주순회법회, 2008, 2009년에는 청소년학생들을 대상으로 명상캠프를 주최하여 좋은 호응을 얻었으며 이 후 명상캠프는 미 전역으로 확산되었습니다.

본지 주최로 2008년 뉴욕백림사에서 열린 명상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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