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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쓰 는 글

새생명 탄생을 축하...

작성자이청향|작성시간06.03.23|조회수48 목록 댓글 3


       
      
      맑은 꽃샘 한모금
      꿈을 짓는 봄
      여인은 
      밤을 달려 새벽을 연다.
      또 하나의 세상을 맞으러 바다를 삼킨다.
      
      쩌렁쩌렁 진통은 뱃고동
      새 세상 도래한다고 알리는 예고편
      한올한올 지어진 궁은
      쌔근쌔근 올라앉은 하늘구름 
      급전직하 추락에의 비명은 
      목내어 무너져 허물어져
      땅위에 새로이 일어서는 경이일지니
      
      
      
      그 여명의 고요
      잠잠 잠잠 ......
      
      구름은 헤쳐져 아지랑이 아랑다랑 
      툭툭 깨어나는 初芽는
      통통 통통 소복소복 
      뱃속 울리는 경이로운 또 하나 항해일지
      새로운 세상 아가의 맥동
      
      숨막힐 것 같은 통증은 신비로운 생명
      가슴 가득 차오르는 시리움
      드디어
      검은새벽 여명의 샛별이
      초롱초롱 또랑또랑 
      새하얗고도 푸르스름한 얼음을 깨치고 나온다
      
      응애 응애 으앙
      한 세계 떨어울리는 온 세계 붉은 해돋이
      아침 노을 세상
      너의 처음 발자국이 
      엄마의 가슴에 고동쳤단다
      
      마치 꿈인듯 환상처럼 
      새 초롬 草芽의 눈처럼 
      꽁꽁 언 겨울을 해치고 
      너는 소복이 봄으로 안겼단다
      
      지금 막
      엄마는
      내 안이어도 내 밖이어도
      너 그리 이어져있음에 
      마음이 참 안온하여라... ...
      
      아가야,
      넌 
      또 하나 우리의 세상이란다!!!
      
      
      
      
      
      어느 아가의 탄생을 축하하며
      그 모정을 그려보았습니다.
      
      2006.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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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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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하늘 | 작성시간 06.03.24 신비입니다. 말할 수 없는 기쁨입니다. 환희입니다. 그러나 이 신비를 맞기까지 기쁨을, 환희를 맞기까지는 '고통'이 있었습니다. 생명을 얻기까지는,,, 고맙습니다. 세 아이의 엄마인 하늘이가 무지 감격해 하면서,,, 고맙습니다. 늘 평안하소서~!!!
  • 작성자하늘 | 작성시간 06.03.24 아하~! 죄송,,, 아이의 엄마와 그리고 사랑스런 아이에게 '축복'의 마음을 드립니다. 이렇듯 귀한 글을 써 줄 수 있는 귀한 분이 옆에 있는 이 아이는 정말 축복받은 아이입니다. 늘 건강하길 마음을 모으면서,,,
  • 작성자지심행 | 작성시간 06.03.25 하늘님 말씀처럼 신비이죠? 자연그대로의 모습 경이 그자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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