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도시 액년厄年
한국에서는 보통 삼재三災라고 하는데
일본에서는 야쿠도시(액년厄年)라고 한다.
무엇이 다르냐 하면
한국은 띠별로 삼재가 돌아오는데
일본은 나이별로 액년을 맞이한다.
삼재나 액년의 뜻은 비슷하다.
이 액이라는 것은
재난이나 장해에 대하여
조심스럽게 주의하면서
살아가려는 인간의 지혜라고 생각된다.
한국에서의 삼재는 누구를 막론하고
12년에 한 번씩 돌아오는데
한번 돌아오면 3년간 머물다 간다.
첫년을 들 삼재
2년째를 머물 삼재
3년째를 날 삼재라 한다.
일본도 이와 비슷해서 3년간이다.
오직 나이별로 정할 따름이다.
본액本厄이라는 것이 있고
이의 전해를 전액前厄
다음해를 후액後厄이라고 부른다.
이는 남자와 여자가 달라서
연년별로 보면 다음과 같다.
남자
전액 24세, 본액 25세, 후액 26세
전액 41세, 본액 42세, 후액 43세
전액 60세, 본액 61세, 후액 62세
여자
전액 18세, 본액 19세, 후액 20세
전액 32세, 본액 33세, 후액 34세
전액 36세, 본액 37세, 후액 38세,
특히
남자의 42세는 [사死]
여자의 33세는 [산산散散]
이라고 해서
일생 가운데 제일 큰 액난이 닥친다.
하고 말한다.
지역에 따라서는
자기가 낳은 해를 액년으로
13세, 25세, 37세, 49세, 61세, 73세, 85세, 99세
로 해서 자기의 띠의 해를 액년으로 삼는다.
일본에 살다보면
자기의 띠의 해기 때문에
이사나 집짓는 것을 꺼리는 사람들이 있다.
이것은 자기의 띠를 가지고
액년으로 삼는 처사인 것 가트다.
어느 것이건 액년에 해당되는 남녀는
액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
불보살이나 신에게
액 소멸 기도를 하고
사원이나 신사에서도 이에 호응하여
액 소멸 기도를 한다.
또한 세계 각국의 풍습에도
정하는 방법은 각기 다르나
삼재 풍습이 있다.
결국 삼재란
주의하면서 세상을 살라는
선조들의 노파심이다.
따라서 2007년 정해년의 한국 삼재는
들 삼재로
뱀巳, 닭酉, 소丑 띠가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