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사의 현장 >
이원익 법사 불교문집
출판기념행사 성료
"석가와 예수는 백인인가?"
글 | 편집실
지난 4월 16일 토요일 로스 엔젤레스 J.J Grand 호텔에서 필자 이원익 법사를 비롯하여 로스 엔젤레스 지역의 법왕사 현일, 반야사 현철, 고려사 묘경, 보광사 종매, 라스베가스 보리사 형전, 태고사 도겸 스님, 법보선원 정정달 법사 등 많은 불교인들과 이승우 평통회장, 김홍묵 아크로 인문산책 대표, 안경라 전 재미시인협회장과 여러 문화단체 회원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본지 여러 필자들 중 우선 세 명의 필자에게 단행본을 출판해주는 기획행사의 첫 번째로 출판된 것을 축하하는 이 행사는 이 행사의 준비위원인 김진모 거사 사회로 본지 김형근 발행인이 저자 이원익 법사 약력과 불교계 활동을 소개하였고, 현일스님, 묘경스님이 축사를 하였다. 현일스님은 “이 원익 법사는 많은 불교활동을 했다. 법왕사, 정혜사,태고사 등 여러 사찰에서 활동하였으며 불교전도에서 있어서도 누구보다도 많은 일을 하면서 상구보리 하화중생을 많이 한 법사”라고 업적을 칭찬하였다. 정정달 법보선원장과 김흥묵 ‘아크로 인문강좌’ 대표는 ‘내가 아는 이원익 법사’라는 제목으로 본인들이 오랜 동안 살펴 본 이 원익 법사에 대해 설명하고 이원익 법사가 여러 사찰들과 달마법우회 그리고 아크로 인문강좌, 오렌지 카운티 인문강좌 등을 통해서 일반인들과 불자들을 대상으로 불교 교양 강좌와 종교, 인류학, 언어, 역사 등 많은 분야에 걸쳐 오랜 기간에 걸쳐 강의를 하였으며, 미주한국일보, 미주중앙일보에 수 년 간에 걸쳐 글을 쓰는 그의 다방면에 걸친 활동을 높이 평가를 하였다. 안경라 전 재미시인협회 회장과 방송인이자 명상지도자인 스텔라 박씨가 책에 있는 글을 낭송하였다. 행사를 축하하는 의미에서 김영균 전 수원여대 교수, 강진한 전 KBS 관현악단장의 축하연주가 있었다.
이어 저자 이원익 법사는 인사말을 통해“ 미국인 무량스님이 텐트치고 한국사찰 태고사를 짓는다고 해서 몇 사람이 함께 갔습니다. 거기에서 빼빼마른 무량스님이 혼자 삽 들고 땅 파고, 도량치우는 것을 보고 그냥 올 수가 없었습니다. 우리가 한국인인데 보고만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음 주에도 또 와서 도와주자 해서 시작하여 태고사를 돕는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대웅전도 짓고, 종각의 종도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미주현대불교도 어려움이 많은 것을 보고 글이라도 써서 도우려고 우연하게 글을 쓰기 시작하였는데 미주현대불교사의 계속된 요청으로 현재는 200여 편의 글을 쓰게 되었다.”고 본지 필자로 합류하게 된 연유를 소개했다. 이 법사는 미주현대불교에는 2003년부터 매월 총 205편의 글을 쓰고 있는데 본지 독자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어 “이렇게 불교와 관련된 일을 하다보니 제 사업을 소홀히하게 되었습니다. 사업과 불교인을 동시에 하다보니 어려움이 많았지만 되돌아보면 운명적이라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제가 이렇게 불교 관련 일을 하는 동안에 여러 스님들과 불교인들 심지어 불교인 아닌 사람들도 저를 많이 도와 주었습니다”라고 본인의 불교 활동을 도와준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