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불교계 소식 >
미 주 불 교 소 식
미주불교계 뉴욕 중국계 장엄사 등 많은
사찰들 법회를 재개
COVID19로 인해 지난 2020년 초부터 법회를 중단하였던
미주의 샴발라센터, 서부의 중국 사찰 서래사, 틱냑한 스님 계열 사찰들, 뉴욕 대만계 사찰 장엄사, 티베트 카규 계열 사찰등 큰 사찰들이 지난 4월부터 산문을 열기 시작했다. 미국의종교계는 COVID19로 인한 전염병의 전파와 이로 인한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2020년 초부터 대면 모임을 중단하고 화상으로 법회를 하기 시작했다. 업스테이트에 있는 대만 계열 장엄사는 이 메일 공지를 통해 지난 4월 2일부터 다시 산문을 연다고 알렸다.
이에 비하여 한국 사찰들은 지역에 따라 대면 법회를 하는 지
역도 있고, 법회를 중단한 지역도 있었다. 뉴욕 지역은 대부분대개 마스크를 쓰고, 거리두기를 엄격하게 지키면서 법회를 하였다. 이에 비하여 고려사 등 남가주 지역은 대면 법회를 중단한 사찰들이 많았다. 이 외에 필라 화엄사 등도 법당 법회를 중단하였다. 그러나 한국 사찰들도 이제는 대부분 4월부터 대면법회를 재개하였다.
묘경스님 남가주 조계종 사원연합회 회장직 승계
지난 해 미주금강선원 주지 범휴스님이 남가주 조계종 사원연합회장으로 선임되었다. 그러나 범휴스님이 건강에 이상이 생겨 회
장직을 수행할 수 없게 되어서 고려사 주지 묘경스님이 회장직을 승계 받아 남가주 한국불교계 발전을 위한 회장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올 봉축법회는 달마사에서 스님들과 조계종 포교사 등 제한 된 사람들만 참석한 가운데 4월 30일 하였다.
뉴져지 원적사 동주 원명스님 특별법회
주지 성향스님이 두 번째 천일기도를 하고 있는 원적사에서는 지난 3월 27일 주지 성향스님과 신도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주
스님 초청해서 ‘이차 천일기도 의미와 생전 예수재’란 주제로 설법을 들었다.
동주스님은 2013년부터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 43호이고 한국불교 전통의례전승원장을 역임하였다.
조계종 해외특별교구 해외사찰들을 위한 법요집 발행
지난 해 12월에 조계종 해외특별교구(교구장 정우스님)에서 해외사찰들을 위해 법요집(Chanting with English translation)을 발행하여 배부하기 시작했다. 발행인에 교구
장 정우스님, 편집위원에 부교구장 정범스님, 감수에는 우상
스님 되어 있다. 이 책은 숭산스님의 관음선승가 법요집과 애틀란타 불국사 선각스님의 법요집을 참고하여 제작하였다고
밝혔다.
내용은 1. 예불 및 불공의식, 2. 발원문 및 독송 3. 사찰예법
4. 삼귀의 및 오계로 되어있다. 이 내용들을 왼쪽 페이지에는한문원문과 발음을 영어로 표기하고 이어 오른쪽 페이지에는 한국어와 영어로 해석한 것을 나란히 배치하는 편집을 하였다.
해외 사찰에서 2세 들이나, 타민족 사람들이 법회를 할 때 이 법요집을 사용하게 되면 법회내용을 잘 알게 할 수 있도록 하 는 배려가 보이는 편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