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사찰소개 >
플로리다 사마디 불교명상 센터
Samadhi Buddhist Meditation Center, Florida
비구니 수다샤나 펠리야고다
Ayya Sudarshana Peliyagoda
아시아 내륙 국가인 라오스 크기는 한반도의 1.1배이다. 남북한 보다 조금 큰데, 인구는 대략 700만명이다. 미국에는 크고 작은 라오스 사찰이 대략 100개 정도 있다고 한다. 켈리포니아에 많이 있고, 버지니아에 큰 사찰 ‘붓다 봉’이 있다. 플로리다에도 5개가 있다고 한다. 플로리다주 Largo 지역에도 두 개의 라오스 사찰이 있다. 그간 라오스 사찰은 버지니아 붓다 봉 소개를 한 차례 한 적이 있다.
글 | 프랭크 테데스코 박사
번역 | 임진숙
사마디 불교명상 센터Samadhi Buddhist Meditation Center는 미국 불교역사에 있어 아주 색다른 사찰이다. 2005년 스리랑카에서 미국으로 이민온 지 얼마되지 않은 선구적인 테라바다계 비구니 스님 수다샤나 펠리야고다 Ayya Sudarshana Peliyagoda가 창건한 사찰이다. 스님은 미국에서 살고 있는 비구니계를 받은 최초의 스리랑카 스님이다.
수다샤나 스님은 운 좋게도 미국의 추첨 영주권 프로그램US Diversity Immigrant Visa Lottery or “Green Card Lottery”을 통해서 2003년 미국으로 이민할 수 있게 되었다. 스님은 기독교국인 미국에 가족 없이 혼자서, 아는 사람도 별로 없고 거의 빈손으로 도착했다. 그 당시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불교계 성직자들을 받아들이지 못했고 무명의 비구니 스님을 후원해 줄 수있는 규모를 갖추고 있거나 후원할 의향이 있는 불교 공동체들도 거의 없었다. 갈색피부에 자그마한 체구의 스님은 신심과 낙천주의 그리고 불법에 대한 지극한 헌신으로 모든 부족함이나 외로움을 이겨왔다. 스님은 누구든지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불법을 가르치고자 하는 결의가 대단했다. 그래서 스님은 나름대로의 특별한 방식으로 잘 헤쳐나가고 있다.
스님은 2005년 번잡하지 않고 노동자 계층들이 사는 파넬라스 파크 Pinellas park에 아담한 방 세 개가 있는 집을 구입해 사마디 불교명상 센터를 시작했다. 수다샤나 스님은 대하기가 쉽고 자상해서 신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30여명이 조금 넘는 대부분 나이가 든 은퇴한 여성신도들 중에서 이 센터에 오래 다닌 미국인 신도 한 분은 스님이 아주 자상하고 어떤 질문이나 신도들이 얘기하고자 하는 것이면 무엇이든 지 다 허용하는 다정한 분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모임에는 12-14명의 핵심 신도들이 참석하고 매주 금요일 모임에는 8-10명 정도의 신도들이 모인다. 스님은 쉽게 웃고 얼굴에는 자연스러운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이 지역의 전통적인 나이가 든 비구 스님들로부터 불법을 배우고자 하던 일부 미국인들은 비구 스님들의 독단적이고 배려함이 없는 태도로 인해 관심을 잃게 되었는데 수다샤나 스님은 그렇지 않다. 아틀란타Atlanta에서 대학교에 다니는 캄보디아계 미국인 사미니 스님이 연중 몇 달씩 와서 수다샤나 스님과 함께 지낸다.
스님은 법문이나 명상에 참가하는 신도들이 무슨 뜻인지 이해할 수 있도록 팔리어로 먼저 독경을 한 후에 영어로 독경을 한다. 오래된 전통을 따르는 비구 스님들은 팔리어 경을 영어로 번역한 것을 사용하지 않아서 많은 신도들이 그 뜻을 이해하지 못한다. 사마디 불교명상 센터에서 열리는 모임은 미국인, 히스패닉, 베트남인, 스리랑카인 등 모든 참가자들이 불교 수행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팔리어와 영어로 진행한다. 스님은 미국 사람들이 발음하기에 쉽도록 사마디 불교명상 센터라고 이름지었다고 한다. 스님이 불법을 펴기위해 하고 있는 일들은 뭐든지 잘 풀려가고 있다. 사마디 불교명상 센터는 2022년 2월 2일 차고를 새 법당으로 개조하여 규모를 두 배로 늘이게 되었다. 이 지역의 많은 신도들과 초청 테라바다 스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 법당의 개소식이 열렸다. 5월 28일 열린 2022년 베삭 축제는 날씨가 무척 좋았는데 삼십여명의 신도들이 참석하여 사마디 센터의 다양한 국가 출신의 신도들이 아시아와 미국식 음식들을 풍성하게 준비해 왔다.
스님은 경험이 많은 스승이다. 스님은 불교학 학사학위를 받은 후 교육학과 불교학 두 개의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스리랑카에서 12년동안 여자 고등학교에서 가르쳤다. 또 인도의 사르나쓰 Sarnath의 사슴공원에 있는 Maha Bodhi Society사찰에서 2 년간 팔리어로 비구니 수계율법과 힌디어를 공부한 후 1996년 서울 관악구 보명사(관악산 보명사 冠岳山 寶明寺) 주지 스님인 상원 相源 (방 주석 方周錫)스님이 이끄는 한국인 비구니 스님들로부터 인도에서 정식으로 비구니계 (311 계)를 받았다. 상세한 상원 스님의 일대기와 스님의 스리랑카 비구니 스님들과의 관계를 잘 보여주는 Youtube 사이트 참조. https://www.youtube.com/watch?v=6JtT0gyzsmQ
수다샤나 스님은 수계식에 참가한 열명의 스리랑카의 다사 실마타 dasa-sil-matas (십계를 받은 여성 출가 수행자) 중에 가장 나이가 어렸다. 스님의 정식 수계는 어머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십대 초반부터 스님이 되고자 하던 꿈을 이룬 것이었다. 스님의 고모가 십계를 받고 출가 수행자로 사찰에서 살았는데 스님은 고모를 따르고 싶어했다. 스님의 아버지가 자신이 운영하던 식당에서 강도사건으로 마약 매매자에 의해 뜻하지 않게 살해되자 스님의 어머니는 교육을 계속한다는 전제하에 고모를 따라 출가를 허락했다. 스님은 중등학교를 마치고 1985년 16세에 사미니 십계를 받았다. 허리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를 잘라 어머니에게 주고 계를 받기 위해 삭발을 했다. 스님은 그 후에도 공부를 계속해 교사가 되었다.
스님은 미국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일하는데 묶여서 박사학위에 대한 꿈을 미룰 수 밖에 없었지만 나이가 들어 퇴직하고 나면 스리랑카로 돌아갈 계획이다.
2003년 스리랑카에서 미국으로 오게 되면서 스님은 생천 처음으로 운전을 배우고, 차를 구입하고 유지하고, 집 융자를 받고, 직장 일을 해서 사회 보장금Social Security을 낼 뿐만 아니라 직접 요리를 하는 것도 배워야 했다. 스리랑카에서는 음식을 산다거나 요리하는 것을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스님은 재가 신도들의 후원을 받아 끼니마다 해 주는 밥을 먹고 다른 비구니 스님들과 함께 기도와 명상을 하고 불법을 가르쳤을 뿐이다.
수다샤나 스님은 샌피St Petersburg에 사는 연로한 여성의 간병인으로 일하다가 간호 조무사 자격을 취득했고 얼마 후에는 카운티 학교의 플로리다 보조교사와 학습 장애아들을 위한 행동 전문가Behavioral Technician 자격을 얻었다. 스님은 자주 한국식 보살님 법복을 입는데 그 이유는 법복이 훨씬 더 실용적이고 일할 때 일반적인 서구식 스타일의 옷보다는 불교적이기 때문이라 한다.
사마디 불교명상 센터의 스케줄에는 매 주 금요일 저녁에 열리는 모임이 있는데 공양과 독경, 법문, 토론, 간식 시간으로 짜여져 있다. 스님은 또 한 달에 한 번씩 스리랑카 음식 요리강좌를 한다. 테라바다 전통에 따라 부처님의 탄생, 깨달음 그리고 열반을 기리는 베삭 축제는 물론 매년 스님들에게 법복을 공양하는 의식도 거행한다.
수다샤나 스님은 매주 일요일 샌피St Petersburg에 있는 테라바다계 베트남 절, Chua Phat Phap에 정기적으로 간다. Chua Phat Phap은 새로 지은 현대식 사찰으로 서너명의 비구스님들이 상주하고 있으며 다양한 전통 출신의 스님들이 머물고 있다.
수다샤나 스님은 또 샌피에 있는 Eckerd College의 불교 채플린 Buddhist Chaplain으로 있다. 코비드 이전에는 Eckerd College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달 두 시간에 걸친 불교 강의와 명상모임을 열어왔다. 코비드로 인한 폐쇠가 완화되면 다시 활동을 하게 될 것이다.
스님은 미국 국세청의 인가를 받은 세금 면제 비영리 단체 501(C) (3)인 사마디 불교명상 센터의 주지로 미국에서 자리를 확고하게 잡고 있고 한편 스리랑카에 캔디Kandy와 콜롬보Colombo 사이에 소재한 비구니 사찰의 주지 스님이기도 하다. 이층 건물인 이 사찰은 세 명의 비구니 스님들이 상주하고 있는데 1000 세대에 달하는 신도들이 세 달씩 교대로스님들께 아침과 점심 공양을 드린다.
스리랑카의 비구니 승가를 부활시키는데 선구적인 역할을 한 열 명의 비구니 스님 중의 하나인 수다샤나 스님은 2001년, 2002년, 2003년, 2012년 그리고 2016년에 진보적인 국제 불교여성단체인 샤카디타Sakyadhita가 여러 나라에서 주최한 비구니 수계식에 계사로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 2012년에 LA에 있는 Dhamma Vijaya Buddhist Vihara에서 열린 비구니 수계식에서 수다샤나 스님은 미국인 산투시카 Santussika 스님의 계사였다.
이처럼 선구적인 수다샤나 스님의 사마디 센터의 앞 마당에는 보리수 나무와 동양의 “기적의 나무”라고 불리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모링가Moringa 나무가 자라고 있고 망고 나무들도 있다. 뒷 마당에 스님은 매운 고추와 열매가 많이 열리는 passion fruit덩굴을 키우고 있다. 스님의 취미는 아주 단순하다. 정적, 명상 그리고 동네 공원이나 해변가 산책을 즐기는 것이다.
Samadhi Buddhist Meditation Center
5908 67th Avenue N Pinellas Park, FL 33781, USA
(727) 744-4377.
Frank Michael Tedesco
프랭크 테데스코 박사는 1971년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에서 종교학 학사학위를 받았다. 1947년 영국의 University of Lancaster에서 불교와 철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1996년에 서울 동국대학교에서 불교와 생명윤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프랭크는 한국의 여러 대학교에서 강의를 했으며 유네스코 한국 위원회에서 수년간 자문 및 편집인으로 일했다. 서울에 있는 University of Maryland에서 불교 강의를 했으며 University of South Florida, Rollins College 등 에서 불교와 종교 인류학을 가르쳤다.
Kalmyk 몽고인과 티벳인들과 같은 망명 인구들이 겪는 어려움과 소외집단들에 대한 연구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프랭크는 1980-1981년에는 미국 평화 봉사단으로 한국 나환자 정착촌에서 나병통제 공중보건요원으로 일했다.
박사는 Hahnemann Medical School과 University of Pennsylvania을 통해 필라델피아 주립 병원에서 정신의학 인류학 레지던트로 있었다. 볼티모어에 있는 존스 홉킨스 병원에서 임상연구원으로 일했고 탬파에 있는 University of South Florida의 traumatology 연구에도 관여했다.
< 미국사찰소개 >
Samadhi
Buddhist Meditation Center, Florida
By Frank M. Tedesco
The Samadhi Buddhist Meditation Center is very unique in the history of Buddhadharma in the United States. It was founded in 2005 by a pioneering Theravada nun, Ayya Sudarshana Peliyagoda, a recent immigrant from Sri Lanka. She is the first fully ordained Sri Lanka bhikkhuni take up residence in North America.
Thanks to a very lucky random selection in the US Diversity Immigrant Visa Lottery or the “Green Card Lottery”, Venerable Sudarshana was able to immigrate to the United States in 2003. She arrived in this Christian country alone and without family, with very few contacts and very limited financial resources. Buddhist monastics are barely recognized by the majority of the population and there are few Buddhist communities large enough or willing enough to support an unknown nun. Dark-skinned and short in stature, she makes up for any deficits or loneliness with faith, buoyant optimism and incredible dedication to the Dhamma.
She has single-pointed determination to spread the teachings of the Buddha to anyone who willing to listen.
And she is succeeding in her own special way.
Ayya was able to purchase a modest three-bedroom house in a quiet, working-class neighborhood and open the Samadhi
Buddhist Meditation Center in Pinellas Park in 2005.
Ayya Sudarshana is beloved by her followers for her gentleness and approachability. According to one long-time American member of her 30+ member sangha of mostly older, retired women, she is a “sweetheart”, very kind and open to questions and any topic her followers want to talk about. A core group of 12-14 followers attend most meetings with 8-10 join every Friday evening. Ayya laughs easily and smiles naturally all the time. She doesn’t have an opinionated, “macho” attitude that has repelled quite a few Americans who tried to learn the Dhamma from an older, traditional bhikkhu in the area. A Cambodian American samini who is a college student in Atlanta resides with Ayya for months at a time throughout the year.
Ayya leads traditional Theravada chanting in Pali which is followed by chanting in English translation so that everyone in attendance at dhamma talks and meditation sessions understands what is going on.
The old-fashioned, traditional bhikkhu didn’t bother to use English versions of Pali chants so most seekers felt lost.
All services at the Samadhi Buddhist Meditation Center are conducted in Pali and English so that everyone in attendance- white Americans, Hispanics, Vietnamese, Sri Lankan- can understand the meaning of the Dhamma practices. In fact, Ayya named her temple the Samadhi Buddhist Meditation Center because she says it was ‘simple for Americans to pronounce”. Whatever Ayya is doing to spread the dhamma, it is working. The meditation center doubled in size in February 2, 2022 with the conversion of the garage into a new Buddhadhamma hall. An overflow crowd of lay people from the entire region and visiting Theravada monks participated in the opening ceremony for the new extension. The 2022 Vesak ceremony on May 28 was graced with great weather. Over thirty members attended with an overabundance of Asian and American style potluck offerings from the international SBMC membership.
Ayya is an experienced teacher. She earned a bachelor’s in Buddhism and two master’s degrees in Education and Buddhism and taught for high school girls for twelve years in Sri Lanka. She also studied Vinaya rules for bhikkhuni ordination in Pali and Hindi language at the Maha Bodhi Society temple at Isipattana (Deer Park) in Sarnath, India for two years prior to receiving full-ordination (Dharmaguptaka Vinaya-311 rules) as a bhikkhuni from Korean bhikshunis led by Most Venerable Sang Won Sunim
(상원 相源 방 주석 方周錫) abbess of Bomyungsa Temple (서울 관악구 보명사, 관악산 보명사 冠岳山 寶明寺) in Seoul in 1996. See the very informative site for detailed biographical information about Sang Won Sunim and her connections with Sri Lankan bhikkhunis. https://www.youtube.com/watch?v=6JtT0gyzsmQ
Sudarshana was the youngest of the ten Sri Lankan ten precept novitiates or “dasa-sil-matas” (“ten-precept mothers”) at the ordination ceremony. Her full bhikkhuni ordination was the culmination of her dream to become a nun since she was an early teen, against her mother’s wishes. Her father’s elder sister lived as a ten-precept nun at a temple and she wanted to be like her. When her father was unexpectedly murdered by a drug dealer in a robbery at his restaurant, Ayya’s mother let her join her aunt but with the proviso that she continues her education. Ayya finished high-middle school and took her samaneri vows (10-precepts) at age 16 in 1985. She cut her waist-length hair, which she gave to her mother, and shaved her head for the occasion. She pursued higher education afterwards to become a teacher.
Ayya has postponed her dream of earning a doctorate because she is too busy working to maintain a normal American lifestyle, but she may return to Sri Lanka when she gets older and retires.
Relocating to the United States from Sri Lanka in 2003 required doing many things she had never done before. She had to learn to drive and buy and maintain a car, hold a mortgage and cook for herself as well as work to pay into Social Security. In Sri Lanka she did not have to worry about buying food and cooking. She was served meals along with her sister nuns who only prayed, practiced meditation and taught dhamma, supported by the lay community.
Ayya Sudarshana began working in America as a caregiver for an elderly woman in St. Petersburg, then became a CNA- certified nursing assistant- and after a while, she qualified as a Florida paraprofessional teacher and a certified registered behavior technician for learning disabled children in the county school system. Ayya frequently wears Korean posallim bupbok- tunic and pants- because she says it’s more practical but still Buddhist when she works rather than conventional, stylish, western clothes.
The schedule at the Samadhi Buddhist Meditation Center includes weekly Friday night meetings that entail offerings, chanting, dhamma talks, discussion and snack time. Ayya also leads monthly cooking classes for Sri Lankan food. In the Theravada tradition there are also annual robe bestowing ceremonies as well as the big Vesak Celebration that honors the Birth, Enlightenment and Parinibbana of the Buddha.
Ayya Sudarshana regularly participates with the large Vietnamese Theravada four-fold sangha at Chua Phat Phap in St. Petersburg most Sunday mornings.
Chua Phat Phap is a new, architecturally modern temple that is home to a few Vietnamese bhikkhus and visiting clergy from other Buddhist traditions.
Ayya Sudarshana also functions as the Buddhist chaplain for Eckerd College in St. Petersburg. She holds monthly two-hour dhamma teaching sessions for students at the college there and meditation retreats. Activities will pick up after the COVID shutdown.
While Ayya is quite established in the United States as head of the Samadhi Buddhist Meditation Center, an IRS recognized tax-exempt 501 (c) (3) religious charity, she remains the abbot of a nuns’ temple in Sri Lanka, between Kandy and Colombo. It is a two-story building housing three nuns who are supported by the dana of about 1000 families who take turns serving the nuns breakfast and lunch for three months at a time.
As one of the ten pioneer bhikkhunis of the rebirth of the female ordained sangha in Sri Lanka, Ayya Sudarshana has been called upon to participate in bhikkhuni ordinations organized in other countries by the progressive, international Buddhist women’s organization Sakyadhita- 2001, 2002, 2003, 2012, 2016. Sudarshana was the preceptor at the bhikkhuni ordination of the American Ayya Santussika at Dhamma Vijaya Buddhist Vihara in LA in 2012.
This pioneering Sri Lankan nun enjoys a Bodhi tree in the Samadhi Center’s front yard as well as the ubiquitous Asian “miracle tree” called moringa and several mango trees. She also grows hot peppers and a very fruitful passionflower fruit vine in her backyard. As for hobbies, Ayya is very simple. She likes being quiet, meditating and strolling in the local parks and along the county beaches.
Samadhi Buddhist Meditation Center
5908 67th Avenue N Pinellas Park, FL 33781, USA
(727) 744-4377.
Frank M. Tedesco, Ph.D. received a BA in Religious Studies (Honors) at the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 in 1971. He earned an MA with Distinction in Buddhism and Philosophy at the University of Lancaster, UK, (1974) and completed a Ph.D. in Buddhism & Bioethics at Dongguk University, 1996.
Frank was on the faculty of different Korean universities and was an adviser and editor at UNESCO Korea for years. He taught Korean Buddhism for the U Maryland and Buddhism and Anthropology of Religion at the University of South Florida, Rollins College and elsewhere.
Frank worked as a leprosy control public health educator in resettlement farming villages for the US Peace Corps in Korea, 1980-1981, following up his research interests in stigmatized communities and the challenges of displaced populations such as Kalmyk Mongolians and Tibetans.
He was a Resident in Psychiatric Anthropology at Philadelphia State Hospital through Hahnemann Medical School and University of Pennsylvania. He worked as a clinical researcher at Johns Hopkins Hospital. Baltimore and a research associate in Traumatology, University of South Florida, Tampa.
Frank has published on socially engaged Buddhism, and inter-religious conflict resolution (extremist Christian arson attacks on Buddhist temples in
South Korea in Buddhist-Christian Studies), religious persecution in the Encyclopedia of Monasticism, in Buddhism and Abortion (University of Hawaii) and Buddhist social engagement in Action Dharma.
Frank written chapters for the books Compassion in the 4 Dharmic Traditions of India, (2016) and in Gandhi and the World,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