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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생과 실유

작성자효진| 작성시간14.09.04| 조회수177| 댓글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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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효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09.08 이런 에피소드가 생각납니다.
    측천무후인가요.. 훌륭한 자문을 구하려고 노승을 초정해 놓고 테스트 하길 섹시한 궁녀들이 목욕하는 장면을 보게 하지요.
    그걸 보고 근이 불뚝하니.. 무후가 묻지요? 그래도 고승이요?..
    6입멸이란 근은 불뚝하지만 그 이상 더 해이 연결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마음이 흔들리지 않아요..ㅎㅎㅎ^^

    해서 저는 수행자를 존경한답니다.. 교학자는 참지 못하죠..ㅋ^^
  • 답댓글 작성자 효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09.08 새벽산사 하하하^^
    고는 go라고 하면서 제가 하는 농담은..

    흔들릴 마음조차 멸했다면.. 닦을 거울인들 있겠습니까?..

  • 작성자 효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09.08 아직 님과 저는 동문서답한다고 아셔야만 합니다..
    그게 상대를 이해하고 있는 겁니다..()..

    무명과 무명행을 소멸하면 6입멸이 된다고 하지 않나요?^^// 산사님

    전전하지 않은 처음 일어난 무명과 행은 인식이 되지 않은 마치 무의식적인 것이라 해도 될 것입니다..()..
  • 작성자 효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09.08 어떤 학인들은 [식연명색, 명색연식]을 보며 식과 명색은 상즉상입이라고 주장하는데요..

    어떤 예리한 분은 <잡. 287. 성읍경>에 나오는 이 부분..

    '식이 있기 때문에 명색이 있으며, 식을 인연하기 때문에 명색이 있다'는 사실 그대로의 빈틈없고 한결같음이 생겼다.
    내가 이렇게 사유했을 때, 식을 한계로 돌아오게 되고 그것을 넘어설 수가 없었으니, 이른바 식을 인연하여 명색이 있고, 명색을 인연하여 6입처가 있으며, 6입처를 인연하여 접촉이 있고.. //

    에서 [식을 한계로 돌아오게 되고 그것을 넘어설 수가 없었으니,] 를 해석하길..
    식을 생하는 행이나 행을 생하는 무명을 보지 못하고 식에서 돌아와 명색으로 가는 것은
  • 답댓글 작성자 효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09.08 무명과 행은 왠만한 수행으로는 발견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라고 하십니다.

    그 해석을 보면서 효진은 무명과 행을 발견하지 못해
    비유상비무상처정은 성취했으나 멸진정을 성취하지 못하니..
    6년 고행을 한 것이구나! 했습니다.

    그런데 경에서는 6입멸은 멸진정에서 발견되는 것이라 하니..
    그렇다면 무명멸이나 행멸은 어디서 가능하다고 하는 게 됩니까?..

    근본불교 아니 근본교설은 범접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 작성자 효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09.08 산사님,
    대승경전이란 근본경전인 아함경 내용을 통찰한 아라한님들이 당시 사시던 시세에 알맞게 수집정리한 경이라고 저는 봅니다.

    그러다보니 문자적으로 아함경과 잘 맞지 않는 곳이 나오는데.. 그것을 위경이니 어쩌니 하는데.
    저는 그냥 온전히 놔두고 보자는 입장입니다.

    그러니 서로 상충하는 것처럼 보이는 내용이 나오면..
    어떤 자리에서 이해하면 둘이 모순이 없을 지.. 보자고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파초 작성시간14.09.08 대승경전과 아함경의 용어 사용에서 특히 근, 입처의 경우 차이가 좀 보입니다만,
    효진님 말씀대로
    그것을 어떤 자리에서 이해하면 둘이 모순이 없을지 보려고 하신다는 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제 생각에도 대승경전은 이미 아공, 법공의 기반에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고 있지만
    아함경은 아공, 법공이 어떻게 해서 가능한가 왜 아가 공이고 법이 공인가 를 풀이하고 있기 때문에
    단지 둘 사이에서 사용되는 용어만을 가지고 이것이 맞다 틀리다를 결정하기가 애매한 것으로 보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파초 작성시간14.09.08 파초 실지로 아함, 니까야 를 가지고도
    한 쪽은 실유로 나가고 있고 한 쪽은 일체유심조로 나가고 있지 않은가 말이죠.
    그러니 아함 니까야 안에서 논의 할 경우에는
    단지 용어가 같다고 해서 대승경전을 인용하는 일은
    그다지 토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생각합니다.
    내용은 별도로 치더라도 단지 용어에 있어서는요.
  • 작성자 노랑 작성시간14.09.08 토론이란 모름지기 무엇을
    중점을 두고 이야기 하는지 바로 알고 임해야 합니다.
    유식을 토론 하면서 근도 심연생이라 하면
    얼마든지 가능한 이야기 입니다.

    이때 마음을 인연하여 생긴 근은
    인삭된 근으로 '근이라는 생각'을 가르키지
    생물학적 감각기관을 가르키는게 아닙니다만

    한편 여기서 제가 꺼낸 이야기는
    초기경을 통해 나타난 근으로써
    다치면 아픈 생물학적인 감각기관을 가르킵니다.
  • 답댓글 작성자 노랑 작성시간14.09.08 그런데 다치면 아픈 근을 설명하는데
    근도 심연생하면 근의 개념이 '근이라 생각'
    유식관점이 되어 다른 이야기가 됩니다.

    또한 예로 사성제의 집과 멸을 설명하는데
    '불생불멸' 이라해버려도 번지수가 맞지 않는 이야기가 됩니다.

    현재 무슨이야기를 나누는지 잘 판단해서 임해야 할 것입니다.
  • 작성자 노랑 작성시간14.09.11 거듭 같은 이야기 입니다.
    숨, 온기,근 아뢰야식 관계가 정확히 무엇을
    설명하는지 잘모르겠으나 제가 말하고자 하는
    다음과 같습니다.

    제가 한 이야기는 인식적 측면이 아니라
    숨은 우리가 숨쉬는 호흡,
    온기는 생명체가 살수 있는 기온,
    근도 감각기관 이렇게 존재의 측면에서 정의하고
    풀어나간 것 입니다.

    해서
    지금 제가 꺼낸 근은 존재의 감각기관 이야기인데
    인식된 근(근이라는 생각)유식이야기 하면
    본래 생물학적 감각기관 의미를 잃어
    제가 이야기 하는 것과 매치가 안되는 것이지요
  • 답댓글 작성자 노랑 작성시간14.09.08 그리고 아프다는 표현은
    상처받은 감각기관을 지칭하기 위해 설명한 것이니
    문제될일은 아니라고 보입니다.

    지난번에도 이야기 했는데 근이 심연생이면
    감각기관이 다쳐도
    병원에 가지 말고 마음이나 헤아리고
    애몰라로 몸이 죽어가도 마음이나 헤아리고 있으면 안되겠습니다.
    제가 무슨 말 하는지 아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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