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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雨庵 작성시간14.09.05 효진님
제가 명확하게 이해하고 있지는 않지만
효진님의 글을 읽다가 보면
세상을 마음의 작용으로 이해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저는 정말 그런가 하고 질문을 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세계가 수축하는 여러 겁, 세계가 팽창하는 여러 겁, 세계가 수축하고 팽창하는 여러 겁을 나는 기억한다.
‘어느 곳에서 이런 이름을 가졌고, 이런 종족이었고, 이런 용모를 가졌고, 이런 음식을 먹었고, 이런 즐거움과 고통을 경험했고, 이런 수명의 한계를 가졌고, 그곳에서 죽어 다른 어떤 곳에서 다시 태어나...
이 기술을 어떻게 보세요?
마음이 모두 만든 세상에 대한 말씀이실까요?
세존께서 우주의 시작이자 근원을 말씀하시고 있는 것일까요? -
작성자 雨庵 작성시간14.09.05 부처님께선 세상의 근원을 말씀하시고 있는 것이 아니라
과거에 어떤 존재였는지를 말씀하시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이 이야기를 드리는 이유는
부처님께서도 우리와 같이 세상을 보시다가
그래서 괴로움을 겪으시다가
그 해결책을 찾으셨다는 것은 아닐까요?
그렇다면 부처님 깨달음의 시작점도 실유에서 시작합니다.
세상은 존재한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모르겠지만....
이건 마치 과학자가 어떤 현상을 바라다 보는 것과 마찬가지죠!
왜 그런 현상이 발생했을까?
왜 괴로움이 나타날까?
하고 고민하신 분이 세존이라는 말입니다. -
작성자 雨庵 작성시간14.09.06 무명에서 생긴 행이 멸할 것이고,
무명에서 생긴 행, 식이 멸할 것이고, ...//효진
틀림없는 말씀이십니다.
그렇다면
무명에서 생기지 않은 것들이 있다는 말이 성립될 수 있겠죠?
무명에서 생기지 않은 행이란 무엇이죠?
부처님께서는 행을 소멸하셨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무명에서 생기지 않은 행은 어디에 속하나요?
계속 논리를 전개시켜 보겠습니다!^^
무명에서 생기지 않은 명색이란 무엇인지요?
밤이 늦어 말이 꼬이는 군요! 죄송 내일 좀더 생각을 정리해서 답글을 드리겠습니다.
풍성한 달이 밝게 빛나는 한가위가 되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