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넘게 봉사해온 군법당이 군 사정과 계획으로
퐤쇄되면서
부처님과 탱화는
인연따라 회향이 되고
사실 불단과 닺집은 너무 길어서
트럭에 반이 걸쳐지는 형국이라
싣기도 이동도 너무 위험하고
이동하자니 다 뜯어내야하는데
이 과정이 결코 만만하지 않았습니다
틈틈이
자원 봉사해주시는 무심거사님과
데모도 해주시는 소강보살님의
불심과 공덕이 없었더라면
아마 십중팔구는
불쏘시개로
돈주고 버렸을 수미단이었겠지요
무대법당에 던져진 거대한 불단을
우리 삼성각 치수에 맞추어 다시 제대로 재단하시느라 생고생!
너무 길어 문에 안들어가니
또 해체하고 복원하기를!
기존에 삼성각 설치된 통나무불단
낑낑철거하느라 또 생고생!
공단등 이삿짐 교체하느라 또 생고생!
그래서요
드디어!
어젯밤 완전히 대 청소하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밤에도 한 이틀은
덧댄 나무들 이음새 때문에
불단옆 문짝도 새로 달아서
페인트를 새로 발라주고요
냄새 빠지라고
문 열어놓았습니다
맑고 청정하게 대청소하고나니
삼성각이 조금 달라졌네요
이 현판은...
심우도
28사단 군 법사님이 가시면서
일요군법당 늘 신경써주시어
후원해주시어
감사하다며 선물로 받은거라...^^
대청소를
하고
또 하고...^^
일요군법당
고생하신 이재일법사님
눌지 사단 법사님에게도
그 인연에
감사를 드립니다
마차산 마고할미앞에도
군법당
창건하고 낙성하느라 늘 지원해주신
초창기 광불회 불자
회원님들에게도
부처님 크신은혜
감사드립니다 축원해주고요
이제는 사라진
백마사 일요 군법당 인연을
뒤로 하고
새해부터는 이북이 바로 보이는
태풍전망대를
구비구비 올라가서
GOP통일각에 또
용사들과 부처님 전법하러 가야할듯하네요
부처님 가르침이 이 땅에서
사라지지 않기를!
한 해 마무리 잘들하시고
갑진년 새해에도
늘 평안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부처님 크신 은혜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