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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신상털이 모임, 사생활 침해

작성자challenze|작성시간24.03.10|조회수62 목록 댓글 0

개인정보 신상털이 모임, 사생활 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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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신문 타운뉴스, ‘말’; 편집인 씀,

 

기사 내용은 ‘의견’ 아래 있어요.

 

의견 ;;

기고 내용을 ‘말’ 이라고 하지말고 ‘신상털이 사생활 침해’ 로 했으면

나중에 제목찾기가 쉬울것 같다.

 

아래 내용을보면 모임에 갔는데

자기 소개로부터 시작한게,,개인정보를 모두 공개해야하는 신원조사가 됬다.

청문회는 그래도 사생활 정보를 들추어내지 않으니 양반이다.

모임에 나가면  어느대학을 나오고 어느 고등학교를 나온게 왜 중요할까?

 

오래 전에 등산을 갔는데

어느 넘이 누가 기독교인이고 누가 불교인인지 밝히라며 사람마다 물어보았다.

종교는 자유이고, 누가 무슨 종교를 갖던지 지넘이 왜 알아야하는지??

 

종교로 갈라치기 하고, 학력으로 갈라치기 하고,

나이로 갈라치기 하고, 직업으로 갈라치기하고,

영남 호남으로 갈라치기하고,

이익으로 의사들은 집단 갈라치기하고,,,

어디 성씨인지 족보를 따지며 같은 성씨이면 단결한다.

 

단결한다는것은 그 부류가 아니면 배척 한다는거나 같다.

 

전라도는 단결력이 세다.

그 말은 전라도가 아니면 배척하는거나 같다.

전라도끼리 단결력이 강한건

조선시대 바른말을 하던 똑똑한 선비들의 유배에서부터 시작됬다.

한이 맺힌 전라도에서 국악 창 판소리가 발달했다.

 

유유상종끼리 모이며 갈라치기 하는게

결국 우리민족을 분열시켜 스스로 약화시키는걸 아는가?

 

정치에서 강국들이 약한나라를 정복하려면 먼저

‘분열시키고 정복하라. divide and conquer ’ 고 했고

‘분열시키고 지배하라. divide and rule’ 이라고한다.

 

우리 한민족이 남북으로 갈린것도

강국의 영향보다는

우리민족이 조선시대 당파싸움으로인해 분열로 망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분열은 지금도 하고 있다.

윤석열 새키가 권력을 잡으면서 민주당을 쥐잡듯하며 분열시키고 있다.

민주당이 정권을 잡으면 복수는 다시 시작 된다.

물론 70년 동안 정권을 잡고 나라에 해가 된 친일파들은 모두 몰아내야한다.

 

중요직에 있는 전문 지식인들은 산업 기밀을 중국 미국에 팔아먹는다.

사형을 시켜야 하는데 엔지니어들이 정치인과 아는 사이이고

법이 없는 무법 시대라 사형을 못시킨다.

본보기로 한넘을 사형시키면 산업기밀 유출은 뚝 끊어진다.

 

전세사기범 한넘 사형 시키면

나머지는 해외로 도망을 갈테니,, 출국 금지하면

전세사기 돈들을 모두 게워 놓는다. 돈보다는 목숨이 먼저 이니까,,,

 

뭉치면 살고 헤어지면 죽는다고 한 이승만 seki 는

국민을 분열시켜놓고 하와이로 도망을 갔다.

 

나는 가끔 한국인으로 태어난게 싫을때가 있다.

 

미국에서 베트남인들은 90% 이상 투표하고 단결한다.

 

한때는 그들이 부러워서 내 이름을 베트남이름으로 개명하려고 했으나

절차가 복잡하고 돈이 많이 들어가고,,, 못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그런다고 내가 베트남 민족이 될수는 없다는걸 씁쓸하게 느끼면서,,,

이름바꾸기를 안하기 잘해다고 생각했다.

 

모임에서 서로 할수 있는 건전한 대화들이 많은데

왜 신상털이를 해야 할까?

그걸로 정신 건강에 무엇이 얻어지는가?

 

오래 전에 내가 다른 교회로 갔는데

터줏대감 같은 장로 집사 쉐키들이 와서 한 마리씩 내게 신상털이로 물어보는데,,

같은 대답을 10번이상 계속해야하고,,

지겨워서 그 교회 나가는걸 포기하고 비종교인이 됬더니

묻는 새키들이 없어서 마음이 편 했다.

 

결국 인간관계를 모르는 장로 집사라는 무지한 넘들이 교인들을 쫒아내는 결과가 됬다.

그런 것을 통제하지 못하는 목사도 문제이다.

왜냐하면 한인 목사가 통제력을 잃은 것은

권력이 목사한테 있는게 아니고 돈 많은 장로들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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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내용 -

 

무료 신문 타운뉴스, 말; 편집인 씀,

 

친구의 초청으로 어느 모임에 참석하게 되었다.

친구도 그 모임에 참석한 지 그리 오래 되지는 않았다고 했다.

그날 나오기로 한 사람들 중, 가장 나중에 온 사람이 자리에 앉기 무섭게 내게 자기소개를 하라고 했다.

 

이름을 밝히자 무슨 일을 하느냐? 언제부터 했냐? 어느 대학 나왔냐? 어느 고등학교 졸업했냐? 나중에는 초등학교까지 밝히게 되었다. 이어서 청문회 하듯이 질문 공세가 한동안 계속되었다. 한국에서 어디 살았냐? 몇 년도에 미국에 왔냐? 미국에 와서 처음에 무슨 일을 했냐?

지금 어디에 사냐?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한 분이 내게 몇 살인가 물었다.

내가 나이를 밝히자 자연스럽게 다른 분들도 돌아가면서 자기 나이를 밝혔다.

나이가 제일 많은 분이 나보다 두 살 위이고 나머지 분들은 한두 살 나보다 나이가 적은 분들이었다.

 

친구는 자신을 제외한 나머지 분들은 고교 선후배 사이로 자주 모임을 가졌고

자신은 최근에야 그 모임에 합류했으며 모임에 참석하면서 가장 연장자인 분하고는 대학 선후배 사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했다.

나만 그분하고 아무 연결고리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분이 내게 ’어느 안씨냐?‘고 물으면서 자기는 순흥 안씨라고 했다.

나도 순흥 안씨라고 하니 그 연장자 분은 환하게 웃으며 반겨주었다.

 

그 순간 그 자리에 모인 사람들 모두가 최고 연장자인 분과 어떤 식으로든 관계가 있는 사이임이 확인됐다. 그리고 바로 그분이 모임을 이끌고, 모임 참석자들은 그분을 형님이라고 부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분이 농담 비슷하게 자기가 나이가 많아서 체력이나 기력이 쇠해졌다고 했다.

그 말을 듣고 “아이 뭐 우리 나이에 한두 살 차이는 차이도 아니다. 아주 젊어 보이신다”고 내 딴에는 듣기 좋은 말을 한다고 했는데 두 살 차이니까 맞먹어도 괜찮다는 말로 들었는지 얼굴에 불쾌한 기색이 역력했다.

모임의 성격을 제대로 파악할 때까지는 입을 꼭 다물고 있어야 했는데 분위기 파악을 제대로 못하고 실수를 한 셈이었다.

 

얼마 전, 일주일에 한 번씩 모이는 맥도날드 아침 모임에서는 이런 일도 있었다.

만날 때마다 시켜 먹는 버거를 하나씩 들고 먹는데 연장자 한 분이 한 입 베어 드시며 참 맛있다고 했다. 나도 덩달아 아주 맛있다고 맞장구를 쳤다.

그때 한 분이 말했다. 난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면서 맛은 없다고 했다.

 

그러자 나도 맛이 없어졌다. 그러나 입 밖으로 말을 하지는 않았다.

그때 맛있다고 말했던 어르신이 ’그 말을 듣고 맛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분위기가 잠시 어색해졌다. 맛없다고 말 한 분은 정말로 맛이 없다고 느끼고 솔직하게 말한 것이니까 자기가 잘못한 것은 없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렇다고 맛있다고 말한 사람이 거짓말로 그렇게 말했을까? 그것도 아니다.

중요한 것은 누가 거짓말을 했는가가 아니라 누가 즐거운 분위기를 깨는 말을 했느냐이다.

 

사람들은 음식이 정말 맛있을 때만 맛있다고 하는 것은 아니다.

사람마다 맛있다의 기준이 조금씩 다른 까닭도 있지만 그보다는 같은 음식을 먹을 때도 어떤 분위기에서 먹느냐에 따라 느끼는 맛의 차이도 있기 때문이다.

지나고 나서 생각해 보면 그리 맛있다고 느껴지지 않았던 음식도 그 음식을 먹을 당시 여러 사람들이 어울려 먹으며 ‘맛있다. 맛있다’하면서 먹었던 기억을 찾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어찌 되었건, 맛과 상관없이 우리들은 버거를 하나씩 다 먹었고,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며 웃다가 헤어졌다.

 

말하는 사람의 의도가 듣는 사람에게 언제나 동일하게 전달되는 것은 아니다.

말하고 듣는 사람의 관계, 말을 주고받는 상황, 대화의 목적 등에 따라서 같은 말이라도 얼마든지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다. 그래서 별 생각 없이 무심코 툭 던지는 말은 실수를 불러오기 십상이다.

말도 아껴야 한다. 꼭 해야 할 말이라면 가능한 한 긍정적인 단어로 표현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듣는 사람의 거스름이 없고 개인과 사회를 더 밝게 만들 수 있다.

듣는 사람도 말하는 사람의 의도를 잘 헤아리려고 노력해야 한다.

오해와 불신도, 신뢰와 유쾌함도 결국 말 한마디에서부터 시작된다.

좋은 말, 아름다운 말, 듣는 사람을 즐겁게 하고 상황에 맞는 말을 하리라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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