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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경의 사상에 대한 성철스님의 해석>

작성자노랑|작성시간20.02.26|조회수485 목록 댓글 0
<금강경의 사상에 대한 성철스님의 해석>

2010년 10월쯤 『금강경』 한글 번역을 마치고 난 원순 스님은 맏사형인 천제 스님에게 “큰스님께서는 사상(四相)을 ‘주관’, ‘객관’, ‘공간’, ‘시간’으로 풀이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아상은 주관, 인상은 객관, 중생상은 공간, 수자상은 시간으로 큰스님께서 풀이했다고 설명하셨습니다. 제가 번역한 한글 『금강경』에 이 내용을 다시 대비해 보니, ‘주관은 나라는 모습에 집착하는 것[我相]’이고, ‘객관은 나를 떠나 상대방의 모습에 집착하는 것[人相]’이며, ‘공간은 나와 남이 어울려 만들어낸 우리 중생이라는 모습에 집착하는 것[衆生相]’이고, ‘시간은 이들 모두의 생명이 영원할 것이라고 집착하는 것[壽者相]’으로 번역되어 내용이 딱 맞아 떨어지는 것이에요. 저는 너무 기뻤습니다. 뒷날 똑같은 내용이 규봉 스님의 『금강경』에도 나와 있는 것을 확인하고 난 뒤, 나름대로 『금강경』 번역에 저만의 자긍심을 갖게 되었지요.” - 월간 <고경>

사상에 대한 성철스님의 해석에 대한 원순스님의 회고를 유철주 선생이 대담으로 풀어 놓은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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