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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현대불교 2024. 2,3월호] 세포명상 지도하는 성영주 원장 지구의 어느 곳이라도 ‘기’를 보내 치유

작성자파란연꽃|작성시간24.06.13|조회수21 목록 댓글 0

 

 

수행과 포교하는 사부대중

세포명상 지도하는 성영주 원장
지구의 어느 곳이라도 ‘기’를 보내 치유

 

글 전현자 (본지 한국취재기자)

 

 

 

기자 반갑습니다. 미주현대불교 김형근 대표께서 성영주원장님 기의 세계를 추천하셨습니다. 평소 궁금했던 부분을 질문하게 되어 기쁩니다. ‘기’란 무엇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까요?
성 원장님 에너지 그 자체입니다.

 

기자   에너지라면 우리가 숨 쉬는 것부터 눈으로 원장님을 보며, 말씀 듣는 것도 기라고 생각합니다.
성 원장님  살아있는 생명체 뿐만 아니라 무생물에도 ‘기’가 있습니다. 무소부재 한 것입니다.

 

기자   평소 멀리 있는 사람에게도 ‘기를 보낸다’고 말씀 하시는데요, 어떤 원리인지 구체적으로 알고 싶습니다.
성 원장님  기를 주고 받는다는 것은 배워서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인식을 하고 주파수를 맞추는 일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특별한 영역은 그 주파수 매개자라는 점입니다. 상대방이 인식을 하고 기를 받을 그릇이 되면 자유롭게 기운을 주고 받을 수 가 있습니다. 그것을 제가 돕습니다. 그 원리를 제대로 알면 나도 상대방도 자유자재로 보낼 수 있습니다.

 

기자   원장님께도 스승이 계셨습니까?
성 원장님  당연합니다. 내게도 ‘기’를 깨우쳐주신 스승이 계셨습니다. 가난한 도인의 아들이셨고, 스승 또한 평생 가난한 도인으로 살았습니다. 어쩐 일인지 아버님을 찾아오는 분들도 매우 가난했답니다.
사람이 찾아오면 스승의 어머니께서는 없는 살림에 밥을 지어 대접하셨고, 8남매를 키우는 것 또한 어머니 몫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스승은 도인은 정대로 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을 하셨다고 해요. 스승의 아버님은 아픈 사람들을 고쳐주시기도 했습니다. 한번은 벙어리인 동네 머슴의 목을 만지더니 혀를 주욱 당기며 빼 내듯 만졌는데 어눌하게나마 말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것을 본 내 스승은 ‘나는 손을 대지 않고 병을 고칠 수 있게 하겠다’
고 마음먹었다고 합니다. 그 발원의 결과였는지 스승은 손을 대지 않고도 병을 고쳤습니다.

 

당시 나는 질문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스승께 궁금한 것이 있으면 시도 때도 없이 여쭈었습니다. 하루는, 언제 도를 이루셨습니까 했더니 ‘11살 때’라고 하시며 눈이 많이 와서 세상이 하얗게 덮인 날을 떠올렸습니다. “나는 눈 더미에 구덩이를 파고 그 속에 옷을 벗고 들어가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했지. 처음에는 치아가 다닥다닥 소리를 내며 심하게 갈릴 정도로 추웠어. 몸이 떨리기 시작했지. 그런데 그 것을 견디고 시간이 지나니 몸이 불덩이처럼 뜨거워지는거야. 그 순간 큰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한거지.”

 

바로 기운을 운행 한 것입니다. 즉 도를 이루지 않고는 할 수 없는 것이지요. 그리고 제가 스승께 “통하신 도는 어떤 맥을 이어 오셨나요?” 여쭈었더니,
“이것은 여여 한 거야!” 하셨습니다. 스승님의 제자로는 제가 이어오고 있는데, “맥이 끊어졌다가 어느 순간에 또 누군가 나타나기도 하는 것이지 누가 누구에게 전수하는 방식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라고 하셨습니다.

 

 

 

 

 

기자   원장님의 스승님의 성함을 여쭤봐도 될까요?
성 원장님  성 문수 선생님입니다.

 

기자   스승이신 성문수선생님의 핵심적인 가르침은 어떤 것이었나요?
성 원장님  “도는 어떤 틀이 있는 것이 아니다, 즉 가르치고 배우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틀이 있다는 것은 이미 본질이 아니다”라고 하셨지요. 스승께서 기운을 운행 시키는 것을 깨우쳐 주셨고 질문이 있을 때 답을 해주셨지만 이것, 저것을 방법화 하여 가르치신 것은 아닙니다.
제가 하는 기 수행 방법 또한 기를 일반인들이 스스로 운행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하는 것이지요.

 

기자   마중물 역할을 통해서라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치유효과가 있었습니다. 그 알 수 없는 힘이 궁금합니다.
성 원장님  제가 치료 행위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치유를 할 수 있도록 마중물이 되고 있습니다.에너지가 운행되도록 기운을 접속시키면 우리들의 깨진 몸질서는 스스로 자리를 찾아갑니다. 그 지점에서 사람들은 치유의 경험을 효과가 나타납니다.

 

기자   원장님께 기 운행은 어떤 것이고, 지향점은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성 원장님  저에게 있어 수련은 가장 쉬운 일이었습니다. 매 순간 변해가는 나 자신을 만났지요. 그 것은 멈출 수 없는 변화를 불러 왔고, 그 신비한 세계는 나를 호기심 속으로 끌어들였어요. 그 때마다 스승께서는 “‘인류를 위해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생각해보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사실 이전의 저는 몸이 매우 허약했습니다. 11살때 폐결핵을 앓았고 폐 농양까지 심해서 그 후유증으로 숨이 차 말을 길게 할 수 없었습니다. 또한 과민성대장증후군 때문에 음식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습니다. 고통이 일상이 돼 버렸지요. 이 극심한 고통 상황을 벗어날 수 없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 이유로 스승은 ‘인류를 위해’라는 관점을 주셨지만, 나는 단 한 사람이라도 병을 치유 시킬 수 있다면 그 길을 가겠다고 원을 세웠습니다. 그
러던 어느 날 다른 사람이 되고 나니 그 때의 발원이 이루어졌습니다. 병을 치유 할 수 있도
록,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된 것입니다.

 

기자   ‘다른 사람이 되었다’는 것은 어떤 것인지요?
성 원장님  도를 통했다는 것을 말합니다.
기자  도를 통하니 병을 치유 시킬 수 있는 힘이 생겼다는 말씀으로 이해해도 되겠습니까?
성 원장님  저절로 생기더군요. 치료를 한다는 것은 나타난 병을 고치는 것입니다. 병원에서
의사들이 하는 것이 치료지요. 하지만 저는 근본적인 치유가 일어나도록 돕습니다.
세포를 일깨워 주고 흐트러진 몸의 질서를 바로 잡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이해 하시면
됩니다.

 

기자   세포를 일깨워 준다는 것은 어떤 것인지요?
성 원장님 님 몸은 세포의 생성과 소멸을 제대로 반복해야 건강을 유지 하는 것입니다. 요즘 사
람들의 생활환경은 생성과 소멸이 정상적으로 되기가 힘든 상태입니다. 나는 세포를 스스로
일깨워 정상적 몸의 상태를 이루도록 도와 줍니다. 불균형에서 균형을 찾아가는 것이지요.
그 과정에서 병은 자연스레 낫는 것입니다. 그것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한다
고 말 할 수는 없습니다.

 

설명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습니다. 가령 방송에도 채널이 있듯이 사람에게도 채널이 있습니다. 채널과 주파수를 제대로 맞추면 진동이 일어나고 여러 가지로 달라집니다. 몸의 질서가 깨진 것에 각각의 병의 이름이 붙여지지요. 다시 말해 몸의 질서를 바로 잡게 해 스스로 자기 몸의 기운을 운행하도록 도와줍니다. 우주 에너지를 내 고유의 주파수와 맞추어 잘 운행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지요.

 

 

 

기자   우주에너지에 주파수를 맞춘다고 하셨습니다. 원장님께서 치유하시는 과정 중에 가장 기억나는 분은 누구인지요?
성 원장님  스승 아래 있을 때입니다. 당시 스승께서 늘 함께 해주셨고, 깨달음을 이루기 전입니다. 나는 환자의 몸 상태가 거울에 비추는 것처럼 알게 되는 경험을 합니다. 하루는 친척 동생이 5살 정도되는 아이를 데리고 왔습니다. 뇌성마비와 다운증후군으로 고생을 하고 있었지요. 다운증
후군은 염색체가 달라 수련을 한다해도 모습이 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 아이는 뇌성마비로 하반신에 감각이 없었습니다. 결과를 장담할 수 없지만 수련을 한번 시켜보자고 동생에게 권했습니다. 지금 수련 시켜서 아무런 변화가 없다 해도, 할 수 있는 것을 다 해 봤다는 생각이라도 할 수 있어야 할 테니까요. 안하고 세월이 흐르면 ‘그 때 수련이라도 시켜 볼 것을’ 하는 후회가 남지 않겠습니까.
아이는 하반신에 아무 감각이 없었습니다. 바늘로 엄지발가락을 찔러도 반응이 없고, 기어 다닐 때도 하반신이 출렁 대며 상반신에 따라오던 아이였습니다. 한 달 정도 수련을 시켰는데 발가락을 찌르니 강하게 발을 움직이며 피했습니다. 하반신 감각이 살아난 것이지요. 그렇게 6개월이 지나고 아이는 무엇을 짚거나 잡고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발을 떼고 걷기 시작했어요. 다운증후군의 외형은 갖고 있지만 몸은 정상인이 된 것입니다. 잊을 수 없는 감동과 고마움까지 느끼게 된 인연이었습니다.

 

기자   대단한 힘을 지니셨습니다. 그렇다면 5살 아이에게는 어떤 방법으로 수련을 시키셨을까요?
성 원장님  8살 이하의 아이들에게는 엄마에게 주파수를 맞춥니다. 엄마에게 우주의 에너지와 공명 시켜 엄마가 아이에게 그 에너지를 쓰게 해줍니다.

 

기자   다시 묻게 됩니다. 우주에너지라고요?
성 원장님  우리는 모두 우주 에너지로 생성되어, 우주 에너지에 우주 에너지와 연결되어 있으며, 우주에너지 자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우주를 말하니 특별한 사람으로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사실 난 두 손녀의 할머니인 것이 가장 행복하고 평범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남에게 특별한 사람으로 보이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도를 이루었다고 말하고 싶지 않고 남을 도우며 살면 된다 생각합니다.

 

기자   가장 평범한 것이 비범한 것이라는 말이 기억납니다. 독자들에게 진정한 행복과 자유로울 수 있는 길을 제시해 주신다면 어떤 조언을 해 주실 수 있을까요?
성 원장님  저의 경우라면 스스로가 자연이라는 것을 알아차릴 때입니다.
하지만 제가 자주 하는 말이 있습니다. 행복은 행복 할 줄 알아야 행복한 것이라고요.

 

기자   긴 시간 고맙습니다. 마지막으로 묻고 싶습니다. 특별한 이력을 지니신, 도대체 원장님은 누구십니까?
성 원장님  하하, 나는 나지요! 어떤 사람이라도 주변을 빼고 자신을 설명하기 힘들지 않습니까? 도인들이 자신을 표현하는 여러 가지의 말들, 나는 그런 말 안합니다.

 

 

일시 : 2023년 가을
장소 : 설악산 아랫마을에서

 

 

[새벽5시세포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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