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든 일이 그렇게 쉬운 것은 없다. 하물며 깨달음의 길임에랴. 해제(解制.
안거를 마치는 것) 무렵쯤 되자 마음이 급해졌다.
급기야 상기병(上氣病.기가 머리위로 치솟아 생기는 두통) 에 걸려버렸다.
두통에 시달리다가 해제를 하자마자 성전암으로 성철스님을 찾아갔다.
"그래서 내가 급할수록 둘러 가라 안그랬나. "
성철스님은 상기를 내리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다. 좌복에 앉아 기운을
발바닥 가운데로 끌어내리는 수행을 반복하는 식이다. 그대로 열심히
따라하다 보니 열이 내리기 시작하고 머리 아픈 것이 조금씩 나아졌다고 한다.
(출처 - 원택스님)
2.
나는 참선수행을 잘 못해 상기병에 걸려 제대로 참선도 못하고 고통을
받을 때, 와이(Y) 자로 된 나무그루에 허리와 어깨를 묶어 놓고 3일 동안
물 한 모금, 밥 한 톨 먹지 않고, 잠자지 않고 장궤자세로 호흡 수련을
하여 상기병을 극복했다.
(출처-청견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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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