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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교 게 시 판

[스크랩] 니탓내탓

작성자다람쥐|작성시간16.08.09|조회수100 목록 댓글 0

뭔가가 잘못되었을때....

정작 누군가의 잘잘못을 떠나서

우린 일반적으로 남탓을 하지요.

반면 현자는 모든게 내탓이오..하라 합니다


마음속에서 극도의 속상함과 원망과 분노가 일어날때..

내 마음만을 놓고 바라본다면

남탓을 하는게 더 좋을까요?

내탓을 하는게 더 좋을까요?

물론 누구탓도 하지않고 마음속 일렁임을 다스린다면 더 좋겠지만요


남탓을 하면 원망하는 맘과 용서안되는 맘이 뒤섞여 만들어진 스트레스를 받겠고

내탓을 하면 좌절감과 자격지심이 뒤섞여 만들어진 속앓이를 하겠죠..


남탓을 하면 반성도 없고 발전도 없고 자기만의 세계에 빠질거고

내탓을 하면 자아가 없고 자신감이 결여되고 자신을 인정하기 힘들겠죠..


그 어떤 쪽도 다스리지 못한다면

내 마음에게 주는 영향은 날카롭고 아찔할겁니다

물론 또 그 어느쪽도 택하지 않으면 좋겠지만 말입니다.


우리도 한낱 인간이기에

뭔가가 잘못되었을때..

깊은 심호흡조차도 하지 못한 채

탓을 해야만 그나마 숨을 쉴수 있다면

누구탓을 하는게 내 마음에게 더 이로울까요?


물론 지금 일어난 일이

그 누구탓도 아닌 그냥 어쩔수없이 일어난 일이라고

해탈해버린다면 더할나위없이 좋겠지만요.


갑자기 어떤 일에 대한...탓을 하다가..

내 마음에게 그것도 못할짓이구나..라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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