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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국가대표 이윤승선수와 후배 모글 선수들, 안감독님~

작성자지니차니♡|작성시간22.12.26|조회수315 목록 댓글 7

오늘 국가대표 이윤승선수와 청소년국가대표 함형준선수가 지산에 놀러와서 후배들에게 팁도 주고~ 같이 모글숏턴도 신나게 탔어요. 덕분에 저는 눈이 호강했네요^^

작년만해도 저보다 작았던 친구들이 키도 부쩍 크고, 힘도 생겨서 진짜 스킹에서 힘이 느껴지더라구요.
덕분에 원조 지산모글러 우진이와 남지원선수에게 보석같은 시간이었어요.
윤승이는 외국시합갔다가 들어온지라 본인도 자기스킹타고 싶었을텐데, 동생들 데리고 다녀주고~팁도 주고~같이 포메이션도 하더라구요. 국가대표이기 이전에, 인성도 바른 이윤승선수가 개인적으로 너무 멋있네요.
윤승이, 형준이, 지원이, 우진이..또 모든 모글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하고~ 노력한 만큼 실력이 업그레이드 되는 한 시즌 되길 응원합니다!

아! 그리고 안감독님~ 음악들으며 스킹하시는 모습이 넘 인상깊었어요. 20년전에는 스키장에서 노래도 틀어주고 가끔 라디오음악방송도 틀어주고 했는데..요즘은 그런게 없어서 많이 아쉬워요. 저도 담에 따라해볼라구용~^^ 그리고 Fis정보도 알려주시고, 카페 글 넘 잘 읽고 있어요.
오늘 과메기도 너무 잘 얻어먹었어요~넘 맛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모글선수들과 안감독님^^

동생들에게 팁전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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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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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지니차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12.26 요즘 말과 글의 힘이 엄청 나다는 것을 어느 때보다 많이 느낍니다. 아침에 우진이 모글레슨있어서 고속도로 들어서면서 안감독님 댓글보고 뭉클해서 눈물 한바가지 쏟았습니다. 스키인으로서도 아이엄마로서도 열심히 하고자 노력하는 요즘...안감독님 댓글에..알아봐주시는 것 같아서 많이 위로받은 것 같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순흥안씨 분들이 좀 멋있나봐요~(우진애비포함 ㅎㅎ;;) 다음에 따뜻한 차한잔 쏠게용~~
  • 답댓글 작성자안감독 | 작성시간 22.12.26 지니차니♡ 세상에서 제일 강한게....엄마의 "맘" 정신입니다
    지니차니님의 "맘" 정신을 열렬히 응원합니다~~
    댓글 이모티콘
  • 작성자서준호 | 작성시간 22.12.28
    SMX 방소현님!!

    이런 말씀에 '울컥' 하시는 군요.
    한가정의 주부이자 모글선수로, 또 주니어선수 부모로, 두아이엄마로, 수학선생님으로 그러고 보니 '워킹맘'이시네요

    이게 1인 5역 아닌가요?
    그럼에도 모글제국 코스조성, 점프대 쵸핑등 봉사활동에 한 번도 안 빠지시고, 100% 자원봉사인 수요모글 모글강사로 3년간 지켜 보았습니다.

    귀하가 모글제국 '제다이'라서 영광입니다.
    삽들고 힘쓰시는 거 보면 상남자!! 얼굴과 몸매는 여리여리한데..

    열어보면 인공지능 로봇 일지도..
  • 답댓글 작성자지니차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12.28 3년 전, 청강부터 시작하면서 모글제국 들어왔을 때, 리프트에서 대장님께 처음 드렸던 질문 기억나세요?
      모글보다도 자식농사 잘 지으신 비법을 좀 전수 받아야 할 것 같다고..ㅎㅎ 대장님께서는 특별히 한 것이 없어요. 아이들이 알아서 크더라구요. 라고 대답해주셨어요.
    아~~뭔가 있을텐데..ㅡ비법을 안알려 주시넹~~ㅎㅎ했었는데, 제가 3년간 모글제국을 함께 해 보니 그 답을 알겠더라구요.
    대장님께서 좋아하시는 일에 열정적이시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 자체를 보고 자란 것이 그 이유라고 생각되어 졌습니다.  수,금,토,일 야간에 신당동에서 지산스키장까지 그 막히는 길을 비가오나 눈이오나 이유 불문하고 뚫고 오셔서 모글타시는 모습이...저는 대단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저 또한 제 아이들에게 부모로서 저부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의 미래의 꿈이 무엇이더라도. 본인 스스로 결정하고, 자기 삶을 잘 이끌어 나가는데 있어서 엄마로서 제 삶에 충실하는 것이 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것들에 열정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
    그런데..
  • 답댓글 작성자지니차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12.28 지니차니♡ 그런데..가끔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 때가 있네요. 그땐 노래를 엄청 크게 들으면서 지산까지 운전하면서 와요. 속이 뻥 뚫리게요~ 그러다가..안감독님글이나...대장님글처럼 어떤 글들을 보면 뭉클하더라구요.
    대장님, 모글에 열정적인 모습, 정말 귀감이 됩니다. 앞으로도 모글제국 화이팅입니다!!
    ps. 아 그리고..저..힘이 좀...마이 쎄긴쎄어요 ㅎㅎㅎㅎ삽질쯤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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