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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2022/2023 시즌 지산리조트 첫 모글 조성하였습니다. 2022년 12월 28일 수요일

작성자서준호|작성시간22.12.29|조회수457 목록 댓글 10

 

안녕하세요.

 

작년보다 하루 빠르게 지산리조트 첫모글을 조성하였습니다.

이번 모글은 임시모글이 아닌 정규모글로 약 2~3주간 운영 될 예정입니다.

 

지산 모글코스 제원으로는..

 

슬루프쪽부터 1번과 2번은 중첩된 모글의 인터라인으로 낙차 3.5미터 좌우 진폭 2미터입니다.

맨 안쪽(리프트아래)은 낙차 3미터 진폭 1.5미터의 프리스타일 전용 코스입니다. (중간에 점프대 한개포함.)

 

마지막으로 3,5미터와 3미터 중간에 빈 공간은 나중에 (일주일후 쯤) 자연범프가 생깁니다.

말 그대로 '부정지' 사면이죠. 이게 진정한 인터식 모글입니다. (지산에만 존재하는 모글입니다)

 

총길이는 280미터로 모글 턴수는 약 80턴 정도입니다.

이걸 쉬지않고 한번에 완주하면 일단은 중급자 대열에 올랐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내일부터 지산모글 실컷 달려주세요.

여러분들이 타는 만큼 모글은 무럭무럭 자랄 것입니다.

 

예상컨데 주말이 초절정 달리기 좋은 코스가 될 것입니다.

년말년시 약속 다 취소하고 지산으로 오세요.

 

후회없는 하루가 될 것입니다.

 

모글제국 20주년

SMX

 

 

-. 두둥.. 드디어 지산의 매가 슬루프가 풀개장하였습니다. 가로 길이가 100미터에 육박하는 국내 최대폭을 자랑합니다. 아이맥스 슬루프

 

 

-. 지금은 비어 있지만 오늘 한시간만에 모글코스가 만들어지는 마법을 시전하겠습니다. 바카스 일발 장전!! 무릎 진통제 장전!!

 

 

-. 마침 오늘 아토믹 행사가 있는 날이네요. 슬루프 옆에 마장면 동네 노는 아이들이 보입니다. 모글 장비 한보따리 들고 노는 중.

 

 

-. 드디어 텅빈 5번 슬루프를 제일 먼저 오릅니다. 영차영차 모글 만들러 가세나~!!♬

 

 

-. 먼저 올라오신 패트롤들이 모글 코스 외곽 안전 팬스를 치고 있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지산리조트 패트롤 만쉐~!!

 

 

-. 좌우 길이 18미터가 조금 넘는 코스를 할당 받았습니다. 리프트쪽 팬스가 비스듬해서 내려가면서 폭을 좀 넓혀 달라고 요청 했습니다.

 

 

 

-. 인터라인을 먼저 만들고 있습니다. 이때가 7:30분 입니다. 핵을 뽑아야 길내기 모글스키어들이 들어올 수 있기에 마음이 급해집니다.

 

 

 

-. 8시쯤 되니까 대략 3.5미터 모글코스 두줄이 희미하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모글코스 개방 시작!! 본격적인 길내기입니다.

 

 

 

-. 리프트에서보니 코스가 아주 잘나올 듯 싶습니다. 어제밤에 정설차로 깊은 정설을 해주신 제설팀에게 감사드립니다.

 

 

 

-. 정상에는 반듯한 스타트 존을 만들어 주었군요. 출발시 경사도 좋아지고 무엇보다 비스듬하게 서있지 않아서 좋습니다.

 

 

-. 지산에서 가장 눈을 많이 받는 자리에다 모글 키커를 만들었습니다. 이게 쵸핑 안해도 저절로 푹신푹신해지는 유일한 장소죠.

 

 

-. 모글스키어들의 안전한 휴게를 보장하는 스타트존은 사랑입니다. 이게 있어야 도란도란 이야기도 하고 인사도 주고받고 그럽니다.

 

 

 

-. 모글이 있는 지산의 밤은 너무 아릅답습니다. 이걸 위해 3시간이나 달려왔습니다. 시간 아까워 차안에서 김밥 먹어가면서요.

 

 

 

-. 모글제국 SMX 선수반은 직장인 또는 학생들인데.. 귀한 시간내서 모글 만들러 와주신 모글스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오후 8시30분이 넘어가니 길내기 스키어들이 퇴근후 속속 도착하였습니다. 1번과 2번은 제법 골이 나오기 시작하더군요.

 

 

-. SMX 우리팀은 다시 4번 프리스타일 모글을 만들기 위해 두번째 라인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 중간에 점프대가 있어 라인을 두번 잡아야 비교적 정확한 랜딩을 만들 수 있습니다. FIS 규격대로 만들려고 노력하는 중.

 

 

-. 정도훈 선수 아버님입니다. 매일 모글 장비 나르며 노가다 차출에 많이 속상 하실텐데.. 오늘도 덤덤하게 라인잡이 봉사중!!

 

 

-. 이번 모글은 두번의올림피언 서지원 강사님이 코스 전체를 설계 하였습니다. 덕분에 월드컵 모글을 맛보게 생겼네요.

 

 

-. 올림피언의 모글 설계와 현역 국대들의 모글 길내기라.. 정말 자랑스럽고 감동적인 장면입니다. 이런게 진짜 봉사죠^^

 

 

-. 모글제국 SMX 출신의 현역 국가대표 정대윤 선수입니다. 꼬마일때부터 봐왔는데..점점 잘생긴 멋진 청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 모글제국 SMX 선수 후배들과 나란히 한 컷.. 대윤아 잊지마라,, 너도 저렇게 자라왔단다..연속 2세대 국대 배출 모글제국 포레버~!!

 

 

-. 함형준 선수와 국대 이윤승 선수.. 함형준선수는 최근에 보았는데, 정말 실력과 인성에 겸손하기까지..윤승이 닮았나 봅니다.

 

 

 

-. 모글에 점점 스키어들이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에헤라 디야~!! 노를 저어라.. 모글을 타고 신선세계로 날아가보세~~!!♬

 

 

 

-. 모글제국이 배출한 당대 최고의 모글지도자 최재현 코치님입니다. 길내기에 정말 많이도 왔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이분들이 모두 에어쌤 회원님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다음번 길내기에도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꾸벅~!!

 

 

 

-. 약속대로 밤 10시에 모여서 다같이 정설후 (처음 조성시에는 한번은 정설해야 좋습니다) 프로필 촬영을 하였습니다.

 

 

 

-. 참 귀여븐 귀요미 황쌤!! 누가 28세로 보나요? 하시는 행동 보면 낭랑 18세로 보입니다. 뭐라고? 안들려요!! 그러는 중.

 

 

 

-. 지산에 이런 미녀가 또 있었나요? 이러면 지산 미녀 4총사가 아니라 미녀 5인방이 되겠네요. 내종경 강사님 참 예쁘시요.^^

 

 

-. 지금은 3개라인이 보이시겠지만 다음주면 4개 라인으로 변합니다. 마지막에 생기는게 자연 범프죠. 3번 이걸 잘타야 캐나다 갈 수 있습니다.

 

 

-. 모글 길내기에 항상 도움주시는 유회장님(노란옷) 감사드립니다. 국대들과 다같이 한 컷!! 올림피언도 옆에 있으니 모글 인생 컷 되시기 바랍니다.

 

 

 

-. 착한 유전자는 우성인가봅니다. 이삿갓님 둘째 아드님이신데.. 스텝들이 모자라 스스로 A.I 자봉하시네요. 이런걸 DNA 유전이라고 하죠.

 

 

 

-. 아까 말씀드린 텅빈 공간에 떡하니 모글 세개라인이 생겼습니다. 얼마나 위대한가요? 이런게 지산 모글의 저력입니다.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 쌩얼에 회사에서 매일 야근하다가 밥도 못먹고 달려와 모글 만드는 개고생을 하고도 이렇게 행복한 건 죄입니다. 예뻐서 사기죄!!  보통사람이라면 이런 표정이 나올수가 없는 거죠.

 

 

 

-. 군대에서 사역 끝내고 내무반으로 돌아오는 기분입니다. 군대 제대한지 벌써 40년이 지났네요. 저는 050 헌병 출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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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술퍼맨(원상연) | 작성시간 22.12.29 와....첨부터 3줄 정규모글이 생겼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빨리 타러가야 할텐데....ㅜㅜ
  • 작성자최원창 | 작성시간 22.12.29 와우~
    대단들하십니다.~
    모굴제국
    👍👍
  • 작성자zealot/임중화 | 작성시간 22.12.29 추운데 수고 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홍성택 | 작성시간 22.12.29 감사합니다.
    회사에서 노동안하고 스키장에서 노동(?)하고 싶어요!
  • 작성자이재희 | 작성시간 22.12.29 항상삼사합니다 다음번 길내기에도 동참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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