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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3차 모글제국 지산리조트 수요모글크리닉 전경입니다. 2023년 2월 1일.

작성자서준호|작성시간23.02.02|조회수368 목록 댓글 5

 

안녕하세요.

 

오늘은 세번째 수요모글크리닉에 있는 날입니다.

많은 분들이 신청하셨는데.. 날이 추워서인지 결석이 좀 있네요.

 

모글은 '서빙고' 얼음덩어리 였으나, 배움의 열기는 후끈한 '찜질방' 이였습니다.

하나라도 더 배우시려는 모습.. 하나라도 더 가르치려는 모습..

 

훗날 미소짓게할 사진들..

 

그거 하나면 족한 하루였습니다.

지산모글을 사랑해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모글제국 20주년

SMX

 

 

 

-. 작은 행사라도 인품이 많이 들어갑니다. 모글제국 인원이 부족하여 주니어 선수 부모님이 접수처를 도와주고 계십니다. 

 

 

 

-. 수요모글강습신청서는 시즌중 1회만 작성하시면 됩니다. 작성에 여러움이 없게 도와주고 계시는 자원봉사 학부모님.

 

 

 

 

-. 자체발광 연예인 미모의 28세 미녀강사 황지현 선수입니다. 미혼, 골프 못치고 몰고는 다님. 현직 그래픽 디자이너. (남친구함.)

 

 

 

-. 오후 8시가 되면 이렇게 SMX 배너가 설치 됩니다. 다른 지역 스키장에서 오시는 분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행사장을 만드는 거지요.

 

 

 

-. 후기왕을 뽑기 위해 운영진이 회의를 하고 있습니다. ('요즘 후기가 너무 없잖아'.. '그럼 어째?'.. '아무래도 경품을 들이 붓자')

 

 

 

-. 묵묵히 선수를 후원하면서 모글제국 행사에도 참여해 주시는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오늘 강사는 초급반 서지원 강사님, 입문반 안재한 강사님입니다. (강습생이 약 18명 정도라서 두명으로 충분했습니다)

 

 

 

-. 모글제국 클럽팀 SMX 소속 선수 23세 미모의 방소현 선수입니다. 둘째아들이 곧 모글선수의 길로 들어설 예정!!  전가족이 모글선수가 될 듯. (특종 세상에 이런일이)

 

 

 

-. 강습생들이 점점 모이고 있습니다. 이제부터 제가 '입털기'를 시작하는 거죠. 분위기도 좀 띄우고.. 서로 서먹하지 않게 해드리는 개그 시간입니다.

 

 

 

-. 강습중 주의사항릏 전달중입니다. 안전수칙과 헬멧착용, 그리고 강사의 과도한 지시에는 '불응하라고'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 결국 후기왕으로 뽑지 않고 후기를 쓴 모든 분에게 경품이 지급되었습니다. 이분은 연속으로 경품을 받아서 매우 기뻐하셨습니다. (후기왕으로 뽑혀도 현장에 없는 분은 지급되지 않습니다)

 

 

 

-. 남자에게 여성용 화장품을.. 여자친구에게 점수 좀 따시겠습니다. 좋은 거라고 하던데.. 경품을 후원해주신 업체에게 감사드립니다.

 

 

 

-. 이제부터 분반의 사간입니다. 신청한 반을 기준으로 하지만 인원이 너무 한쪽반으로 몰리면 더 세분하여 각반의 인원수를 가급적 비슷하게 조정하고 있습니다.

 

 

 

-. 비브 25번님이 초급반 대장입니다. 제일 먼저 오셨고 제일 많이 기다리셨기 때문입니다. (같이 오신 어머님은 입문반 대장)

 

 

 

-. 분반을 마치고 단체 사진을 찍습니다. 단체사진에는 항상 눈감으신 분이 나오기 때문에 서너장 같은 사진을 찍습니다. 다행이네요. 전부 눈을 뜨고 계시어서.. 짧은 삶에 이게 남은 거죠.^^

 

 

 

-. 카리스마 넘치는 입문반 안재한 강사님 입니다. 누가보면 스파르타 교육시키는 줄 알겠어요. 목소리도 크시고, 무전기 없어도 지산사람 다 들릴 정도랍니다.

 

 

 

 

-. 전문용어에 세세한 설명을 곁들이시는 초급반 서지원 강사님입니다. 두번의 올림피언에게 무료강습이라니.. 참으로 운 좋으신 분들입니다.

 

 

 

-, 하나라도 더 배우시겠다는 마음으로 추운 날씨가 무색해질 정도로 후끈한 강습 이였습니다. 지금은 이해 못하셔도 모글에서 꼭 알아야 할 내용 이였을 겁니다.

 

 

 

 

-. 무료강습을 이렇게 열정적으로 하시면.. 아.. 그 뭐더라??  개그를 다큐로 느끼실 듯.  뭐 이런말이 생각남.. 정말 진진한 강습모드 입니다.

 

 

-. 하나하나 동작에 모든 기술이 숨어 있습니다. 오늘 하루로 기술이 완성되지 않지만 혼자 연습할 숙제가 생겼고, 또.. 같은 반 동기생도 생겼고.. 이런게 대한민국 모글 발전의 코어 입니다.

 

 

 

 

-. 모두 실습이 끝나면 한분씩 전체적으로 피드백을 해주시는 방식입니다. 전체 기술의 이해와 개개인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시켜주는 훈련을 설명하고 계십니다.

 

 

 

-. 모글을 얼음땡 이지만, 배움의 열기는 후끈!! 

 

 

 

-. 대략 한반에 10명 정도 입니다. 이전 건의 사항에서 한반에 열명 정도가 적당 하다고 했는데.. 그게 말처럼 쉽지 않거든요.. 그런데 오늘은 참으로 다행입니다. 인원이 많으면 대기 시간도 길어지니 서로 힘들 거든요.

 

 

 

-. 모두 검정 옷이라 다들 강사 아니냐고 믈어 보셔서, 오해하지 마시라고 알리는 글입니다. 초등학생1명, 중학생2명, 고등 1학년1명, 인솔코치 1명으로 구성된 주니어팀 모글선수입니다. 누구를 가르칠 나이가 아니죠.

 

 

 

-. 운영진에게 문자로 물어보시는 질문중에 추워도 강습하냐.. 비가와도 강습하냐.. 등이 제일 많습니다. 네.. 아무리 추워도 폭우가 내려도 강습은 진행합니다. 21년간 그래왔습니다.

 

 

 

-. 일교차가 심하여 오늘 야간에는 상단 점프대를 개방하지 못했습니다. 랜딩이 얼어서 안정상 이유로 임시 폐장하였습니다.

 

 

 

-. 헬멧 없이 온 신청자가 있어서 헬멧을 렌탈해서 오라고 권유 하였습니다. 정말 아이돌 외모인데.. 자기 헬멧이 아니다보니 좀 어색하네요. 다음 강습에는 헬멧 꼭 쓰고 오세요.^^

 

 

-. 카리스마 넘치는 안재한 강사님의 입문반입니다. 거의 군대 조교같은 말씀으로 티칭 하시더군요. 그만큼 열정이 많으신 분입니다.

 

 

 

-. SBS '연예가중계석' 인가? 하는 프로그램 맡았었던 PD님 입니다. 지금은 홈쇼핑 PD님으로 근무하고 계시죠. 캐라반 캠핑왕!!

 

 

 

-. 오늘 모글 참 어려웠습니다. 이번 시즌 가장 어려웠던 모글코스. 보기에만 이쁨

 

 

 

 

-. 목요일 (내일) 야간에 모글지우고 금요일에 키커를 새로 만드니 키커 중간에 세워 두었던 관리 장비(삽등)를 정리하고 계십니다. (모글코스 에서 지정관리자외 '장비로' 보수 하지 마십시오)

 

 

 

 

-. 랜딩 좀 보십시오. 지산에서 삽도 안들어가는 랜딩 처음 봅니다.

 

 

 

-. 오늘을 기억해 주세요. 모글 한개 넘는 게 큰 산 하나를 넘는 기분이였을 겁니다. 그만큼 성취감도 크셨겠지요.

 

 

 

-. 추운날 얼음모글에서도 용기내어 강습에참여해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모글은 이쁜데.. 달릴 수 가 없네요..^^ 서빙고 얼음이라서

 

 

-. 여긴 3미터 모글.. 생김새는 환상인데.. 꼬리가 9개인 여우 모글.. 타다가 걸리면 죽음. 홀리는 모글.. 타라~타라~ 재밌다~ ㅠㅠ

 

 

 

-. 조금 더 가까이.. 한마디라도 더 잘들리게..

 

 

 

-. 두번의 올림피언 서지원 강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주니어팀 코치로 바쁜 일정에 시간내주시어 고맙습니다.

 

 

 

-. 모두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후기 많이 써 주시고, 오늘 고생한 강사들을 위해 호도과자 가져오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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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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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서준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2.02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수요모글크리닉은 5회로 마감합니다.
    지금 예상으로는 4회차 2월 8일은 확정이고, 마지막 5회차 2월 15일이 좀 변동이 있어 보입니다.

    2월 14일~17일까지 지산에서 KSA 모글대회를 하면 2월15일 크리닉은 다음주인 2월 22일로 미뤄지겠지요.
    지금까지 잘 따라오셨으니 조금만 더 하면 모글이 많이 편해 지실 겁니다. 꼭 그러시길 바랍니다.

    모글제국을 성원해주시어 감사드립니다.

    모글제국 20주년
    SM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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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wind2k | 작성시간 23.02.02 서대장님 열정이 정말 대단하십니다. 정리하신 후기만 봐도 모글제국에 대한 무한한 애정이 넘쳐나네요.
    우연히 10여년전 하신 인터뷰 글도 봤는데, 세월이 지나도 변함이 없으신듯이요.

    건강한 에너지를 나눠주시는 모습이 존경스럽습니다.
  • 작성자이재희 | 작성시간 23.02.02 올림피언에게 강습을 받다니... 꼭해야했습니다 다음주도 꼭해야할 이유가 생겼네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 작성자해운대스키 | 작성시간 23.02.02 우와 참가자들 강습비 벌었네요
  • 작성자이현주 | 작성시간 23.02.08 모글 무서워 하기만 했는데 모슬과 친해질수 있었던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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