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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8, 수] 모글제국(SMXKorea) 수요모글클리닉 초급반 강습 내용

작성자박순백(Spark)|작성시간23.02.11|조회수195 목록 댓글 5

모글제국(SMXKorea) 수요모글클리닉 박순백의 초급반 강습

 

관련 공지: https://m.cafe.daum.net/mogulski/CEYt/18280

 

- 사진: 최재현/Air(이하 모든 사진 역시 Air 님이 촬영함.)

 

강사가 단계별 강습에서 강조한 점들

 

0. 모글을 탈 때는 잠시 인터 스키에서 강조하는 중경(中傾) 자세(Neutral Position/Stance)를 잊고, 가급적 전경(forward lean) 자세를 유지하도록 노력한다. 중경이 바람직하지만 배우는 단계에서는 모글 내에서 중경을 유지하려는 순간 이미 후경(backward lean)이 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가급적 정강이가 부츠의 혀(tongue)에 닿아있거나 그걸 살짝 압박하고 있는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스킹 중에도 이걸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정강이를 부츠 혀에 살짝 기대면서 폴질을 할 때도 폴을 내미는 리치(reach) 행위가 필요하다. 모글 스킹에서는 전후동작(fore & aft motion) 같은 건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스킹 중에 정강이가 부츠 혀에서 떨어지는 순간 다시 압박을 하도록 해야 하고, 장딴지 하단이 부츠 뒷목에 닿아있는 게 느껴지면 이미 후경이 되어 있는 것이므로 부츠를 무릎 뒤로 끌어당기는 풋 컨테인먼트(foot containment)와 함께 상체를 적극적으로 전향(前向)해야 한다. 

 

가급적 백 사면(back slope/모글 안에서 스키어 등 뒤에 있는 작은 사면)을 스키딩(skidding)으로 긁고 내려가는 방식은 택하지 않는다. 이런 기술은 사실상 모글 스킹의 보급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택하게 되는 방법이다. 왜냐하면 이것은 모글 스킹 입문자들이 모글에서 속도를 제어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다. 일단 모글을 무서워하는 스키어들이 모글 코스에 들어가서 속도를 제어하고, 몇 턴을 하게 되면 자신감을 얻게 되고, 모글 스킹에 대한 즐거움과 자신감을 만끽하게 된다. 하지만 이런 방식으로 타는 경우 사람들은 누구나 디딤발이 강해서 이런 스키딩 백사면 긁기에 의해 사면이 둥글게 파이지 않고 지그재그로 파이게 되며, 한 쪽 사면은 길고, 한 쪽 사면은 짧게 변한다. 그리고 긴쪽에서 짧은 방향으로 모글 하단에 직선에 가까운 골을 만든다. 이런 모글에서 스킹하면 스키어의 전체적인 리듬이 깨지고, 모글 스킹 경력이 적은 사람들이 그런 모글에 들어가면 첫 모글에 진입하면서부터 한 쪽 방향으로 긴 골을 따라 코스에서 튕겨나가기 마련이다. 그리고 모글 스킹 중에 이런 스키딩 기술이 필요한 시점이 오기는 하지만 현대의 모글 기술은 날로 타기(carving) 위주로 가고 있다. 그리고 모글의 상급 단계로 갈수록 속도가 빨라져서 스키딩을 하고 있을 새가 없기도 하다.(배우는 단계에서 백 사면 긁기가 꼭 필요하다는 의견까지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아래의 단계들은 강사(Dr. Spark)가 선호하는 모글 초급자 강습방법일 뿐, 모글제국(SMXKorea)의 공식 모글 강습법은 아니다. 강사에 따라 선호하는 방식이 있고, 그 모두는 강사 자신의 경험에 의한 가장 효과적인 방식이기 때문이다. 

 

- 리프트에서 내려다 본 초보강습반 강습 광경

 

단계별 연습과 강조점들

 

1. 플루그 보겐(Pflug Bogen)

 

플루그 보겐(Pflug Bogen/Snowflow Turn/Wedge Turn)으로 모글에 진입하고, 속도를 제어하기. 모글 코스에 들어가기 전에 모글(범프) 안에서 속도를 제어할 수 있는 가장 쉬운 기술이 모든 스키의 기본기인 플루그 보겐이다. 이를 활용하여 속도가 나지 않는 가운데 자신이 들어간 모글의 형태를 살펴보고, 그 후에 다가올 몇 개의 모글을 미리 살펴보는 단계이다. 모글 스킹에서 속도가 늘어날수록 다음 모글이 빠르게 다가오므로 실력이 향상될수록 더 많은 모글을 볼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모글은 아랫발(계곡발) 한 발로 타는 것을 강조하고, 겁이 나더라도 처음엔 아랫발에 체중이 집중되도록 그쪽으로 어깨를 떨어뜨리는 식으로 타야한다. 모글 스킹의 관건은 다른 스킹과 마찬가지로 속도 조절(speed control)이다. 모글 입문자나 초급자는 이에 어려움을 느끼는 단계이기에 이를 위해서는 아랫발을 너클(knuckle - 범프 사이를 가로 지르는 선으로 모글 골에서 가장 높은 곳)에서 최대경사선에 직각으로 놓아 정지할 수 있도록 한다. 처음엔 매 턴에서 한 번씩 정지하도록 연습해야 한다. 모글마다 한 번씩 완전히 정지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하는 것이 이 단계의 목표이다. 이 과정 전체에서 정강이는 부츠 혀를 압박하고 있어야 한다. 

 

- 오랜만에 모글 바지를 꺼내입었다.^^;

 

2. 스텝 턴(Step Turn)

 

스텝 턴은 과거, 즉 기존(conventional) 스키를 사용하던 시절에 많이 활용되던 기술이다.(특히 대회전에서는 필수적으로 사용) 이는 기존 스키들이 거의 1자형으로서 지금의 카빙 스키와는 달리 하중을 가하며 스키를 기울였을 때 회전이 저절로 되지 않았기에 민첩한 전환 동작이 필요할 때 많이 활용되었다. 이 기술은 한 발(안쪽발)을 들어올려 행하기 때문에 체중이 바깥발에만 집중될 수밖에 없고, 그래서 한 발 타기에 매우 유리하다. 모글에서의 속도 제어를 위해 플루그 보겐으로 진입하면서 안쪽발 하중이 걸리는 사람들이 많고, 그런 경우에는 속도 제어가 불가능해 진다. 이 때 스텝 턴을 하게 하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체중이 아랫발에 집중되기 때문이다.  모글의 뱅크(bank - 범프의 둥근 벽면)를 플루그 보겐으로 진입하면서 스텝 턴을 통해 스키가 너클로 향하게 하고, 스키의 팁이 너클을 통해 약간의 산돌기를 하도록하여 속도가 증가하지 않게 한다. 물론 계속적인 하강을 위해서는 산돌기의 양을 적절히해서 스키가 완전히 정지하기 전에 다음 모글로 진입해야 한다. 1의 단계에서는 폴을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되지만 2의 단계에서는 폴을 사용해야 한다. 스키의 팁이 너클을 가로 지나가는 시점에서 폴을 너클 상단 초입이나 중간의 적절한 하단부에 찍어준다.(속도를 잡은 상태에서는 전자,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는 약간의 산돌기가 필요하므로 후자) 이는 속도 조절이 덜된 상태에서 속도 조절에도 약간의 도움이 되고, 다음 모글로의 진입이나 턴의 모멘텀(momentum)을 마련해 주기 때문에 필수적이다. 또한 폴을 찍는 순간에 상체의 방향이 다음 모글을 향하게 되기 때문이다. 폴을 사용하되 그 폴에 오래 의지하여 그것이 어깨 뒤로 밀리도록 두어서는 안 된다. 폴을 찍은 후에 그 그립을 잡은 손을 앞으로 내미는 밀며찍기, 즉 펀치 포워드(punch forward) 폴이 저절로 빠져 나오게 해야한다. 

 

 

3. 슈템 턴(Stem Turn)

 

실은 속도 조절이나 정지를 위해 모글 진입을 플루그 보겐으로 시작하게 한 것이나 이는 다음 단계인 슈템 턴을 하게 하기 위함이다. 이는 스텝 턴과는 달리 안쪽 스키를 들어올리지 않은 채로 스키의 뒷부분을 설면에서 끌어다 바깥쪽 스키에 붙이는 기술이다. 스텝 턴과 같은 동작의 끊김이 있는 디지털 턴이 아니고, 뒤가 벌어졌던 스키를 부드럽게 끌어다 붙이는 아날로그 턴이므로 훨씬 더 자연스러우면서도 안정적인 동작이 된다. 그리고 이 동작이 익숙해 지면 결국에는 두 스키가 나란히 진행하는 패러렐 턴(Parallel Turn)에 연결된다. 모글 스킹은 당연히 패러렐 턴의 자세에서도 두 다리를 최대한 좁힌 폐각(開脚/closed legs) 형태를 취하므로 이에 이르기 위한 중간 자세가 슈템인 것이다. 슈템 턴에서의 모글 스킹에서도 속도조절을 위해서는 초기 단계의 플루그 자세에서 뒤를 넓게 벌려 버티며 아래 골로 내려가 뱅크에 진입하며 안쪽 스키의 뒤를 끌어들이며 스키의 선단이 너클로 진입할 때 다시 스키의 뒤를 벌려 속도를 잡아야 한다. 그 직후에 미세한 산돌기를 하여 속도를 더 조절하고 약간의 속도를 남긴 상태에서 다음 모글로 진입하며 체중을 아랫발에 두고, 스키가 뱅크로 진입하면서 다시 안쪽(산쪽) 스키의 뒤를 끌어다 아래쪽 스키에 붙인다. 이전에 연습한 스텝 턴을 통해서 이 과정에서의 체중이동엔 별 문제가 없게 되었기에 모글 내에서의 슈템 턴은 비교적 부드럽게 행해진다. 이 단계까지의 연습은 속도 제어이다. 속도를 잡은 가운데 한 모글에서 다른 모글로 진입하는 동작이다. 

 

 

4. 패러렐 턴(Parallel Turn)

 

어차피 모글 스킹에서도 패러렐 턴을 통해 두 스키는 평행으로 움직여야 하고, 모글 스킹에서는 기존 컨벤셔널 스킹의 시대에서처럼 두 발이 완전히 모인 폐각 스킹이 되어야 뱅크(기운 사면의 벽이어서 이를 "둑"으로 호칭)에 위아래에 놓인 두 스키의 위상차를 극복하며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다. 앞의 1-3단계의 연습을 통해서 모글에서의 전경 잡기, 한 발 타기, 속도 조절, 움직임과 폴의 적절한 사용에 대한 감각을 가지게 되었을 것이다. 어차피 패러렐도 초기 단계에서는 두 스키의 뒤를 좁혀가는 것으로 시작하며, 그게 완전히 좁혀지기 전까지는 많은 연습을 해야하고, 그걸 좁히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극단의 한 발 타기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단계에서는 안쪽발/산쪽발은 체중이 안 걸린 상태에서 바깥발/계곡발에 따라붙기만 하는 팬텀 에징(phantom edging)을 하게 되고, 그래서 스키어는 그 한 발에만 집중하며 민첩하게 모글 사면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다.

 

리프트를 타고 정상에 올라간 후 모글 코스까지 가는 도중의 평사면에서는 마치 모글 코스에서 내리달릴 때의 동작과 똑같은 자세 연습을 할 필요가 있다. 그것은 리트랙션 턴(Retraction Turn)으로서 자주 벤딩 턴(Bending Turn)이란 사전에도 없는 엉터리 일본 용어로 불리는 것이다. 이는 현재 우리가 일반 스킹에서 사용하는 익스텐션 턴(Extension Turn)과는 반대 개념의 스킹으로 폴질도 업-체킹-다운(Up-Checking-Down)의 형태가 아니라 컨벤셔널 스킹 시대처럼 폴 먼저 체킹을 하는 형태이되, 두 동작을 거의 일치 시킨다. 즉, 체킹/다운-업(Checking/Down-Up)으로 한 칸 밀린 것 같은 단계로 시작을 하는 것이다. 즉 체킹과 다운은 부대상황( '두 개의 동작이 동시에 발생하는 것')이다. 폴 체킹과 동시에 무릎을 접어 앉는데(down) 이때 부츠 혀에 대한 압박을 느껴야 하며, 펀치 포워드를 해야한다. 그 후에 일어나면서 스키의 뒷부분을 스키딩으로 돌리는 연습이다. 이게 쉬운 것 같아도 절대 그렇지 않다. 습관 때문에 아무리 연습해도 안 되는 사람들이 있고, 숙달되기 전에는 잘 하다가도 중간에 업-체킹-다운으로 돌아가 버리는 경우가 태반이다. 하지만 여기 숙달된 상태로 스킹하는 걸 보면 모글에 들어가서 스킹하는 것과 똑같은 자세가 나온다. 다운 상태에서 부츠 혀를 압박하는 동시에 풋 콘테인먼트가 필요하며 부츠 혀에 정강이가 닿아서 약간의 압박이 가해지는 걸 느껴야 한다. 이와 함께 폴을 펀치 포워드하는 동작이 연속되고, 이 일련의 동작에 익숙하게 되면 굳이 점프턴을 해야할 이유가 없다.(물론 입문 단계에서 배운 점프 턴은 크게 소용되므로 연습해 놓아야 한다.) 

 

 

5. 이미 1-3단계를 통해 모글의 뱅크에 진입하는 방법에 익숙해 졌기에 4단계에서의 큰 어려움은 없다. 그리고 모글 뱅크에 패러렐 턴으로 진입하는 순간, 그 때부터는 소위 뱅크 턴(Bank Turn) 혹은 와이드 턴(Wide Turn)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 때 스키는 골의 맨 밑바닥으로 떨어지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뱅크의 5부 능선으로 돌아내려가는 연습으로 시작해서 그게 숙달되면 그 높이를 2-3부 능선까지 내려도 된다. 이런 턴을 하면서 백 사면을 가압하여 속도조절과 함께 부드럽게 뱅크를 도는 데 집중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이런 뱅크 턴은 모글 안에서의 숏턴과 진배 없는 형태가 된다. 앞서 몇 부 능선을 돌아내려 갈까를 언급한 것처럼 처음엔 슈템 턴에서의 하단 모글 진입과 같은 형태로 너클 바로 아래로 바깥발 스키의 팁이 들어가지만 나중에는 팁을 뱅크의 중간으로 들이 밀어 턴의 호를 줄인다. 그리고 그 팁을 점차 너클의 시작 부분으로 옮겨감으로써 턴호가 극적으로 줄어들고, 모글 스킹의 형태는 다이렉트 턴(Direct Turn) 혹은 스트레이트 턴(Straight Turn)의 형태로 변해 간다. 당연히 뱅크 턴은 미세한 스키딩이 포함된 날로 타는 기술이므로 거기서 발전한 다이렉트 턴은 당연히 카빙이다. 

 

 

참고: 서지원의 1분 모글 - 모글 와이드턴 --> https://youtu.be/fFbtpbiXJw4

 

* 이 강습 광경은 나중에 유튜브 [둥둥스키] 안태윤 님의 채널에 올라갈 예정입니다. 제가 촬영을 부탁한 것은 아닌데, 이 초급강습반에 들어온 강습생 중 한 분이 그분이더군요. 강습하는 동안 계속 촬영을 하셨습니다. 제 스키복 칼라에 무선 마이크까지 설치하고...^^ 안타까운 것은 강습 말미에 휴대폰의 배터리가 떨어졌는지 촬영을 못 하시던데...

 

둥둥스키의 동영상 1편 --> https://youtu.be/WYGNzKRYe20

 

이 관련 영상은 아마도 drspark.net의 스키 유튜버( https://www.drspark.net/ski_youtuber )란에 올라가게 될 것이니 나중에 거길 체크해 보셔도 좋겠습니다.(안 선생은 얼마전의 로시뇰 모글스키 클리닉 초급반 영상도 두 개로 나누어 올린 바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 https://www.drspark.net/ski_youtuber/5640929 / https://www.drspark.net/ski_youtuber/5653012 )

 

 


 

2월 8일(수) 초급반 강습에서의 강사 후기

 

대개 1-3단계가 모글 강습의 초급 단계이다. 그리고 모글제국(SMXKorea)의 수요모글클리닉에 참가한 무려(^^) 15명의 강습 인원과 20:00~22:00의 주어진 한정된 시간으로 인해 3단계에서 머무를 수밖에 없으며, 그 이상의 강습은 모글 초급 스키어에게는 무리가 될 수밖에 없다. 대개의 초급반 강습에 참여하는 스키어들은 실제로 모글 입문반을 거치고 들어오는 진짜 초급분들과 KSIA 준강사 시험 준비를 위해 들어오고 입문반을 오버 스펙으로 이수하고 들어오는 분들, 혹은 자력으로 이미 초급 단계를 거친 분들이 공식 초급 강습을 받고 싶어서 온 것이다. 그러므로 강습반원들의 실력이 들쑥날쑥이다.(이런 상황이지만 강습은 어차피 초급 모글리스트에게 필요한 부분만 강습한다.) 1-3단계의 강습을 하지만 짧은 시간 동안에 각 단계를 완벽히 연습하지 못 하고 넘어가게 되는 것이 안타깝기는 하다. 하지만 전단계를 완벽히 하지 못 한다고 하여 다음 단계 진입이 안 된다는 것은 아니다. 전단계에서는 헤매던 분도 다음 단계는 의외로 잘 해내는 걸 볼 수 있고, 강습 내내 겨우 네 번 정도 리프트를 타게 되는데 그동안 모든 참가자들이 3단계에 이르면 대체적으로 꽤 많이 모글에 적응해 있어서 슈템으로 타거나 패러렐로 속도를 제어하며 타고 있는 걸 보게 된다. 

 

그리고 이번엔 회차가 적은 것이 안타까워서 비브를 반납하고도 한 번 더 리프트를 타게 되었다. 전체 인원 15명 중 한 분만 바빠서 가셨는데, 그중 반수 이상은 모글에서 약간 미숙하거나 숙달된 패러렐 턴을 하게 되고, 너댓 명은 다이렉트 턴의 기초 형태로 모글 주행을 할 수 있게 되었다. 23:30까지의 추가 시간 강습에서 실제로 그랬고, 강습 참가자들 여럿이 목격했으므로 그건 사실이다.^^ 

 

 

스키장 정보란의 스킹 후기 ---> https://www.drspark.net/resort_info/569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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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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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서준호 | 작성시간 23.02.12 제가 박순백컬럼 링크 타고 가서 읽어 보았습니다. 강습후기가 거의 모글 '논문' 같더군요, 역시 수필가 답네요.
    아니다 가수라고 해야 하나요? 아니 청치학 박사님이라고 해야 하나.. 아래한글 개발자라고 해야 하나..전문 직업이 너무 많으세요.
    박사님 모글 열정에 저는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박사님 나이까지 모글에서 달리는 현역강사로 활동하고 싶습니다. 좋은 글, 좋은 사진, 좋은 후기 감사드립니다.
  • 답댓글 작성자박순백(Spark)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2.12 지금서야 제 칼럼에 쓴 글을 모두 복사하고, 사진들을 이 게시판에 첨부하여 글을 완전히 옮겼습니다.^^

    서 대장님께서 좋은 기회를 주셔서 이번 시즌들어 처음으로 야간스키를 가봤습니다. 전에 제가 모글클리닉 때문에 야간에만 주로 지산에 갔었고, 스프링모글캠프에서도 5번 모글 슬로프에만 갔었기에 지산이 그처럼 큰 스키장이라는 건 이번에 시즌권을 끊고 주간에 가보고, 여기저기 돌아다녀보고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좋더라구요.

    강사 수급이 힘든 일임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수요모글클리닉을 개최해 오신 서 대장님의 노력과 정성에 항상 감탄합니다. 우리나라 모글 발전을 위한 그 노력을 더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고, 또 도움을 드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vincent | 작성시간 23.02.12 대충 봤는데 그날 수업하신 내용을 자세히 쓰셨네요… 시간내서 자세히 읽고 꼭 체화시키겠습니다 ^^
  • 답댓글 작성자박순백(Spark)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2.12 반갑습니다.^^ 그날 강습에 참여하신 분이로군요.
    제가 15명의 강습 인원이 있다보니 어느 분이 어느 분인지를 알기가 힘들군요.^^;
    비브 번호를 알려주시면 확인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지산에서 스킹하시면 앞으로도 뵙고 인사하고 함께 타게 되길 빕니다.
  • 작성자도바리곽 | 작성시간 23.02.20 이 글이 링크된 이후로 몇번을 읽고 있지만, 아직 모글밭 근처도 안가본 무지한 제게는 이해도가 많이 떨어집니다. 하지만, 평소 본것은 있어가지고 40%는 아.. 하고 읽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 또 한번 읽어봐야 겠습니다. 새로만든 빕에 낮익은 이름이 있네요.. 시즌 끝나면 겨우내 메말랐던 피부 관리하시러 포항으로 단체이동 한번 준비해야 하는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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