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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어제 만든 스프링모글코스 좌우 바란스 작업하고 왔습니다. 2023년 2월 25일.

작성자서준호|작성시간23.02.26|조회수223 목록 댓글 2

 

안녕하세요.

 

어제만든 모글이 오늘밤에 가 보니 많이 깊어 졌더군요.

지난밤 제살과 낮에 기온 상승으로 1번 코스는 골이 제법 나왔습니다.

 

문제는 1번만 타기 때문에 2번이 죽어간다는 것이지요.

당연히 깊은 골의 모글을 즐기고 싶죠. 저도 같은 마음이니까요. 그러셔도 됩니다. 눈치보지마시고요.

 

모글제국이 야간 6:30분 부터 코스 바란스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보통 왼턴이 약하고 오른턴이 강하기 때문에 모글 좌우 바란스가 맞지 않거든요.

 

심지어 어제 조성당일 빙설로 인하여 나이키 모글로 변해있더군요.

그래서 팀원 모두와 심지어 초등하교 1학년생까지 동원하여 바란스 작업을 하였습니다.

 

※ 아동학대 아닙니다. 본인이 너무 하고 싶어 했고 부모님이 허락한 일 입니다.

 

덕분에 1번 모글코스는 죄우 바란스를 아주 정갈하게 잘 맞추었습니다.

오눌밤에 제설하고 내일 달리시기 좋게 만들었기에 일요일 낮에 타시는 분들은 축복 받으신 분입니다.

 

실컷 타시면 내일밤에 우리팀이 들어가서 정설해두겠습니다.

그냥 아무 눈치보지 말고 신나게 모글을 즐기시기만 하십시오. 그게 도와주시는 겁니다.

 

지산모글을 사랑해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모글제국 20주년

SMX

 

 

 

-. 야간 6:30분 땡스키로 리프트를 탔습니다. 순전히 코스정설 때문이죠^^

 

 

-. 주간에 녹은 눈이 야간에 얼었더군요. 코스 바란스작엽과 아이스 백사면의 '나이키' 모글을 메꾸고 있습니다. (다들 즐거워하는 모습 보이시죠?  제가 시킨거 아닙니다. 스스로 하고 싶어해서 허락한 거죠)

 

 

 

-. 1번 모글은 매우 깊게 파였고 2번 모글은 아직 상태가 좋습니다. 3번 모글은 애기 모글이고요. 시잔이 지나면 낙차가 긴 3번 모글이 제일 재미있을 겁니다.

 

 

 

 

-. 오늘 모글에서 좀 달리신 분들.. 백사면 빙판의 얼음 모글을 무쏘처럼 달리시네요. 역시 나이가 깡패입니다. 저는 무릎이 ㅠㅠ

 

 

 

-. 오늘도 즐겁고 신나게 얼음모글을 달리다 왔습니다. 두시간 코스관리 작업 + 두시간 모글달리기 하고 오니 몸이 2kg 정도 빠진 것 같습니다.

 

 

-. 일요일 새벽 5시 현재 모글코스에 폭중제설중.. 아..따스한 햇살에 솜처럼 부드러운 모글을  못타다니.. 낮에 실컷 즐기십시오. 우리팀은 밤에 강설이 되면 신나게 달려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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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서준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2.26
    오늘밤에도 여전히 폭풍제설중입니다. 내일 달리시는 분들.. 전생에 나라를 구하신 분들.
    우리팀은 마치 '특전사' 요원 같네요. 밤에 들어가서 얼음 모글 깨고 타니 이건 올림픽 선수로 가는 '비밀' 훈련 같은 겁니다.

    낮에 우리팀 몫까지 즐겁게 타주세요. 밤에는 또 정설해 두겠습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남자는대회전 | 작성시간 23.02.26 토요일 야간에 갔었는데 정말 초보자용 모글이 있더라구요 ㅎㅎㅎ
    3번 모글이 빙판이긴 했지만 낙차가 크고 골이 전혀 없는 코스였어요.
    처음 접해보는 애기모글에 초보자도 겁없이 뛰어들 수 있었습니다. 초보용 코스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왕초보라서 모글도 일반슬로프처럼 초.중.상급이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었거든요^^
    초보에게 자신감 뿜뿜 넣어주는 애기모글 완주도 완주로 쳐주시나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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