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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준호 작성시간23.03.08
정말 고생 많으십니다. 권선생님 같은 분이 하이원에 계시다는 것 자체로 우리나라 모글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것입니다.
국내에서모글을 만드는 방법에는 대략 두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1. 모글핵 작업후 (깃발, 고추대, 눈뭉침 등로 3.5미터 자리를 표기하는 거지요.) 이후 스키딩으로 길내기
2. 정설차로로 7미터 엇갈리게 만들기. 이건 손이 많이 가서 비추입니다. 주로 대회용입니다.
3. 제가 제안 드리는 하이원 모글 조성 방법은
길이가 100미터이고 경사도 쎄지 않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선두에 상급 스키어가 보겐으로 적당한 간격으로 내려가시면서 길을 냅니다.
이때 맨 위와 맨 아래에 빨간봉을 하난씩만 꼽고 (봉길이 약1.8미터) 봉과 봉이 서로 마주 보게 하고 가상의 라인으로 보겐하시면 됩니다.
아마도 습설이라 서너명이 두시간이면 한줄 금방 나옵니다. 그렇게 옆에 줄도 만들면 됩니다.
더 자세한 설명은 전화로 말씀 들리겠습니다.
하이원 모글을 지켜 주시어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https://youtu.be/r33cW0YOpMU
https://youtu.be/8lsmC_ZQS3w
간단히 깃발로도 만들 수 있습니다.
전화드리겠습니다.이미지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