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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모글제국 제2차 지산리조트 외줄 모글코스 재조성 하였습니다. 2024년 1월 5일.

작성자서준호|작성시간24.01.06|조회수184 목록 댓글 3

안녕하세요.

 

지난주에만 만든 모글이 너무 깊고 불편하다는 민원에 오늘 재조성하였습니다.

일주일만에 외줄 모글을 두 번씩이나 만드는 일도 흔하지 않지만 모글 타시는 분들이 이렇게 많다니 놀랍습니다.

 

이번모글의 특징은.

 

1. 총 길이가 300미터로 길어 졌습니다.

2. 상단 모글과 하단 모글로 구별 하였습니다.

3. 상단 200미터 낙차 3.5m의 중상급용 + 하단 100미터 낙차 4.7m 의 입문용

 

입문자분들의 모글 입문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100미터 정도의 입문 전용코스를 만들었습니다.

경사도 낮고 (용평 핑크정도, 레벨2 보시는 곳) 낙차도 4.7미터라서 모글턴 연습하시기에 한결 편하실 겁니다.

 

상단 200미터의 중상급 모글은 최근 국제스키연맹 (FIS) 트랜드에 맞춰 비트모글을 2군데 배치하였습니다.

비트 모글은 후경을 인지하게 해주어 재미있고,  모글 선수들에게는 국제(FIS) 수준의 모글 라이딩을 경험 하실 수 있습니다.

 

비트모글이란?

 

모글 낙차가 중간에 변하여 중경이 바로 서지 못하면 터지는 구조로 지난 2014년 소치 올림픽부터 FIS에서 난이도 향상을 위해

만들어 놓은 제도로 보통 4턴은 짧고 4턴은 길게 만듭니다. (지산 모글은 2턴 + 2턴 비트 조합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추운날 모글 길내기에 동참하여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더 즐겁고 더 푹신한 지산모글을 만들겠습니다.

 

모글제국 23주년

SMX

 

 

 

-. 모글 조성시 제일 먼저 하는 일은 모글릴을 수평하게 내리는 것입입니다. 이 작업은 3인 1조로 진행합니다. 저기 잘 보이지 않는 박서진 선수가 SMX 14기 신입 기수입니다.

 

 

 

-. 7시 땡 하니까 어디선가 많은 분들이 '우르르' 길내기에 동참해 주셨습니다. 너무 감격스러워서 눈물이 울컥!!  정말 고맙습니다.

 

 

 

 

-. 폭이 좁아 불편하시겠지만 정규 모글 전까지 조금만 서로 배려하며 스킹 바랍니다. 강습 설명시 라인 밖에서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사진은 모범사례 입니다.)

 

 

 

 

-. 지산리조트 제설팀과 패트롤팀의 배려로 상단에 넓은 스키어 대기존이 만들어 졌습니다. 역시 지산 모글은 매너, 배려, 자유!!

 

 

 

-. 매일 찍어도 또 찍고.. 아마 이 구도의 사진이 천장쯤 될 겁니다. (약간과장함) 모글이 있어 너무 아름답죠?

 

 

 

-. 지난번에는 8미터 였는데.. 이번에는 9미터 할당 받았습니다. 정규 모글까지 일주일 정도 남았으니 조금만 더 참아주세요.

 

 

 

-. 대신 모글길이는 300미터로 받았습니다. 지난번 모글은 200미터 모글이라 주말에 붐벼서 많이 불편하셨다고 들었습니다.

 

 

 

-. 하단부 80미터 (실제는 100미터)는 4.7미터의 긴모글이 만들어 졌습니다. 입문자 분들이 턴 연습하기 딱 좋습니다.

 

 

 

-. 상단 중상급코스  200미터는 3.5m 정규 모글코스인데 FIS 규정에 맞게 비트 모글을 두군데 넣었습니다. 내일 타시면서 한번 찾아보세요.

 

 

 

-. 모글제국 모글스텝들에게 늘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당신들의 봉사와 헌신으로 지산 모글이 발전하는 것입니다. 

 

 

 

-. 들어와도 되냐고 물어보더군요. 당연히 들어오라했는데.. 모글 길내기를 해주시네요. 즐거운 겨울 추억이 되길 기원합니다.

 

 

 

-. 상하 낙차란 위 모글과 아래 모글사이의 거리를 말합니다. 길수록 난이도가 쉽고 턴 하기 좋습니다. 이런게 하단에 22턴이 있습니다. 

 

 

 

-. 모글이 외줄이라 슬루프가 얼었음에도 골이 제법 자리를 잡아 갑니다. 역시 모글의 메카 지산의 위엄!!

 

 

 

-. 넓고 쾌적한 휴식을 자랑하는 지산리조트 모글 스키어 '대기존'입니다. 출입구는 두곳이니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세요. 24시간 잠들지 않는 '전세계 유일'의 지산 모글입니다.

 

 

 

-. 모글제국 스텝들은 매년 8~10회 정도 모글을 조성하기때문에 길내기에는 전문가들입니다. 진짜 프로란 단어는 이럴때 쓰는 말.

 

 

 

-. 당신들의 노고를 잊지않고 기억하겠습니다.

 

 

 

-. 요즘 자주 뵙는 지산 모글 터줏대감 손의성 감독입니다. 전)국가대표 주니어팀 감독을 지낸 분으로 명불허전. 체계적인 모글강습 원하시면 손의성 감독에게로!!

 

 

-. 손의성 감독이 타고 있는 '블루모스' 모글스키 입니다. 팩션모글과 비슷한 성향으로 정말 탄성이 뛰어 나더군요. 올해부터 모글스키 선택의 폭이 많아져서 정말 좋습니다.

 

 

 

-. 오늘 추운날에도 (점점 추워짐) 밤 10시 30분까지 모글 길내기에 동참하여주신 모든분들게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충성!!

 

 

 

-. 밤 9시쯤 되니 좀 달릴만하더군요. 그런데 깡깡모글이라 무릎이 '덜덜' 거리는게 느껴지더군요. 아고 무서워라..심지어 넘어짐 .

 

 

 

-. 저는 정년이 지난 나이라 옆에서 살살타고 연골 싱싱한 젊은 분들만 달리시더군요. 너무 부러웠습니다. 그 연골.. 어떻게 좀 안되겠니?

 

 

 

-. 이번 외줄 모글의 설계를 한 번에 알아볼 수 있는 사진입니다. 딱 한 줄인데 정말 알차게 만들었습니다. 대충 감이 오시죠?

 

 

 

-. 여기가 펴져야 정규 모글이 만들어 질텐데..허규 허규

 

 

-. 오늘 밤도 영하이긴 하지만 습도가 높아 제설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제설 안하면 내일 모글 많이 힘들텐데..

 

 

 

-. 훗날을 위해 기록 사진을 남겨 둡니다. 1월 5일에 외줄 임시 모글이라.. 정말 이례적인 일입니다. 지산 모글에서 아마 처음일 듯.

 

 

 

-. 중간에 비트모글 두 곳을 뚫고 200미터 달린 후 쉬지않고 4.7미터 롱모글을 한번에 300미터 완주하시면 당신은 철인 28호!!

 

 

 

-. 정규 모글이 생기면 (다음주 금요일 예상) 그다음주 수요일부터 수요모글무료강습회를 진행하겠습니다. (신청방법 추후공지)

 

 

-. 지산 고위 관계자에 의하면 다음주 수요일에 5번 슬루프 풀확장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바로 금요일 정규 모글 고고~!!

 

 

 

-. 모글제국 수석강사 황지현님 입니다. 강습생 선호도 1위의 쪽집게 모글강습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죠. (강습문의 010-9736-1080)

 

https://cafe.daum.net/mogulski/LsDc/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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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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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서준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1.06
    내일 궁금한 점.

    1. 지금 습도가 높은데 과연 오늘밤 모글에 제설을 할 것인가?
    2. 제설없이 낮에 빙설이면 모글이 최상급 난이도로 변할 텐데 완주는 가능할까?
    3. 과연 누가 숨어 있는 두군데의 비트 모글을 찾아 낼 것인가?
    4. 새로 만든 입문용 4.7미터 모글을 입문자들이 정말 좋아 할 것인가?

    내일 밤에 만나요. 다 잘 될꺼야. 우리 삶은 이미 기적의 연속이니까.

    모글제국 23주년
    SM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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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이상 | 작성시간 24.01.06 추운 날씨에 스텝여러분 고생하셨습니다
    고마워요♡♡♡♡
  • 작성자술퍼맨(원상연) | 작성시간 24.01.06 감사합니다. 주말에 열심히 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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