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일지 - 3] 대명에서 유쾌, 통쾌, 상쾌... 스키 게이지 업..^^

[청산가리]

오랜 만에 대명으로 갔다. 요새 들어 이곳 저곳

돌아 댕기는 습성이 생긴다..

높은 기온으로 인해 슬로프 상태가 좋지않아 설 인근으로

눈 찾아 돌아 댕겨서 인것 같다..

오늘 대명은 말 그대로 유쾌, 통쾌, 상쾌.. 이다.^^

늘 시즌 초에는 무엇을 까가 고민을 많이 한다.

(정말 많이한다.)

막상 정상위에 서면 대충 이것 저것 해보다 그냥

막탄다... 그리고 즐겁다고 한다.ㅋㅋㅋ

하지만 오늘은 첨 부터 정말 첨 부터 보겐 부터

정성을 들여 연습했고 충분한 연습후에는

턴이라 말해바야 미들 정도

그리고 길게 감아 쏘기~~~

그렇수 밖에 없었다. 이번에 새로 구입한 애마

스크래치.. 딱 내스타일이다.

에어님에게 전화걸어 염장질좀 했다..

넘넘넘 기분이 업되어서 말이다... 에어님 열좀 받았을라나..

오늘은 그동안 우울했던 기분이 확 다 한방에 정리된 날이기도

하고 앞으로 애마로 모글을 타기 위한 게이지를 올리기도 한 날이기도

하고 모처럼 간만에 의성이를 본 날이어서 더 없이 반갑기도 했구

암튼 이래저래 유쾌, 통쾌, 상쾌 한 날이다....^^

[에어]

요즘 우울하다. 자꾸 스키장가서 전화질 하지 ㅁㅏ ㄹ ㅏ ...그래도 요즘은 나보다 많이 다니네.ㅋㅋㅋ

[--피망--]

에어형~~그래도 형은 저보단 좋은거예요...저번주 술먹구 못가구...오늘은 수영장 회원들과 회식하고...이번주는 조부님 제사고.....쩝~~언제나 스키장에 가려나???난 아직 물속에서 허우적거리고 다니는데...ㅎㅎㅎ

[청산가리]

피망아 그러다 셩 강사 되는 거 아니냐!!

[또스키]

피망아~~ 어르신들보구 여쭤라... 돌아가실려면 여름에 가시라구..ㅋ

[서준호]

와우~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