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일 금요일 날씨 겁나게 좋음. 눈상태...열라좋음...
수요일 신나게 타던 생각에 기분좋게 금요일 아침을 시작...
오늘은 왠지 설화누님의 스킹실력에 입만 벌어질뿐 주간내내
잘 되지않는 턴에 신경만쓰이고 주간내내 스트레스성 스킹을 했다.
막타던패턴이 이상하게 이날은 힘들어지는 하루였다.
갑자기 고수가 나타나니 주눅이 든것일까...음...여기서 고수는 개략
모르는분을 위해 알려줘야겠다. 실력이 예사롭지않은 우리 주간
아줌마반 설화누님과 샤로니님...^^
기초가 부족하신분들은 살짜기 기대어 보시지요. 겁나 잘갈켜줍니다.
지난시즌 두산이와 빠박에 비해 많이 만나지 못했던 박쌈이는
생각보다...예상보다 겁나게 잘 탑니다. 역시 어리면 어릴수록 겁나게
빠른속도로 실력이 업그레이드 되는 모양입니다. 막스님차에 태워서
보내고 야간까지 탔던 근간에 가장 길게 타줬던 하루였습니다. ^^ 요즘 하루님은 머하실까...^^
12월 11일 일요일
3주연속 일요일 출정이다. 이상하게 토요일은 꼭 빠지게 된다.
아침일찍부터 타려는 마음은 일찌기 포기했다.
아침에 일어나기란 좀처럼 쉽지않은일이다.
오후야간이 제격인데 천마산의 주간스키는 2시가
넘어가면서부터는 슬로프에 그늘이 들어선다.
바람이 불거나 날씨가 춥다면 그 추위는 배로 가해진다.
이날도 오후2시가 넘어가면서 예외아닌 그늘이 슬로프를 뒤덥는다.
지난시즌에도 그랬었던건지...
이날 대장의 원포인트는 폴을 바닥에 찍지말고 턴을하는 연습이였다.
모글생기기전에 많이 연습해야될텐데...^^
12월 14일 수요일
A라인까지 오픈했다. 혹시나 이번주에 모글이 생기지 않을까라는 기대는
다음주로 미뤄지는듯하다. 다음주 월요일부터는 모글 핵을 만들어 주야하는데
의외로 날씨가 춥지않았다. 월,화 무지하게 추운날씨로 기억하는데 실제
스키장은 그리 춥지 않았다. 역시 오기를 잘한거 같다. 스키장에 올땐
늘 게으름을 피우게 되는데 막상 스키장에 오면 추운것보다 상쾌함이 더하다.
눈은 부드러운편이였으나 조금 파이면 강설이다. 쉽게 파지지않는 그런 눈이다.
물론 모글을 만들려하지는 않았다. 타다가 모글이 만들어졌으면하는 기대는 했었다.
강설이 우리의 기대를 충족시켜주지는 않았지만 나름대로 모글흉내내기에는 충분했다.
사진에서는 그래보이지는 않지만 말이다. ^^ 어서 모글이 만들어져야할텐데...^^
이날 영민이 친구 스키렌탈을 하였는데 끝나자마자 가서 반납을 해줘야하는데...그만...
너무 늦게 렌탈샵에 갔더니 렌탈한 장비 반납도 안했는데 샵이 문을 닫아버렸다.
참으로 난감했으나 그나마 근처에 사시는 모글마스터님을 호평에서 만나서 장비인계를 했다.
반납해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예상대로 뉴페이스를 만나기는 어려웠다. 역시 쉽게 나서지지가 않는모양이다.
이제 모글이 만들어지기 시작하면 정말 모글을 배우려는 의지가 있다면
적어도 이제부터라도 와줘야할텐데....참으로 안타까울뿐이다. 이번시즌 모글을
배우고 싶다면 당장이라도 뛰어들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
)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에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5.12.17 지난시즌엔 19일정도에 오픈했던거 같은데...아마 이번시즌도..ㅋㅋ
-
작성자--피망-- 작성시간 05.12.16 수요일엔 수고 많았습니다.. 차차 나아질 꺼란 생각에 스트레스는 받지 않았지만..형님 숏턴을 보면 열라 감탄합니다.. 비슷한 체형(?)에 형님이 잘 타시면 전 꿈(?)을 가질수 있습니다..ㅎㅎㅎ
-
답댓글 작성자에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5.12.17 나름 흠모하는 피망아....아쿠아님도 니 뒤를 이으려는거같더라...ㅋㅋ^^
-
작성자Juno 작성시간 05.12.16 죄송합니다..스페이스바를 눌러버렸...쿨~~럭..글씨가 붙어있으니 눈이아파서..ㅠ.ㅜ...에어님 일지 한번에 몰아쓰셨군여..ㅋㅋ..막스님 몰아쓴다고 머라카더니만.ㅋㅋ
-
답댓글 작성자에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5.12.17 음...쩝....잘 넘어가는가했더니만...드려 태클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