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모글제국스키일지

12월 25일 야간 스키 일지

작성자스티브|작성시간05.12.26|조회수56 목록 댓글 3
점프턴
 
나름대로 정의 : 체크 턴을 하면서 생기는 스넵을 이용하여 생기는 엣지에서
                       발생되는 눈과 플레이트의 리바운딩을 이용하는 턴.
 
점프턴에 필수 요소 :  업엔드 다운
                                상체 하체 분리 움직임
                                강한 엣지력
                                팁을 후방으로 잡아당기는 모션.                       
 
 
25일 오후에 조금 몸을 풀고 본격적으로 야간에 대장님에게 강습을 받았다.
대장님이 지적한 나의 문제점은,
1. 상체와 하체가 마치 연결된것처럼 몸 전체가 움직임(통나무)
2. 업다운 없음 (통나무...-_-)
3. 시선 고정 안됨 (역쉬 통나무.... OTL)
 
결론적으로 기초가 없음!!
 
대장님의 강습의 요지는 이론을 나에게 설명해주고 각 단계마다 훈련법을 알려준다.
이후 연습하는것은 나의 몫!
 
강습의 시작은 보겐턴으로 시작했다. 폴을 앞으로 잡고 상체및 시선을 계곡쪽으로 계속 향하면서
보겐턴을 하면서 내려가는것이다. (상체, 하체 분리위한 트레이닝)
이어서 다음 단계로 보겐을  패러럴로 좁히고 업다운을 하면서 내려가는 발전형.
나름대로 업다운을 한다고 했지만 대장님이 보기에는 움직이 없다고 하시면서 좀더 과장된
동작을 요구하셨다. (전경 자세를 통한 몸의 중심 유지)
 
위의 2가지 트레이닝을 통해서 상체, 하체 분리 및 업다운 능력 습득하게 된다.
 
 
다음 단계로 점프턴 하기.
준비 단계로 슬로프를 사면으로 내려가면서 체크턴하기이다.
비스듬이 사면으로 내려가면서 계곡쪽으로 15도 정도 체크 턴을 하고 그때 생긴 그바운드로
원래 위치로 돌아오는 것이다.
2번째 단계는 1단계 위치보다 좀 더 위로 올라가는 단계로 체크턴을 위해 내려간 만큼 올라오는
것이다.
3번째 단계는 리바운드로 턴을 하면서 몸이 슬로프 하단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단계이다.
마지막 4번째 단계는 진행방향에서 180도 틀어지는 단계이다.
 
대장님과 함께한 트레이닝에서 왼쪽턴의 경우 3단계까지, 오른쪽 턴의 경우 2단계까지의 감(!)을
잡을수 있었다.
 
한 10번정도의 점프턴 연습에서 1,2번은 강한 필을 받으며 턴이 부드럽게 넘어가는 경우가 있었다.
억지로 힘으로 돌리는 것이 아니라 위에서 연습했던 동작들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지면서
가볍게 턴이 이루어지는것이다.
 
- 체크턴하면서 강한 엣지.
- 엣지와 동시에 다운
- 리바운드를 느끼며 전경으로 업
- 팁부분을 뒤로 잡아 당기기.
- 상체와 하체의 분리의 몸 꼬임으로 인한 회전
 
 
이후 혼자 하는 연습에서 점프턴의 감각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앞으로의 과제는 턴의 감각을  내것으로 만들기 위한 많은 연습이 필요할 것이다.
 
이번의 대장님 강습을 통해서 모글에 다가설수 있는 하나의  해법을 찾은거 같다.
 
대장님 감사합니다. ^^;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청산가리 | 작성시간 05.12.26 우와~~ 나두 꼭 해바야쥐...^^
  • 작성자--피망-- | 작성시간 05.12.26 고생이 많다...ㅋㅋㅋ....내 일지에도 똑같은 얘기 있다...참조해라...ㅎㅎ
  • 작성자에어 | 작성시간 05.12.26 스티브... 드디어 득도의 문턱에...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