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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글제국스키일지

[용평] 토요 당일치기

작성자바브|작성시간06.01.15|조회수125 목록 댓글 9

아침에 8 15분쯤에 서초동에서 출발, 일행은 또스키님, , 직원 그리고 예뿐이.

보통 토요일에는 7시50 전후에서 마성터널에서부터 지체가 시작됩니다. 따라서

이 시간 이후는 중부 고속도 이용하여 호법으로 빠지셔야 합니다.

이번 시즌들어 가장 많은 차량들이 이동하는 것으로 보였으나 그래도 막힘없이

횡계까지 도착, 렌탈샵에 들렀더니 횡계에서 용평까지가 정체랍니다.

덕장길로 들어가서 용평돔입구에 가까이 가니 차가 서있다가 느릿느릿 움직입니다.

군데 군데 사고가 많았던 모양입니다.

용평내로 들어가기가 쉽지 않은 듯해서 버치힐로 올라가서 골드 스낵뒤에 주차시키고

나니까 11, 이른 점심을 먹고 11시 45 첫리프트에 올랐습니다.

모글 상태는 그 전까지 내린 눈비로 인하여 얼음, 괜히 까불다가는 안될 상태였습니다.

작년에 가르침을 받았던 마쓰모도 선생을 만나 반갑게 인사하고 두번 정도 타고 나니

상태가 그리 나쁘지 않았습니다. 천마산의 계단 모글과 비교하면 아주 재미있지요.

 

오늘 마쓰모도 선생의 강습을 리프트위에서 뚫어지게 보며 배운 초보팁하나;

스키딩으로 빽사면을 내려간후 스키 가운데가 언덕에 걸쳐질 때 방향 전환을 하면서(스키의

양날을 돌림. 이때는 스키의 가운데만 접설이 되므로 방향 전환이 용이함) 상체 및 다리를 펴주되, 몸이 옆에서 보았을 때 언덕의 내려가는 경사에 수직이 되도록 한다(이렇게 하면

스키팁이 접설을 유지할 수 있음).

다시 말하면 언덕의 정점에서 스키의 가운데 부분만 접설이 되었을 때 방향 전환하면서

폴라인쪽으로 몸을 앞으로 하며 펴준다(일어선다).

 

몇번을 타다가 레드 모글에서 한두번 뵈었던 연세드신분을 또스키님과 같이 몇가지

요령을 알려드렸습니다. 또스키님보다 많으신 연세에 모글을 배우시려고 파워에어를

장만하시고 대단한 열정이셨습니다. 아마 에어가 말한 분인 것 같은데 다음에 우리가

뵐때는 레드 모글 완주가 가능할 정도로 열심이셨습니다. 맨날 타다가 꽤 부리는 막스이하

누구 누구들은 반성할 점이 많아 보입니다.

 

4까지 빡세게 타고, 골드로 넘어가는 길목을 막아논 관계로 부득이 펜스밑으로 통과하여

420분쯤 용평에서 출발, 다시 용평돔지나서 덕장길로(신호 4,5번이상 시간 절약됨),

문막 여주 구간만 국도를 우회하여 중부고속도, 외곽순환 고속도를 통하여 평촌에

도착한 시간이 7 정도였습니다. 용평 토요일 당일은 위의 시간대로 움직이면 교통 정체도

없고, 다리가 뽀사질 정도로 실컷 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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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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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beemp | 작성시간 06.01.16 바브님은 그의 식을줄 모르는 에어지원을 공개하라....공개하라!!!
  • 답댓글 작성자바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6.01.16 사실은 에어의 아이디원폴 하나 띵겨먹을까 해서요.
  • 작성자서준호 | 작성시간 06.01.16 아.. 용평모글.. 정말 그립군요^^
  • 작성자에어 | 작성시간 06.01.17 바브행님...하루 빌려드린건데 영...소식이....ㅋㅋㅋ
  • 작성자지기 | 작성시간 06.01.17 바브행님....요즘 모글 실력이 100% 이상 점프하고 있는데, 어케된 사실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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