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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글제국스키일지

[모글일지 22, 23] 대명.. 누벼라 그리고 즐겨라..^^

작성자청산가리|작성시간06.02.26|조회수87 목록 댓글 5

휴가 후 오랜 만에 모글앞에섰다.

지난 휴가 기간에 모글에서의 수확은 자신감..

가장큰 밑천을 가지고 대명에서 모글링은 시작되었다..

전보다 골이 깊어 졌다.. 지난번 턴을 제데로 하지 못해서

한참을 헤멧던 기억이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는 동안 떠올랐다..

 

이유야 어찌 되었던 간에 즐거움은 이제 부터다..

들이대고 또 들이대고..

생각보다 훨신 잘 된다.. 공백기간이 없이 어제도 모글을 탄 느낌..

스프링 모글링의 특별한 혜택.. 이것이 얼마나 고마운지..

사정없이 긁어 주었다.

팁.. 쑤셔넣고 빽사면 .. 빡빡긁고..

 

정말이지 이 느낌 오래 오래 간직하고 싶다..

혼자서 모글을 누비며 즐거움을 더 해갈 무렵

요다와. 미토를 만나게 되었다..

 

스킹은 더욱 활기차고 자신감 있게 되었고

요다와, 미토가 이상한 눈으로 본다.

내가 봐도 확 달라진 느낌..

왜 갑자기 이렇게 되었을까..

언젠가 천마산 모글이 아주아주 얼음덩어리 여서 아무도 타지 않을때

혼자서 골때리는 모글을 탈 때  서대장님이 하던 말이 생각났다.

늘 생각하고 노력하면 언젠가는 이루어 진다고..

 

여태것 모글을 타면서 오늘 처럼 잘 탄적은 없었다..

말이 필요없다..

무조건 들이대고.. 느낌 팍팍~~

마약과 같은 즐거움에 빠져 툐욜 스킹은 즐겼다..

 

 

일요일

어제 먹은 술이 아직 덜 깼다..

내친김에 또 들이 대고 또 들이 대고..

어제 보다 더욱 잘된다..

미치겠다.. 이러다 일 저질를 것 같다..^^

계속 해서 미친듯이 모글 게이지를 올리는데

많을 신경을 쓰며 그동안 그렇게 해보고 싶었던

기술(?)을 해보며 겨울에 끝자락을 잡고

가는 시간을 아쉬워 하며.. 노력에 땀을 흘렸다.

 

넘 미친듯이 탔나보다.

다리가 후들거린다.

이런적 없었는데..

점심 굶어서 그런가보다.. 전에는 한번에 모글링을 위해서

밥두 굶어가며 모글을 탔던때가 있었는데..

이제 서른을 훌쩍 넘긴 나이가 몫을 하나부다..

 

모글이란 마약이 얼마나 무서운지..

이제 전 보다 더 잘 알것 같다..

지금 막 마약을 찐하게 하고 왔는데..

또다시 모글이란 마약이 그립다..

머리 보다 내 몸이 원한다.

그리고 어제 오늘 내가 했던 짓을 잊지 않게 위해

머리 속이 온통 복잡하다..

증거라도 남길걸 그랬다부다..

 

하~~~

모글 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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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beemp | 작성시간 06.02.26 음.....환자 맞네....스프링 모글이라는 새로운 마약을 맞고 있는 것 같구만....ㅎㅎㅎ
  • 작성자엠씨더(막스) | 작성시간 06.02.26 시즌이 끝나 간다고 생각하니 요즘 우울증 증세가 정신과 상담좀 받아봐야 하나~
  • 작성자바브 | 작성시간 06.02.27 가리의 일지는 좀 이상해...
  • 작성자우럭 | 작성시간 06.02.27 청산님 잼나게 타고 오셨다니 더 부럽네요..
  • 작성자설화 | 작성시간 06.02.27 "밥"* 먹고 타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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