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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글제국스키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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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aquarman|작성시간06.03.13|조회수167 목록 댓글 22

날씨가 비온다고 한

주말의 날씨가

영하 10도라고 하는데

그건 거짓말이고

내 쌔끼 발꼬락이

동상이 걸릴 정도로

바람도 세게 불고 체감온도는

영하 20도 였다(강설)

 

이번 모글은 MT 온 기분이다

출발부터 입심 좋은 엠시더 막스와 카풀해서

한번도 안쉬고 용평으로 푱~

막스가 타자마자 황태를 저녁으로 먹자구하여

배달민족의 기치를 살려

황태를 저녁 시간에 먹일려구 마구 달려왔는데

막상 도착 해서는 오토바이를 탔네 손잡이만 잡구 있었네

하구 궁시렁궁시렁 ,

도착하니 콘도에 보고 싶었던 사람들

옹기종기 모여서 비디오 촬영 본 보구 있었다

우앙 모글 타구 좋앗겟다

그후 프로젝트

분위기 잡믄데 한 한시간 걸린 후

본격적으로 안주 깔고 음주 들여오고

다들 좋은 사람들이라서 그런지

웃으며 기분 좋게 술 먹엇다

새벽4시까지

공기 좋쿠, 사람 좋쿠, 잼있고

 

9시에 일어나서

창밖을 보니 파란 하늘이 따뜻하게 느껴졌다

모글 타러 갑시다 했더니

나가 보란다 이런이런  엄청 춥다

그래도 지기 형님 덕택에

팀원들이 하나둘씩 일어나서

스키를 집어들고 나섰다

모글은 포기, 용평관광에 나섰다

전체적으로 아이스에 바람 무척 마니불고

2년만에 용평 한바퀴 허벅지에 쥐난다

 

막판에 선수들과 모글을 탔다

모글 팀원들과 타면 힘도 나고 용기도 생기고

사람들이 좀 타서 그런지 탈만햇다 

흉내는 낼려고 해도 안되는

정확한 안정적인 자세는

언제나 될까?

요번 비디오를 보니 늘기 늘엇다

도입부분은 좋았는데

빨리 턴 할려고 일어서는 모습이 보인다

좀 더 기달려야겠다

월요일 아침 배고파서 감자 우유 먹구

탈나서 죽다 살았났읍니다

스프링 캠프에 잼있는 로그를 서술해서

죄송하고요

추운 날에도 비됴 찍어주신 관계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오후 각자 집으로 가는 분위기

나머지 팀원들은 부일식당에서 저녁 식사후 헤어졋다

서울로 들어오는 길은 짜스민도 동행

다행이 안막혀 3시간정도 걸렸는데

그동안 막스형은 앞은 한번도 안보구 뒤만 쳐다보고

줄곧 구라를 쳤다

무척 힘들었을것 같다

 

다음주도 뭔일이 많은지

용평가야하는데 큰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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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aquarman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6.03.14 지송합니다 , 제가 하두 바빠서 정신이 없었읍니다
  • 작성자샤로니 | 작성시간 06.03.14 아구라님 모글 로그북 팬클 생기겠네요. ㅎㅎㅎ
  • 답댓글 작성자aquarman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6.03.14 어디서 뭐합니가?
  • 답댓글 작성자샤로니 | 작성시간 06.03.14 전 경기도 닫으면 시즌 끝이잖아요ㅠ.ㅠ 애들 유치원 단축수업에 준비물 준비 간식준비에 바쁩니다. 주말은 풀타임 육아타임.. 예전 계획대로 강원도로 이사를 가버리든지 해야지 원. 반포에서 겨우 구리로 이사도 너무 약했어요..약해..
  • 작성자--피망-- | 작성시간 06.03.15 이번주 올때...시즌권 잊지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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