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는 가족과 성우에서 스키를 탄 관계로 이틀동안 모글을 못보고...
(개인적으로 이런 생각... 이 좋은 스키장에 정면에 보이는 하프파이프를 없애고 모글을 만들면... 예전처럼...)
이틀동안 못탄 모글을 실컷 타야지 하는 마음으로 스파프타힐로 향하고...
도착한 시간이 7시20분...(10시30분까지 탔음)
모글코스에는 아무도 없었고 당당히 모글로 진입했는데...
다행히 처음에 맨 왼쪽에 있는 코스에서 스키딩으로 내려와서 망정이지 다른 코스를 선택했다면
고생할뻔.... 모글이 낮에는 포근해서 습설이었다가 밤에 영하의 날씨로 인해 땡땡 얼어있었고...
뒤에 올 사람들을 위해 나는 친절하게도 코스마다 한두번씩 타면서 코스를 부드럽게 만든어 줌...ㅋㅋㅋ
한시간 정도 타고나니 중대장님과 중대장님 친구분, 커피김님, 박좌범님 등이 오셔서 즐킹...
중대장님 친구분이 캠코더로 찍어 주셨는데 나의 잘못된 부분이 완연히 드러나더군요....
앞으로 중점적인 연습은 하트턴과 더불어 폴자세...
개인적으로 폴자세를 어느정도 고쳤다고 생각했는데 동영상을 보니 예전의 잘못된 자세가
다시 나타나고 있다는....
바람순이님이 가르쳐준 폴자세를 열심히 연습해야하고...
어떤 모글상태에서도 속도를 제어할 수 있는 땡기는 기술과 하트턴을 연습해야하고....
지난시즌 못했던 360 연습도 해야하구....(오늘은 베이직과 이글을 연습함)
모글이라는 놈도 정말 연습해야 할 것도 많고 한가지 기술을 연마하는데도 어렵다는 것을 다시 느낌...
나두 정말 낮에 모글타구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