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s 일지_20]시즌 최고의 날 ㅋㅋ

[백두산]

어느덧 20번을 왔다갔다 했군요.. 그런데 오늘은 그중 최고의 날이었습니다~~

얼마만에 파우더인가! 정말 뭘 해도 재미있고 무리한 점프해도 안아프고

모글에서 속도도 안나고 푹신하고 ㅋㅋ 그런데 습설입니다..

얼굴까지 눈이 팍팍 튀진 않아도 멀리서 보면 다리는 안보일 정도로 눈이

많습니다. 오늘은 그냥 팁만 넣어주면서 쏘기만 했습니다. 팁을 너무

과감하게 쑤셔서 두번 넘어졌지만(박혀서 안빠짐) 그래도 아프지 않습니다. 평소같으면

의무실에 실려갔을 정도일텐데...

제 생각엔 눈이 토요일까지도 계속될 것 같습니다(아마 기상청 예보도..).

그러니까 오늘 못오신다고 속태우지 마시고 내일 와보세요 ㅋㅋ

** 아침 10시경.. 아무도 내려가지 않은 깔끔한 모글~~

 ** 오늘 파우더 체험한 사람들입니다~ ㅋㅋ 샤론 누님이 잠깐 어디 간 사이에 카메라를 꺼내서 안나오셨네요..

 ** 너무 재미있게 탄 흔적들..(골이 잘보이라고 사진에 수정을 가함)

[프리스타일]

음..좋냠~..쩝~~

[박장대소]

길이 미끄러워 많이 막혔을텐데 잘 귀가 한것 같아 다행이군요...ㅎㅎ 오늘 고마웠습니다...!^^

[류코치]

야...짱이다....모글도 죽이고...캬...다행히 교통도 전혀 막히지 않았습니다...

[깨비]

오늘 두산이는 폴두없이 모글을 누비고 다니구..젊은것은 왜 이렇게 빨리 모글실력이 느는거얌!!

[에어]

날풀리면 또 삽질좀...해줘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