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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글제국스키일지

[스프링모글캠프]입문반-5일차

작성자마-요네즈|작성시간08.03.23|조회수148 목록 댓글 7

4일차는 환절기 감기몸살로 병가...

역시 마일리지...많은 연습만큼 좋은건 없는건데, 혼자이다 보니 이게 쉽질 않네요...

평일날도 시간이 나는데도 혼자라 그런지 쉽게 발길이 향하질 않아서...^^;;;

 

어제 토요일은 여기저기 정체구간이 좀 많아서 1시가 조금 넘어 도착 했는데,

상단에 올라가 보니, 입문반 강사님이 에어님으로 바뀌셨더군요^^

 

지난 강습때 강사님 말씀을 듣고 로시뇰 스크래치 모글을 지르고, 첫 시승이었는데

그동안 카빙스키만 타다가 모글스키를 신은 첫 느낌은, 가볍다...였습니다~~

167cm밖에 구할수가 없어서 그리 길게 느껴지지도 않았고...일단 좀 편하게 느껴지네요...

지기님께서 "이제 자세가 나오네..."라고 해주시니 뿌듯하기도 하구요..ㅋㅋ

 

오늘은 스텝턴 형식의 와이드 턴과 에어님의 구두강습(?)이 작열했는데,

우선은, 최대한 평사면에 가까운 곳을 선택해서 턴을 하고, 점점 골로 들어가라는 말씀..

이상하게도 오늘 후경이 많이 빠져서...-_-;;; 지적을 좀 받았습니다...

3번 강습을 해주셨던 지기님의 강습포인트에서도 아직 헤매는데, 또 다른 포인트가 머리속에 들어와서 그랬나봐요...ㅋ

넘어져도 아프지도 않고, 겁도 많이 안나는데...자꾸 터지기만 하고 참 어렵네요...

 

이번 4번째 강습에 참석해서는 그 전과는 좀 다른 뭔가가 있었습니다..

첫째는, 사진으로만 보던 박순백 박사님을 봤다는거...사진하고 똑같으시던데요~~

이거 웬지 싸인을 받아야 할거 같은...^^;; 아직 완쾌 전이신데도 정말 열심히 사진도 찍어주시고...대단하시다라구요~~

둘째는, M.I님인줄 알았는데 입문반에 참석하셔서 같이 배우신 에어님 곁에만 오면 넘어지는 분...

그래도 확실히 자세는 나오시던데...그래도 같이 배우고 넘어지고 하는걸 보니 웬지 동지의식이...^^;;;

마지막은, 떼스킹 촬영...와~~~ 하고 정말 감탄만 나오더라구요...너무너무 멋져요~~

언젠가는 저도 그 무리 속에 동참할 날이 오겠죠? ^^*

 

처음 보겐으로 직진밖에 할줄 모르다가 조금씩 턴이 되기 시작했던 그때...의 기분으로,

오늘은 휴식을 취해줘야 겠네요...모두들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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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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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에어 | 작성시간 08.03.23 아~~ 드뎌 마-요네즈님이 어떤분인줄 알겠네용...ㅋㅋ제가 후경이라고 말씀드렸던 분 맞죠? 빨간색 스키복 입으시공~~ㅋㅋ 반갑습니당~
  • 작성자지기 | 작성시간 08.03.23 아마 내년 시즌쯤에는 열정적인 모글리스트가 한사람 추가 될것 같습니다. 마요네즈님...이미 모글리스트임을 인정합니다*^^*
  • 작성자JIYO | 작성시간 08.03.24 M.I이라니.. 그런 오해를 해주시니 영광이네요~ㅎㅎ
  • 답댓글 작성자서준호 | 작성시간 08.03.25 호호호.. 지요 엠아이님 저도 강습 좀..
  • 작성자서준호 | 작성시간 08.03.25 마요네즈님은 일지상 받으셔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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