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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글제국스키일지

12월28일 스키일지- 올챙이시절^^

작성자풀향기^^|작성시간04.12.29|조회수71 목록 댓글 8

오늘 싸이 방명록에 기쁜소식이 전해져 있었다

 

김훈성:앗 은하님 오늘 못가세요? 저 오늘부터 갈껀뎅..
혹시 가실수 있게 되면 연락 주세요.. 같이가게~ 
 
장은아: 앗 은하가 아닙니다.*^^*
어제 스키복을 빨았는데 안말라서.. ㅠ.ㅠ

 

버스를 타고 천마산까지 걸어가는 고생을 이젠 안하겠다 싶었는데
그 날이 바로 스키복을 빠른 날이라니.. ㅠ.ㅠ
오늘은 대장님도 쉰다는 어느 양치기 소녀의 거짓말 때문에 스키복을 빨았는데
어떻게 해야되나 고민됐다.
어쩔수 없지!!  고민 끝에 축축한 덜 마른 스키복을 들고 학원으로 갔다.
학원에 있는 온풍기와 난로를 최대 이용하여 스키복을 수업시간 내내 말렸다
드디어 수업 종료 스키복 뽀송뽀송 해짐!!
아우~~ 기분 좋아 *^^*
학원 앞까지 오신 앙위님에게 맛있는 바나나 우유를 선물하고

룰루 랄라~ 천마산으로 향했다.
 
8시 10분경 앙위님 덕분에 한시간이나 빨리 도착한 천마산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대장님 가족과 바브님, 또스키님 , 피망님, 나무아님, 그라비티님,
  그리고 오늘 리프트를 타면서 알았는데 올레라는 닉이 방정맞아 보인다고
  지기지우의 뜻을 따서 만들었다는 지기님( 모글 지기도 좋은거 같아요 ^^)
  또 일요일에 인사를 드렸던 스마트님

  ( 알고보니 모글 사이트에서 눈팅 오래하셨더라구요^^)-

 

모글 정상에 도착하자 빨리 타보고싶은 마음이 들었다
과장님이하 고수들이 차례차례 내려가고 내 차례가 되었다.
아싸~ 하면서 처음 모글은 완주를 했지만.. 점점 골이 깊어 지면서
모글 밖으로 자꾸 튕겨져 나갔다.
앙 속상하다..~~

 

또스키님과 리프트를 같이 타면서 이런 대화를 나누었다
"모글을 잘 못타겠어요 ㅠ.ㅠ"
"그래도 전에 A자로 모글을 타던 때를 생각해 보세요^^"
"한마디로 올챙이적 생각은 못한다는 말씀이시네요? ^^"
"네네 ~`맞아요 하하하하"

올챙이시절~~*^^*

이젠 개구리로 변신하려고 하는데 그게 잘 안되네 ㅋㅋㅋ

점프턴과 숏턴이 안되는 사람들은 골이 깊어 질수록 완주를 못한다는 말이 사실이다
앞다리는 점프턴 뒷다리는 숏턴이 되지않는 이상 아직 난 개구리가 되진 못하겠다.
언제쯤 개구리가 되어 팔딱팔딱 뛰어 다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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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바람순이^^ | 작성시간 04.12.29 그럼 곧 향기나는 개구리가 되는겨?? ㅎㅎ 화이또, 향기!!
  • 작성자에어 | 작성시간 04.12.29 헐....뇨자들이 왜 자꾸 없어지는거얌...~~
  • 작성자바브 | 작성시간 04.12.29 작년엔 피망이 무서웠는데 올해는 향기님이 추월할까봐 무서워요.
  • 작성자앙위 | 작성시간 04.12.29 어제 차에두고가신 빵인지 과자인지 제가 다 먹었습니다.ㅎㅎ
  • 작성자꽃마담 | 작성시간 04.12.29 카풀 잘됐다.. 향기야...이제 일찍오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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