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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글제국스키일지

[스키일지 11]2004년12월28일 스타힐리조트.[모글길내다!]

작성자바람순이^^|작성시간04.12.29|조회수99 목록 댓글 8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모글스키팀의 황지현입니다..(대장님 흉내..)

오늘은 2004년 12월 28일..화요일이다..(벌써 2004년이 저물어가는군..)
이렇게 한해를 보낼때마다 뼈속이 쑤신다..(ㅎㅎ 나이가 드나보당..어르신들 죄송합니다..)

다행히 오늘은 바빴지만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일찍 사무실에서
나설수가 있었다..(마음은 늘 모글로~)

요즘 난 잠이 부족한 탓에 전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땐
늘 병든 닭처럼 존다...(헉~ 혹은 침까지 흘리며 잔다..ㅋㅋ 믿거나말거나 -_-ㅋ)

진미식당(늘 가는 밥집~)에서 대장님 가족이 기다리신다..(아휴~배고파라)
저녁을 후다닥~(정말이다..체할뻔^^)먹고 스키장으로 올라갔다..(정말 춥다..)

먼저 모글코스를 살피는 나...(음...어제 그대로 핵뿐이군..쩝)
낮에 사람들이 타서 골이 쬐금이라도 파여 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다...(끙~)
밤낮을 가리지 않고 추운 날씨 덕분에 설질은 좋았다..(강설이다..)

먼저 오신 분들과 합류하여 모글로 올라갔다..(난감...-_-)
대장님은 모글핵과 핵은 무시하고 맨처음엔 보겐으로(우리 맨날 모글 만들듯이...^^)
두번째는 그 길로 점프턴으로(이거 강설이라 잘못하믄 미끄러짐..-_-)
그다음도 역시 점프턴을 이용한 숏턴...(나만 자꾸 넘어진다..)

그렇게를 수십번...(끙`인원이 적었나?)
잘 안파이지만 나름대로 조금씩 형태를 갖춰가는듯 하다..(뿌듯~)

나중에 앙위님과 풀향기 부장님과 명준..등 가세하여 타다보니 어느새 모글코스가
보인다..(우와, 정말 예쁘다~)
핵은 기준이 되지만 별 그다지 상관없이 타면서 만든 모글...정말 잼났다..

이제 코스도 나왔고 사람들도 모였으니
조금씩 강습도 해주신다...(역시 폴과 점프턴을 이용한 모글타기..)

와이드턴도 가르쳐 주시고 폴자세도 봐주시고...(많이 추웠는데 중간에 서서 강습해 주신다..)
역시 안된다..(그러니 배우고 연습하쥐~)

모글이 처음 부분은 빙판 같아서 와이드턴으로 세턴 잡고 그담부터 타야한다..(넘 어렵다..)
세턴을 지나면 바로 모글이 제대론데 대장님 말로는 속도를 내면 피치가 내려갈수록
짧단다...(그런가?? 뭐 속도가 나야 말이쥐~ -.-;;)

수니 : 대장님!! 모글이 속도가 먼저일까요? 아님 자세가 먼저일까요?(진짜 궁금함..)
대장 : 엄밀히 따지면 속도지...근데 그것도 자세가 되야 나오는거지...
수니 : 켁! (글면 난 모지??)

난 늘 힘없이 탄다고 늘 지적 받는다...(아띠, 속상해...)
그래서 힘있게 탄다고 타면 너무 스키가 뜬다..(비행기 타는 기분이다..ㅋㅋ)
난 폴도 잘 못찍는다..(두드리듯 내려온다..)

오늘은 정말 폴자세를 연습해야겠다..(다른 사람들은 왜 폴을 그리 잘찍는거얌..-_-)

앙위님은 다른골에서 연습중이었다...(완주의 기쁨을 누렸다고한다..)
향기도 골이 깊어지니 힘들다고 했다..(내가보기엔 잘만 내려온다..ㅡ,.ㅡ)
또스키님 바브님 지기님은 아주 열심히 타신다..(우리보다 힘이 많아보였다..)
스마트님...모글 잘 타신다..(흥~)
오랜만에 청산님 얼굴을 볼수 있었다..(방가^^)
누구보다도 열심인 그...회사때문에 자주 못오는 아쉬움만큼이나 열심인 그.
몸이 안풀려서인지 대명에서 넘어져 다쳐서인지 힘이 없다고 했다..(그래도 열심히 탄다..^^)
아이때문에 먼저가서 좀 아쉬웠다..(담엔 끝날때까지 같이 타요^^)

지혜와 난 리프트만 타면 소리를 질렀다...(우~~~~~~)
야유가 아니다...(추워서였다..ㅎㅎㅎ)
울팀 내려갈때마다 힘을 불어 넣어주려는 의도였다..
(의도와는 달리 시끄럽다는 소릴 들음...깨갱~)
트로트를 매들리로 부르기도 했다...(넘 추워서 우린 미/쳤/다...ㅋㅋ)

민수와 명준의 환상적인 모글타는 모습을 보며 침만 흘리고 왔다..(췟~)

대장님은 사진 찍으랴 길 내랴~ 모글도 못타시고...쩝~(늘 고생이시다..)
오늘은 지원이랑 낮부터 타신다고 하신다..(넘 부러움...)
낮부터 오늘 들어가시는분들...넘 좋겠다...(오늘은 왜이리도 바쁜지...쩝~)

어제의 무지 추운 날씨 속에서도 모글 길 같이내고 정설하고 배우느라
모두들 고생하셨습니다...(추울때 다치면 더 아픈느낌이 드니 조심히 타십시오^^)
그리고 정말 중요한건 모글 정설하며 탄다는거....(그쳐, 대장님~)
타는것보다 더 중요하단다....^^(명심보감..ㅋ)

그럼 이따뵙겠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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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바브 | 작성시간 04.12.29 아래에서 쳐다 보니 멋지게 타는 남자가 내려오던데 우리팀에 누굴까 보니 수니님이었음. 힘있게 내려오던데요.
  • 작성자앙위 | 작성시간 04.12.29 전 딴데서 새로운 모글조성중에 있었습니다.ㅋ
  • 작성자꽃마담 | 작성시간 04.12.29 낼가서 모글 구경이나 해야것다 ...끙~~
  • 작성자beemp | 작성시간 04.12.30 침까지 흘리며 잔다....에 몰표!! 충분히 상상 가능함!
  • 작성자바람순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4.12.30 beemp 미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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