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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글제국스키일지

[12/31] 모글스키 일지

작성자스마트|작성시간05.01.01|조회수35 목록 댓글 4
2005년 맨 처음 일지를 쓴다. ㅎㅎ

6시경 퇴근을 하여 스타힐로 향하다. 금요일이라 그런지 2004년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테헤란로에 차가 밀린다. 스타힐에 도착하니 8시. 간단히 저녁을 먹고, 슬로프로 올라가다. 서대장님을 비롯한 모글스키팀이 오늘도 모글에 있다.

한번, 두번 쯤 탈 때인가? 프리님이 역동적인 모글턴을 하다가 그만 넘어져 얼굴에 상처를 입는 사고가 났다. 깊이 패인 모글에 바인딩이 견디지 못하고 풀어졌던 것이다.

크게 안다친 것이 다행이라 생각한다. (프리님, 조금 아프시겠지만 참으시고, 빨리 회복하셔서 빨리 스키장에 나오세요)

프리님 다치시고, 모글스키팀이 다들 의무실로 간 사이 잠시 한번 혼자서 모글을 탔는데, 영 재마가 없다. 역시 모글은 여럿이 타야 재미가 있고, 신난다. 서대장님을 비롯해 다시 떼 모글링을 했는데 역시 재미있다.

오늘은 팔동작에 신경을 쓰고 탔는데, 여전히 많이 모자란 느낌이다. B라인은 여전히 완주가 불가능하다. A라인 모글의 하단부는 골이 깊어 속도가 조금만 붙으면 계속 튕겨져 나온다. 나는 언제쯤에나 모글스키팀 고수분들처럼 탈수 있을래나?

그리고 오늘은 특히 모글스키팀 개개인 분들과 많은 얘기를 할 수 있어서 특히 더 좋았던 것 같다. 깜장님, 세르게이님, 빔프님은 오늘 처음 인사드렸는데, 모글 실력이 다들 장난이 아니다. 그놈참님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앞으로 주목해서 보아야 할 분이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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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바람둥이^^ | 작성시간 05.01.01 역시.. 예리해^^;;
  • 작성자에어 | 작성시간 05.01.01 음...하루라도 빠지면 안된다니깐...쩝... 오늘은 꼭 가야쥐...쩝.
  • 작성자beemp | 작성시간 05.01.01 스마트님....반가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즐거운 모글링이 되시길...
  • 작성자프리스타일 | 작성시간 05.01.01 넘어지는게 역동적이었겠죠...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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