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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글제국스키일지

[모글스키일지-16] 1/6 모글 크리닉~~~

작성자에어|작성시간05.01.07|조회수62 목록 댓글 6
05년 1월 6일 목요일 날씨 영상3도(?)....

비온후 얼었던 눈들이 오늘은
그나마 날씨가 약간 올라가서
모글타기에 더 없는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거라 생각하고 퇴근하자마다
프리가 날버리고 먼저 갔듯이
나 또한 염민이를 버리고 혼자 천마로 향했다.
이틀동안 모글을 굶었더니 허기진상태였고
거기다가 대장이 크리닉을 한다는 소리에....
겁나게 마구 달려갔더니 줄줄이 대장의 신호에
모글을 타고 있었다.나도 동참~~~^^

아니 두세번 탔는데 그놈의 얼음바닥에서
점프 몇번 했다고 스키 탑밴드가 떡 하니 벌어져 양쪽다
완전히 맛탱이가 가버렸다...쩝....산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또스키(?)를 해 먹었다...쩝...아...피망 스키 부러졌을때...
너무 크게 웃어서 벌 받은거 같다....쩝...아님 피망이
매일 밤마다 물떠놓고 빌었는지도 모른다....
내가 맨날 피망 너 다리붙이고 타라니까..왜그러냐...
넌 왜 모글을 카빙으로 타냐...그렇게 타지 마라....
인생이 왜 그리 우울하냐....등 수많은 질타를 한덕에
이렇게 벌을 받은듯하다....쩝...아..으...나...의....스....키...어...쩌...나.....쩝....
피망아 이젠 그만 주문을 풀어줘라~~~쩝...

야간에는 183cm로 타던 모글을 168cm로 타려니 갑자기 짧아진
길이에 쉽게 적응안되다가 겨우 탈수 있었다...쩝...
대회를 168cm로 나가자니 넘 짧은듯한데...쩝....
어제는 정말 많은 가르침을 받았다....
모글에서 득도한 대장의 하나하나 포인트를 찝어서 알려주는데.
늘 주위에서 잘탄다고 하는 거짓된 말들만 믿고 있었는데....
아주 엉망이다....시선도 떨어지고 폴은 정말 영 엉망이었다.
드디어 어제는 폴 크리닉에 나름대로 만족할 만한 느낌을 받았다.
물론 제대로 되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나름대로 정립할수 있어.
보람된 하루다....
이틀 모글을 쉬어서 그런지 한층 새로운 기분으로
백지를 한줄한줄 채울수 있어 좋은 하루였다.....
요즘 하루님은 머하시는지 통 볼수가 없네....아직도 바쁜가부다...쩝....
오늘은 어제의 필받아서 열띰히 해봐야겠다....쩝.....

스키도 망가져 버렸는데....피망처럼 확 질러버릴까...쩝.....
깜장아 빨랑 스키사서 니 아뒤원 나한테 버려라~~~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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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또스키 | 작성시간 05.01.07 또스키(?)를 해 먹었다? 그럼 난 아작이났네...
  • 작성자업걸^^ | 작성시간 05.01.07 으...나..의스키? ㅋㅋ 그럼 으나언니스키감? 그럼 또스키아저씨가 으나언니 스키였어요? -0-;;;ㅋㅋㅋ
  • 작성자프리스타일 | 작성시간 05.01.08 또스키행님 닉을 바꾸셔야 될듯...요새 스키를 해먹는 사람들이 많아서리.....올시즌 유행어.."또스키 해먹었다.."..ㅎㅎ
  • 작성자--피망-- | 작성시간 05.01.08 ....물 떠 놓지는 않았지만...맘속으론...ㅋㅋㅋ....에어형....확 질러요..글구 형수님랑 일주일 별*하고...그럼 별수 있겠어요...또 살면되지...아닌가...???....^^;;;;
  • 작성자에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5.01.10 피망아...니가쓴 댓글을 우리 마나님께서 보셨단다...넌 앞으로 우리 마나님 얼굴 보면 얼굴에 줄갈거같다...조심해라~ 조폭마누라...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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