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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글제국스키일지

[스키일지 6,8,9] 강촌리조트 아이들과 함께한 스키캠프..^^

작성자청산가리|작성시간05.01.08|조회수44 목록 댓글 1
5일 센터 스키캠프를 강촌리조트에서 했다.
오랜만에..
오픈 후 첨 가보는 것이라 설레기도 했다..
모든것이 그대로고 제설 또한 잘 되어있었다..
마케이트 팀 대리를 만나고 난 후 아이들을
콘도 숙소로 정리 한 후 오후 스킹을 했다.

쩝...
사고 사망 소식 후라 그런지 강습이 절고 있었다.
담당 책임자로 갔기대문에 나보다는 아이들이 잼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계속이어지는 구라와 적은 실습은
아이들을 짜증나게 했고 보고 있는 나를 더욱더 짜증나게 했다.

그렇게 스키를 마치고 6일인 다음날 스킹은 계속되었다.
어제보다 좀 나아지겠지 하는 맘으로 지켜보던중
구라와 양에 안차는 강습은 계속되어..
압력행사를 할까 하다가.. 그래두 같은 강사라는 자존심에
양해를 구하고 중급자 아이들을 분리해
직접 강습을 해버렸다..

아직 영광에 상처가 회복이 되지 않은 터라 찔끔 찔끔했다..
궁뎅이 부기는 가라 앉았으나 뭉쳐있는 근육은 그대로고
허리. 허벅지 무릎에 멍은 여전했다...

하지만 그래도 모글은 타는 것이 아니라 그런지 가볍게
뭉친 근육을 푼다는 생각으로 강습을 했다..

그동안 배운 실력은(사실 허접한 실력임) 아이들에게
용이하게 아낌없이 만족 스럽게 전달 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
그렇게 또 하루를 보냈다.

캠프 마지막 7일 3일째라 그런지 아이들이 실력이 눈에 띄게 늘었다.
뭉친 근육도 조금은 풀린것 같고,..
스키를 타볼려는 욕심에 아이들을 상급자 리프트를 착석했다..

조심스럽게 타다가 한두 슬루프가 지나고 난 후는 모가 그렇게도
신나고 잼있는지..
나를 계속 보채며 더욱 많이 타기를 재촉했다.
덕분에 찔찔 타다가 본격적으로 몸을 풀수 있었다..
아직 통증이 그데로 있다 15턴 이상 하지 못하고 멈추어야 했지만
그래도 갈증은 조금 풀수가 있었다..

모글이 있었더라면 더욱더 좋왔을 뻔 했는데...

암튼 사고없이 무사히 2박3일에 스키캠프를 마치고 복귀하였고..
긴 아쉬움을 남기며 입맛을 다시고 빨리 완쾌 하기마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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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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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에어 | 작성시간 05.01.10 캬...이번시즌 언제 한번 모글 같이 타보냠.....정말 힘들군...ㅋㅋ 봄이 스키 구해놨다..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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