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글일지]주말스키어의 비애.. ㅠ,.ㅠ

[스키골]

토요일 하던일을 정리하고 5시에 세르게이를 만남의 광장에서 만나
용평으로 향했당...

9시경에 리드 모글을 올라갔다.. 역쉬~~... 용평 ...
지난주에 폭설이 내린 관계로 설질은 최고였다...

근데.. ㅡ,.ㅡ ;;; 완주를 못한다... 쩝...
중간에 허벅지가 찢어지는 느낌을 받는 순간 한번 쉬고...
쉼호흡한번하고.. 허벅지 한번 떨어주고.. 다시 내려가야한다...

작년엔 안그런거 같았는데...

그러고 보니 주말 스키어의 비애이다....
매주 주말 스키타고 근육 만들고... 월요일 부터 화요일까지.. 알이 배겨서..
움직일때마다 쑤시고.. 수요일 말짱하게... 일하다..

다시 토요일 스키를 타고 알배기고.. 그러다 보니 근력이 안생기나부다...
그래서 작년까지 못 느꼈던 체력의 한계를 느낀다...
슬프당.... 다리가 풀려서 버티기가 힘들다...

헐~~...
일요일 오전 9시에 레인보우로 향했당...
레인보우2에 자연모글을 만들어 났다는 연락을 듣고...
ㅋ... 레인보우 곤돌라 승차장에서 다 만났다..ㅎㅎ
창근씨와 그 멤버들... 창범이와.. 그 멤버 , 헉.. 아버님과. 우찬이형 형님과.. 그 멤버..ㅋㅋ
미키형의 일행...ㅎㅎ 전부 레인보우2를 향해서 간단다...

레인보우2.... 3년만에 올라가는 레인보우다.. 그동안 모글땜에.. 레드만 탔다..ㅋㅋㅋ
창범이왈... 형.. 휘슬러의 피크와 같아요... ㅋㅋ 그렇다... 설질도 좋고..
날씨도 좋고... 항상 용평이 이정도면... 캐나다 갈 필요가 없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당...

두번 타고 다리가 풀려서 다시 레드로 왔당....
팀원들과 타니 그래도 좀 힘이 생긴다...ㅋㅋ

중간에 자연모글 타러..ㅋㅋ 정화와 실버 자연모글을 갔다왔당...ㅋㅋ
정화 장난 아니게 내려간다...
뒤에서 구경하던 아저씨들이.. 제 모야??.. 왜 저래... ㅋㅋ
다들 놀라는 눈치..ㅋㅋ 난 그래서 저리로 돌아서 내려왔당..ㅎ

오늘 모글의 설질은 넘 굿이었땅....
모처럼 만에 지기님도 보았고... 아쉬운건 천수리님과.. 빔프형님을 못 보았다는거..ㅋㅋ
빔프형님은 마닐라 가셨다던데..ㅋ

대장님을 만나니 다리에 힘이 생긴다..ㅋㅋㅋ
확실이 모글도 마찬가지지만..

무엇을 하느냐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누구와 하는가 인것 같다....

모글팀이 있어 항상 기분이 좋고 힘이 생긴다..

모글스키팀 홧팅!!!!!

[스키골]

ㅋㅋㅋ... 있는 사람이 더 한다니까..ㅋㅋㅋ 대장님 한 마디 해주세요...ㅋㅋㅋ 저두 빔프님한테 부탁한 사항이어서.....ㅋㅋ

[프리스타일]

제가 말이에요..코작에서 발동작이 안되서 그렇지 손동작은 괘안죠..흠..손동작만 가르쳐 드려요?..ㅎㅎ

[스키골]

ㅋㅋ ㅇㅇ 갈켜주ㅏ~~`

[--피망--]

형...???작년에 무슨 약속을 했길래 이런 말씀을 파우더 형님이 하세요...!!!남아일언 중천금(한문 모름)...하여튼...무조건 약속은 지켜요...형...나두 한가하니깐...꼽사리...ㅋㅋㅋ

[파우더]

결국 부도를 내고야 말겠단 말이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