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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글제국스키일지

호박쌈의 모글일지.

작성자호박쌈|작성시간05.02.05|조회수42 목록 댓글 4
오늘아침 천마산 모글에 처음 들어갔을때 1주일동안 마음속에 자라왔던
환희가 터져나오는 느낌이었다.

스키는 타는것도 재밌지만 사람들과 만나서 서로 친해져가는것또한 재밌는것
같다.

오늘아침에도 스마트님과 빔프님이 나를 알아봐주셨다.
아~스키장에서 나를 알아봐주는 사람도 있다니^8^ㅋㅋ
정말 고맙고 기분좋았다.

첫 모글부터 팍 터졌다. 그래도 신고식을 약하게해서 다행이다.

오늘은 내가 방학때마다 배우는 테니스의 코치님과 함께왔다.
이분도 나와 똑같은 하늘색 모글복을 입고타는분인데
아크로도 잘하고 모글도 타신다.
코치님과 오전내내 같이 탔는데 그동안은 감을 잡아가는 시기였던것같다.
넘어지기도 많이 넘어지고 흡수도 안하고 타다보니 터지기가 일쑤였다.

그러다가 라인을 옮겨봤다. 가운데쪽의 더 힘든 코스인데..
푹신푹신해서 더 쉽고 재밌었다.
몇번 도전한끝에 완주에 성공했다.^^

퍽 퍽 퍽 퍽 퍽 퍽 슝~ 퍽 퍽퍽퍽 뿅뿅~ 아~완주다~!!^^;
완주할때 기분은 처음 했을때나 지금이나 모두 흥분되고 즐겁다.

점심때가되니 민수형, 수현이형, 두산이형, 아이디형, 빠박이가 왔다.
같은 나이또래이다보니 무척 반가웠다. 저번주에 얼굴을 익혀두어서 그런지
편하게 같이 타면서 놀았다.

오늘은 굉장히 실력을 많이 쌓은것같다.
슝슝 넘어다니기만 했던 모글을 퍽퍽 치면서 탔으니까.
근데 타는게 잘하고있는건지 확신이 설만큼은 아니었다.

내일도 또 타러갈꺼다. 내일도 실력을 많이 늘리고오면 좋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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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beemp | 작성시간 05.02.05 호박쌈! 잘하고 있는거 맞고...몇일 사이에 엄청 늘었더구만...^^
  • 작성자에어 | 작성시간 05.02.06 호박쌈....어디선가 본듯한~~~
  • 작성자청산가리 | 작성시간 05.02.07 이런... 고양이라 생각했는데.. ^^ 호랑이를 키우고 있군... 추카 추카..^^
  • 작성자-방학중- | 작성시간 05.02.07 그래.. 자주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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