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형 따라다니려고 그렇게 열심히 시간을 맞춰봤지만.. (재미있자나 ㅋㅋ)
결국 못만나고 이틀동안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9일에는 설이 주는 교통체증의 압박으로 엄청 막혀서 가는데 1시간 반인가
걸리고 스키장에 도착해보니 사람은 평일 오전수준!! 그래도 언제나
모글에는 모글스키팀이 있더라구요 ㅋㅋ 나무아님 혼자서 계속 하늘을
바라보면서도 열심히 연습하시더군요. 이날은 전반적으로 설면이 살짝 얼어있어
모글 정설 한참 했습니다. 이날은 계속 충격흡수가 안되었는데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다리를 안폈더군요..
10일.. 교통체증은 없었는데 스키장은 엄청 붐볐습니다. 모글에 호기심있는
한 아이는 들어왔다가 자기보다 큰 골에 빠져서 패트롤에게 실려내려가기도
했습니다.
다리를 펴자~펴자 이런 생각하면서 계속 다리 펴는 연습을 하고있었는데
대장님이 오셔서 와이드턴 강습하고 올만에 사진도 찍혀보고 ㅋㅋ 알찬
시간 보냈습니다. 이제 적어도 2월 24일 지나고 나서야 자주 갈 듯 합니다.
그쯤이면 거의 폐장때일텐데 모글이 있을라나? 아무튼 감좀 잡아놨는데..ㅡㅜ
-올시즌안에 트위스트는 꼭 하고싶었는데 점프대가..때묻어 꼬질꼬질하고
착지하는 부분은 완전 아이스반에다가 한번 푹 꺼집니다. 너무 위험해요!
-나무아님이 출발하려고 하십니다. 9일 사진인데요 이때는 하늘 자주보니더니 10일날엔
확 달라지셨더군요.
-9일 텅빈 A라인. 평소 A라인 모습인가요? ㅋㅋ
-10일엔 모글에도 많은분이 계셨습니다. 사진 나오신분 손~
-골깊이는 이제 한국 최대 수준..
-아까 위에서 말한.. 모글에 호기심땜시 들어온 아이입니다. 자기보다 더큰 모글에서
헤메다가 다친듯.
** 갈수록 타는데 바빠서 사진찍을시간이 없습니다..-_-;; (귀차니즘도 한몫)
보시는 분들 이해해 주세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