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글스키일지-29] 2월11일 스타힐 하늘보기~~~

[에어]

벌써 2월 중순에 가까워지는군요^^
오늘은 정말 오래간만에 천마로 향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정윤이 유치원에 태워다 주고
바로 외곽순환도로로~~^^딱 일주일만에 모글로~
캬...홀로 서있자니 골이 왠지 무서워 보인다.
중간중간 턱턱 걸리다보니 픽하고 쓰러지기 허다하다.
베이스에서 조부근님을 뵈었는데 한번 넘어진것이 오늘은
접어야 할거같다고 했다...절제된 스킹~ 때론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일찍 접는법도 배워야할거 같다.
오늘은 유독 하늘을 많이 보았다. 왠지 간만에 모글링이라는 이유와
무릎에 핑계로 넘어지고 개폼으로 내려오는 나의 모습을
합리화 하고 있었다...끄덕이는 상체와 폴은 어떻게 하고 탔는지...
아무생각없이 오늘의 모글링을 마쳤다...
지나고 나면 아니 스키장이 아닌곳에서는 많은 생각을 하게하곤하는데
막상 모글위에만 서면 아무생각없이 타곤한다.
ㅋㅋ유독 오늘은 그런 날인듯하다...모글에서의 스트레스~
떼모글을 타야 그런 스트레스속에서 탈피하여
즐거운 모글링이 될터인데 말이다.

내일부터 이틀내내 천마산에서 보낼것이다.
열심히 해야쥐...쩝....

[깜장]

에어형, 샾 투어 할 때 저도 한 번 불러주세요. 바인딩만 사놓고 올시즌 끝날 것 같습니다.

[청산가리]

오늘 보미 야키 데리고 갈건데.. 형아야 정윤이 델꾸 와라..^^

[만수ㅋㅋ]

저도 오늘 들어가요 ~ ㅋㅋ 저도 4일만에 가는건데ㅋㅋ 어떨찌 ㅠㅠ; 스타힐에서 뵈요^^

[beemp]

아무리 고수라도 몸이 풀리기(?) 전에는 엉성할 수 밖에 없습니다. 처음 몇번 엉성하게 타다보면 예전의 멋진 기량이...나오겠죠. (아님 말고...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