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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글제국스키일지

["피망" 모글일지 #시즌39일째]2005.02.12..."모글에선 생각하면 늦는다"....

작성자--피망--|작성시간05.02.13|조회수51 목록 댓글 5
그렇게 열심히 탔는데도 아직 40회가 안된다...
모글리지 언제 다 쌓을런지...

주간과 야간 스킹을 하며,
에어형과 대발이가 귀에 따갑도록 흡수에 관하여 이야기를 해주었다..
또한 다른 분들도 강조한 것이다.

대발이왈

"스키 팁부분이 모글정상에 가기전에 먼저 무릅을 당기면 여유가 생기는거 같아요"

난 항상 다음 모글에 다달았을때 허리로 흡수를 한다..
얘기를 들으나, 동영상을 보나....

내가 생각해도 그렇다.
모글을 넘어갈때 몸을 펴준후 다음 모글을 다리로 버티며 속도를 줄이려하다보니,
몸은 뒤에 있고 다리는 오히려 펴져있고 정상에서 다리를 당겨 팁드롭을 사용하려하니
스키가 당겨오질 않았던 것이다.
완전히 정 반대로 모글을 타는것이라는 생각에
오늘은 모글을 지나 펴기동작이 끝남과 동시에 확 무릅을 잡아 당겼다.
내깐에는 최선을 다하여...

이런 방법으로 몇 슬로프를 타니 에어형이 " 피망아!!! 너 찰지게 무릅 당긴다" 이런 말씀을
해주셨다.....그말에 힘입어 열심히 찰지게 당겼다..

얼마후 대장님이 오신후 비디오 크리닉을 시작 ...
대본(?)없이 두 씬을 찍고,
모니터링 하고 다시 두 씬 찍고....
이후엔 포메이션, 때 모글등을 하며 시간 가는줄 모르며 야간 스키를 마감했다..
처음으로 모글 포메이션과 때모글에 합류를 한것같다...
"피망 용됐다.."비록 나때문에 영상이 좀 후지지만 그래도 기분은 짱 좋다...

대본없이 찍은 동영상에서 충격먹었다...
항상 먹는 충격이지만 오늘은 조금 더 심하다...
분명 연습할때 에어형이 찰지게 당긴다고 했는데
동영상에는 찰지게(?)무릅을 버티고 있는게 아닌가..???

내 스스로는 모글을 타면서 "이쯤에서 당기면 되겠지" 라고 생각하고, 당겼는데....쩝~~~

모니터링 이후...
혼자 생각에 "이쯤에서 당기면 되겠지"의 포지션에선 벌써 내 무릅은 흡수를 하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모글 골을 넘자마자 무릅으로 충격을 흡수한다고 버티며 있을께 아니라, 빽사면에서
무릅을 펴는것과 동시에 머리속으론 "언능 무릅을 당겨라"라고 생각을 해야 그나마 조금
빨리 흡수를 시작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모글에서의 모든 동작에는 '선행'이 필요하다.

시선도 세 모글 이상 먼저 가 있어야 한고,
폴의 바스켓도 다음골로 먼저 향하고 있어야 하고,
모글에서의 흡수를 해야할곳에서 흡수를 시작하면 늦고, 그전 펴기가 끝나기전에
흡수를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위 글은 스스로 느끼면서 하나의 연습 방법으로 사용하는 겁니다...절대 정형화된
글이 아니므로 신빙성을 무지하게 떨어집니다...)))

--내가 스키를 신고 모글골을 지나면서 골에 끌려 내려가는게 아니고,
내가 신고 있는 스키로 모글골 하나하나를 컨트롤 하며 내려가는
그날까지 열심히 노력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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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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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바브 | 작성시간 05.02.13 피망 화이팅!! 피망이 프리처럼 날라다니는 상상을 해봐.
  • 작성자프리스타일 | 작성시간 05.02.13 헉..우선 살을 빼셔야..^^
  • 작성자지기 | 작성시간 05.02.13 피망아....어제는 정말 멋있었어! 공격적인 시도가....
  • 작성자공유 | 작성시간 05.02.13 피망이형 화이팅 ~ 안전스킹하세요 ~
  • 작성자아이디 | 작성시간 05.02.13 피망형 어제 고마웠어요 ㅠㅠ 정말로요^ ^ㅋ 피망형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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