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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글제국스키일지

2월 13일 모글에서 희망을 보다.

작성자호박쌈|작성시간05.02.13|조회수79 목록 댓글 4
오늘 아침부터 탔지만 감잡은건 오후부터였다.
스타힐 모글은 역시 골이 너무 깊다. 무섭다~ㅜㅜ
하지만 계속 타다보니 몸에 열도 나고 팀원들도 많이 오셔서 신나게
타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영민이형, 바람순이님 등 더 많이오셔서
모글을 정리하기시작했다. 삼각으로 깎인 부분을
삽으로 파서 골에다가 부어 넣는 과정이다.

나도 오늘 처음만난 많은분들과 인사도 하고 기분도 좋아서 열심히 모글을 정리하고
밟아대면서 잘보일려고 애썼다.^^ㅋㅋㅋ
약 1시간가량 정리를 하니 물흐르듯한 모글로 다시 태어났다.
우리가 만든 작품을 보니 왠지 흐뭇한 기분이 든다^^
중간중간 힘들때 마시는 물한모금과 끝내고 나눠주신 2% 한캔이
뜨듯하게 데워진 몸속을 시원한 얼음처럼 차갑게 만들어주었다.

왠지는 모르지만 다시태어난 이쁜 모글을 못타게 해서 그 전에 타던 코스에서
다시 타는데 몇시간 모글 정리하고 다듬어준데에 모글이 기분이 좋아졌는지
아주 안정되게 내려가게 해줬다. 기분 짱이었다^^
집에가는 길에는 내가 대회나가서 엄청난 에어를 해가며 1등을 하는 모습을 상상했다.
생각만해도 기분이 좋더라ㅋㅋㅋㅋ
오랬만에 너무 즐겁게 탔다.

처음 만나서 같이 인사하고 가르쳐주신 에어님, 또스키님, 그놈참님, 바람순이님, 영민이형, 피망님등등..(너무 많아서 생각이 안납니다^^;; 죄송합니당~ㅋ)너무 감사하다. 이번시즌 안에 모든 팀원들과 얼굴 익히고 친해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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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호박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5.02.13 다듬은 스타힐 모글 타보시려면 빨리 가보세요. 아주 죽입니다~ㅋㅋ
  • 작성자백두산 | 작성시간 05.02.14 그말들으니까 못참겠네 ㅋㅋ 졸업식날 만사를 때려치고 한번갈까나? ㅋ 열심히 타라~
  • 작성자청산가리 | 작성시간 05.02.14 늘 기분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 작성자에어 | 작성시간 05.02.15 피망의 15년전 모습하고 흡사하더군...ㅋㅋ박쌈..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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