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모글제국스키일지

모글입문 2일차 3/2

작성자심현도|작성시간05.03.03|조회수157 목록 댓글 9
아침에 눈이 오니 마음이 싱숭생숭하여 스키싸이트만 가웃거리게 되고 일이 손에 안잡혀 야간 천마산행을 결정하고 일을 마무리하고 천마산으로 향했습니다.
1일차에 완주를 성공하긴했지만 단 합번이었고 어떻게 했는지 정신없이 한상황이라 아직도 두려움이 앞서있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모글코스에 사람이 나타기만을 기다리며 카빙롱턴으로 쏘고있었는데...
하나둘 사람들이 모이는것같아 기웃거리다가 합류했습니다.
다들겸손하셔서 초보라고 하셨지만 모두 안정되게 내려가시더군요.
게다가 너무 친절하시게도 긴폴을 가지고 있던 저에게 폴도 빌려주시고 상체동작도 상세하게 일러주시고....
친절하게 많이 알려주신덕분에 속도제어가 조금씩 가능해졌습니다.
일단 천천히 내려가는 방법을 터득하는데 중점을 기울려야 한다는것을 알았습니다.
인터스키와 마찬가지로 천천히 내려가는것을 먼저 배워야 자세도 신경쓰고 다양한 기술을
응용이 가능한것처럼 모글도 우선은 천천히 내려가는 방법을 터득하는것이 우선이라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올시즌 얼마안남았지만 더 천천히 모글을 내려올수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처음에 넘어진것을 제외하고는 10시까지 모든 라이딩에서 완주를 성공했습니다.
정말 대단한 발전이었습니다.

특히 친절하게 알려주신 검은 프레데터 입으신 선생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폴까지 빌려주셨던 컬럼비아 입으셨던 선생님 많은 조언을 해주신 주황색상의 입으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성함을 듣긴했는데 혹시 제가 잘못말할까봐 일부러 옷으로 표현했습니다. 한번에 많은 분들의 이름을 들으니 정신이 없었습니다....)

아직도 모글이 눈앞에 아른거리네요...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지기 | 작성시간 05.03.03 또스키님....이미 많이 공개 했습니다요! ^^ㅋㅋ
  • 작성자바람둥이^^ | 작성시간 05.03.03 어제는 빙판의 아이스 모글타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ㅎㅎ
  • 작성자막스 | 작성시간 05.03.03 일본에서건너 왔다는 "모글의 비법" ㅋㅋ 저두 전수 받았읍니다 두사부님 감사 드립니다~~^^&
  • 작성자사이버 | 작성시간 05.03.04 비법은 전수 받았다만 연습할 공간이 넘 멀어요. 겨울에 푹 쉬는 농부나 할까나~~~
  • 작성자프리모 | 작성시간 05.03.04 난 아무것도 전수받은게 없으니 원... 맨날 버벅이지 꺼이꺼이^^ 첨부터 전수해주시는 선배님들도 계시고 부럽습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