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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글제국스키일지

니세코스키투어 후기

작성자mhpark|작성시간05.03.04|조회수109 목록 댓글 2
한마디로 참 좋은 곳

그루밍된 슬로프보다 그루밍 되지 않는 슬로프(지역)가 더 많은곳

그루밍된 슬로프는 ungroomed area (그루밍 되지 않는 슬로프-지역)로 이동하기 위한 수단인
곳, 대부분 발밑에 스키를 볼수 없는곳 (스키는 항상 눈속에 묻혀있으니까)



가장 놀랐던것

첫날(일요일) 정상 밑까지 운행하는 마지막 리프트에서 내렸는데(여기서 부터 아래로 400-500미터는 나무가 자라지 않음 -그냥 이무곳이나 내려가면 됨 -엄청난 파우더)

이것두 부족해서 스키어들이 엄청난 줄(400-500미터)을 서서 산정상을 향해

스키를 메거나 들고 올라가서 정상에서 부터 파우더 스키를 타던 모습이었음(몇 백명은 되어 보였음)

다음에 기회가 있음 나두 스키메구 한번 올라가봐야지- 난 아마 탈진 할거다.


두번째

너무나 아쉬워 아들이랑 야간 스키를 타는데 슬로프엔 우리 부자만 있구 눈은 엄청 쏟아지고

리프트타고 올라가면서 야 -너무 좋다 그러는데

웬 미친놈이 깜깜한 산중에 리프트 기둥 사이로 파우더 스키를 타고 내려온다

리프트밑은 거의 절벽이구 나무두 있구 완전 앞뒤로 진퇴유곡인데

거기서 스키 벗으면 눈이 가슴까지는 차 오를텐데

하여튼 내려와서 다시 리프트를 타고 아까 보았던 지점을 둘 부자가 열심히 살폈으나

하늘로 쏟았는지 땅으루 꺼졌는지 종적을 볼수 없었음


하여튼

아침먹구 파우더

점심먹구 파우더

온천하구 저녁먹구 파우더

온천허구 취침

이런식의

즐거운 투어였다.

꽁다리--대부분 파우더를 타니 카빙으루 쏘는 스키어를 보지 못했다.

자연모글두 엄청탔다(최대 경사 40도)-ㅡ 재용이왈--- 자연모글은 너무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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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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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또스키 | 작성시간 05.03.05 우리도 갑니다. 나가노로요..^^
  • 작성자지기 | 작성시간 05.03.07 오랫만에 스킹을 한것 같구먼....다친곳은 쾌차 했는지? 언제 모글 같이 할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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