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스프링캠프 ~~
스프링 캠프 중 제작년 5번을 강습을 포함하여 6번째 강습을 받았습니다.
강사님은 크로스클럽의 김영무 선생님.
제작년에 스프링 모글스키팀 강사님들 덕택으로 모글에 입문하여 잘 타진 못하지만 모글에서 놀 수는 있게 되어서 시즌이 한 달 가량 길어졌고, 봄에 스키를 탈 수 있어 너무도 캄사한 모글 초급자입니다. 실력은 입문반이나 전에 강습을 좀 받아 봤다는 핑계로 그냥 중급반(열턴 이상 가능한 반)에서 배웠는데 역시나 몸치인 제가 젤 처지더군요. ,ㅠㅠ (전 인라인용 하이바 쓴 사람입니다.)
여하튼 중급반을 맡아주신 김영무 선생님, 모글스키팀 운영진, 지산리조트에 감사 감사합니다.
강습내용 : 기본자세................. 허리피고(배꼽보이기), 전경유지, 자연스런 폴자세
가압................ 골반쓰기, 몸을 언제나 스키 위에 둘 것
평사면(안쪽발 선행, 피봇팅요령, 낮은 자세의 숏턴)......... 안쪽 발이 바깔 발을 부드럽게 리드, 최대한 꽈줄 것
모글 와이드턴............. 좀 더 기다리기, 무릎으로 흡수와 펴기, 모글에서 자세, 시선 등
* 강사님께 여러가지를 배웠지만 가장 중요한 게 역시 기본 자세임을 강조하셨고, 처음 보다 강습생들이 상체를 피고 무릎으로 충격을 흡수하는 좋은 자세로 조금씩 나아지고 있었습니다.(저 빼고 ㅠㅠ)
오후 자율스킹 시간에는 주로 모글 처음타는 동호회 동생과 함께 끝라인(오전에 조성한 빔프)에서 자세 위주로 연습하며 놀았는데, 김영무 강사님께서 여러 번 a/s 강습까지 해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