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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모글강습신청

2월9일 강습후기

작성자만돌|작성시간11.02.10|조회수86 목록 댓글 4

저는 모글은 무서워서 근처에도 안가는

17년차 관광스키어 입니다....

그런데 올시즌말에 대명 모글에 몇번 들어가보고

새로운 스킹의 세계를 접하고 나서는

모글러들만 눈에 들어오더군요....

1월26일 블러드라인 강습회가 있어서 강습을 받아 보고는

더욱 깊은 수렁으로 빠지게 되고 급기야는

수요모글 글리닉을 신청하고

처음으로 강습회에 참가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모글 스키도 하나 장만하여 가게 되었습니다....

길이 180의 살로몬 랩 모글스키.....ㅋㅋㅋ

 

6시경 도착하여 4번인가 모글에 들어가서

완전 눈사람 되고.....(한 10년간 넘어질거 하루에 넘어진거 같습니다)

온몸은 땀에 젖고 날씨는 춥고

내가 여기 왜왔나 싶은 마음이.....

일단 모글이 무서웠습니다.....

스키는 구덩이로 들어가는데 몸은 두려움에 들어가지 않으니

들어가면 구르는데 공포감은 더더욱 심해지고......

 

하여간 강습시간은 다가오고

7시 30분에 집결하니

한 30분 정도 모여계시고

잠시후 반편성을 하더군요......

총 5개반으로 편성이 되고 저는 입문반으로

편성 되었으며 강사님은 개아범(민경호??)님~~

미남자의 얼굴에 걸맞지 않는 닉네임~~~~

 

강습은 이론보다는 실습을 위주로 강습을 진행하시곘다는

개아범 강사님....

강습 내용은

-와이드턴 : 뱅크면의 가장 높은 능선을 타라

                턴 초반에 스키의 탑을 빨리 빽사면에 접촉 시켜라

                출발시에 전경자세를 유지하여 출발하여야 후경에 빠지지 않는다

                부츠의 텅에서 정강이가 떨어지지 않고 계속적으로 붙어있게 타라

-평사면에서의 내측스키의 테일을 들며 스키의 탑을 설면에 누르면서 턴하는 연습(빠른 빽사면 접촉)

 

위의 강습 내용을 가지고

모글 중반까지는 평사면 훈련 그리고 중반부터는 와이드턴연습

이렇게 반복적으로 강습과 그리고 개개인별 잘못된점의 지적으로

강습이 진행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넘어지고 다리 벌어지고 몇턴 못하고

점차적으로 좋아지고

마지막 슬롭에서는 2분은 완주도 가능할것같은 정도의 발전과

나머지 분들과 저는 그래도 10턴이상은 할수있는 정도의

발전이 있었습니다....

스키만 들어가고 몸은 안따라가던 제가

10턴 이상을 했습니다.....와이드 턴으로요....

 

고생하신 개아범강사님과 모글스키팀에 감사 드리며

다음주에도 그리고 스프링캠프에도 열심히

다니겠습니다...

이제 모글 환자가 될지도 모릅니다...

일단 증세가 점점 심각해지는거 같습니다....

 

이렇게 좋은 모글스키팀의 감습이 영원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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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jaehan | 작성시간 11.02.10 내용을 보니 강습전 저랑 같이 타신 선생님이시군요...파란 데몬복에 헬멧쓰신....

    주황색 프리복입었던 안재한이라고 합니다...제가 실력이 미천해서 아직 누굴 가르칠때는 아니라는거 잘 알지만...

    열정이 넘 강하셔서 제가 강습전...건방지게 몇말씀 드렸습니다...

    꼭...스프링때 오세요...그때는 즐거우실겁니다..ㅋ
  • 답댓글 작성자만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1.02.14 안재한님 그날 감사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는 말들을 많이 해주셔서 자신감이 조금 생겼습니다.....
  • 작성자에어 | 작성시간 11.02.11 스프링시즌에는 두려움이 반이상 줄어듭니다. 눈이 녹아서 완전 습설모글 정말 예술이거든요...스프링시즌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휴가내서라두 달려줘야하는 스프링 모글캠프~
  • 답댓글 작성자만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1.02.14 네 열정은 식지않을거 같습니다...... 이번주에도 참석하고 스프링캠프도 참여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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